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12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하나로 용인정신병원을 방문, 맞춤형 소방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화재 발생률이 높은 겨울철, 대형화재 취약시설을 방문, 현장중심의 맞춤형 안전컨설팅 마련 등 대상별 취약요인에 따른 대응대책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컨설팅한 용인정신병원은 자력대피가 어려운 환자 의료시설로 창문에 창살 및 비상구 잠금장치가 돼 있어 신속한 대피 및 화재진압 어려운 만큼 맞춤형 안전대책이 꼭 필요한 시설이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대상별로 취약요인을 고려한 관계자 중심의 현장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 어떠한 재난현장 속에서도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활동한 중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화제다.군포문화재단은 12일 궁내중학교 2학년 김가연 학생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16 진로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직접 제작한 UCC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꿈 이야기’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꿈 이야기’는 김 양이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자유학기제를 경험하며 학교에서의 다양한 진로활동과 군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꿈을 생각한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김 양은 지난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진로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진로체험 우수사례로 이 UCC를 직접 발표, 군포지역 진로체험 시스템의 우수성을 전국에 크게 알렸다. 또한, 궁내중 1학년 최성민 학생과 산본중 1학년 장현준 학생도 각각 UCC와 PPT로 이번 공모전에 나가 우수상(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가연 학생은 “군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진로를 체험해 보면서 미래의 내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면서 “올해에도 다양한 진로체험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진로체험센터는 2017년 군포시청소년진로박람회와 현장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각 진로체험처와의 협조관계를 강화해 양질의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체험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옹진군 백령면 진촌교회(담임목사 이철)는 12일 1천만 원을 옹진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진촌교회는 1906년 백령면 진촌2리 지역에 세워져 111년 역사를 가진 교회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서지역의 청소년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품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육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옹진군장학재단과 뜻을 같이해 장학기금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도서지역의 교회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단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느끼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 목사는 “진촌교회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백령면이장협의회와 백령면사무소 직원들도 옹진군장학재단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백령면 솔개지구 간척지(3천300㎡)에서 이들이 직접 재배한 백색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변신석 이장협의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재배한 고구마를 통해 청소년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는 옹진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해 뜻 깊다”고 말했다.김신호기자
화성시는 12일 보건소 컨벤션홀에서 ‘비만과 영양’을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시는 관내 비만율이 지난 2011년 23.7%에서 지난 2015년 29.3%로 5%p 넘게 증가함에 따라 화성시보건소 U-만성질환관리센터의 주재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강연자로 초청된 정유석 단국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는 “최근 이슈가 되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은 장기간 진행하면 효과가 줄어들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등 부작용도 있다”면서 “장기간 효과적인 식이요법을 위해서는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화성=여승구기자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 정성민 판사는 여성 이주노동자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상해)로 기소된 중국동포 A씨(40)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판사는 “피고인은 항거 능력이 부족한 부녀자를 폭행해 상해를 가했다”며 “진단서와 사진 등을 볼 때 상해가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어 징역형을 선택한다”고 판시했다. 포천의 한 식품회사에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9월 캄보디아 출신 B씨(28·여)의 강제 성추행을 목적으로 기숙사를 찾아가 목을 조르고 얼굴을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의정부=조철오기자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현장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있는 이성호 양주시장이 12일 관내 읍면동별 순회하는 ‘1일 양주1동장’을 실시했다. 이성호 시장운 지난해 11월부터 1일 읍면동장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 11개 읍ㆍ면ㆍ동 전체를 순회하는 1일 읍면동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일 읍면동장은 시장이 1일 읍ㆍ면ㆍ동장이 되어 대민봉사 일선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대화행정을 통해 소통행정은 물론 지역현장을 살펴보고 교육, 복지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주1동장이 된 이 시장은 오전 8시 관내 기관ㆍ단체장들과의 조찬간담회를 시작으로 일과를 시작해 양주역세권사업 등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관내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등을 청취했다. 특히 관내 감동나눔 영화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산북3통 경로당을 방문해 감동365운동을 솔선해 실천하는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또한 관내 학교장, 학부모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는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양주시가 효(孝)의 도시로 가는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12일 오전 11시 49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A씨(48)가 몰던 윙바디 트럭이 앞서가던 덤프트럭 2대와 승용차 등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이날 사고로 차량 4대가 파손됐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B씨(64ㆍ여)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고 수습을 위해 1개 차로를 통제하면서 50여 분간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남양주=하지은기자
가평군 보건소는 새로운 다짐으로 한해를 시작하는 직장인들에게 금연, 영양·식생활 관리, 건강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건강한 직장 만들기’ 방문서비스를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진도레미콘, ㈜녹선 등 관내 사업장 2곳을 대상으로 각각 매주 1회 점심시간을 이용해 1시간가량 금연 이동 클리닉과 건강 식당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매주 화요일은 ㈜진도레미콘에서 40여 명, 매주 목요일에는 녹선에서 60여 명의 직원이 영양교육·상담, 조리종사원 교육,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건강캠페인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특히 방문서비스에서 건강식당문화를 위해 직원식당에서 제공되는 국염도를 매일 측정토록 하고, 나트륨 섭취를 낮추기 위해 주1회 국 없는 날을 운영하는 한편 의식개선을 위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조리종사원의 교육과 함께 충분한 칼슘과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과일 및 우유 등도 주1회 지원한다. 가평=고창수기자
광명시 소하1동은 관내 음식점인 채수어(대표 이화심)와 ‘저소득층 중장년층 외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채수어는 저소득 소외계층 15명에게 월 1회 외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는데, 소하1동과 동 누리복지협의체를 통해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중장년층 외식지원사업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소하1,2동 정서소외계층에 대한 소하1동 특화사업인 ‘마음아 이겨라(미술심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장현택 소하1동장은 “소하동에 거주하는 중장년 소외계층을 위해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심리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하1동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동두천시 불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복순ㆍ이세형)는 관내 식당, 대형마트, 커피숍 등 주요 상점에 이웃돕기 사랑 愛 모금함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모금함은 2015년 동두천시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약을 계기로 제작됐다. 불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총 두 개조로 나눠 상점 10곳을 방문해 이웃돕기 모금활동 취지를 설명, 상점 대표들의 동의하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세형 공동위원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과 후원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아러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