이승철 경기북부경찰청장, 연천署 치안현장방문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18일 연천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서장 및 과ㆍ계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을 주제로 일곱 번째 일선 경찰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자율과 책임’을 통한 ‘안전치안’, ‘안보치안’, ‘활력 치안’ 구현을 위한 업무추진방향을 연천서 지휘부와 공유해 지역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안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 청장은 연천서의 치안여건과 경찰활동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나서 “연천은 대북 접적지역으로 북한의 움직임에 따라 긴장상태가 지속되고 군남댐 등은 국가 중요시설로 테러대비태세를 갖춰 안보치안을 철저히 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온 정성을 쏟아 달라”고 당부하면서, “연천서가 경기북부지역 2016년 치안만족도 조사결과 1위를 한 것은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공동체 치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격려했다.이 청장은 특히 “경기북부경찰청은 넓은 관할구역에 비해 경찰 1인당 담당인구(608명)는 전국 1위 수준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필요성이 중요한 지역이어서, 주민의 요구를 치안정책에 반영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2017년을 ‘공동체 치안 원년’으로 선포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양주시의회 박경수 의원, 사랑의 만두빚기로 온기 전해

“비록 삐뚤빼뚤 못생긴 만두지만 사랑만은 듬뿍 담았습니다.”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추운 겨울, 양주시의회 의원과 군인 장병들이 요양원을 찾아 만두를 함께 빚으며 사랑으로 추위를 따뜻하게 녹였다.양주시의회 박경수 의원은 18일 오후 인근 26사단 장병들과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가람노인요양원을 찾아 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구정맞이 만두를 빚으며 위문했다.이날 박경수 의원은 한복을 차려 입고 시설 노인들과 함께 만두를 빚으며 말벚을 해드리고, 자식과도 같은 병사들에게 만두 빚는 방법을 알려주며 서툴지만 열심히 만든 만두로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시설 어르신들은 뜨근한 만두국을 함께 나누며 사랑과 정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박경수 시의원은 “설을 맞아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나선 것”이라며 “불편한 몸 때문에 요양 중인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장병들과 함께 해서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한편, 26사단 장병들은 ‘장병 인성 바로세우기’의 일환으로 월별 테마를 선정해 요양원 등과 결연을 맺고 발마사지부터 말벚되어주기, 청소와 시설 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양주=이종현기자

오산시, 공공형어린이집 5개소 추가 지정

오산시는 공공형어린이집을 기존 8개소에서 5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추가 선정된 어린이집은 ‘하늘만큼 땅만큼’, ‘해닮’, ‘다사랑’, ‘천사 무지개’, ‘리틀랜드어린이집’으로, 공공형어린이집 지정서 및 인증현판을 전달했다.‘공공형어린이집’이란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더욱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는 우수 보육 인프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선정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3년간 매월 운영비, 취사부인건비, 운영활성화비 등을 지원한다.이밖에 시는 자체예산으로 공공형어린이집의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차액인건비, 환경개선비에 이어 교육 물품비를 추가 지급하는 등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또, 공공형어린이집의 학부모들은 정부지원단가로 보육료를 수납하게 돼 학부모들은 보육료 부담을 덜고 어린이집은 국공립 수준의 공공보육 인프라로서의 기능을 하는 새로운 유형의 어린이집으로 탄생하게 된다.곽상욱 시장은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는 우수 보육 인프라 기능을 수행하는 전국 제일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