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홍문종 “보수 대통합”·“정권재창출” 한 목소리

새누리당 경기도 내 중진 원유철(5선, 평택갑)·홍문종 의원(4선, 의정부을)이 29일 “보수 대통합”과 ‘보수 정권재창출”을 한 목소리로 강조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4050클럽’ 창립총회에서, 홍 의원은 라디오방송에서 각각 행한 발언이지만 친박(친 박근혜)계 핵심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같다고 할 수 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클럽’ 창립총회 및 초청강연에서 “새누리당은 이제 친박, 비박(비 박근혜) 논쟁은 의미가 없다”며 “40·50대 의원들이 추축이 돼 당의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참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하자”고 말했다. 특히 그는 “범 보수세력을 통합해 정권재창출의 기반을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클럽이 대한민국의 안보, 경제, 미래 비전을 가지고 분야를 나누어 연구할 것이며, 참 보수의 역할을 제시하며 ‘새로운 경쟁의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의원이 주도하고 당내 40~50대 의원, 당협위원장들이 참여하고 있는 ‘4050클럽’은 이날 행사를 통해 새로운 구심점을 만들고 당의 변화와 보수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홍 의원은 오전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 ‘인적청산’을 주장하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보수정권의 재창출이 중요하다는 큰 틀에서 동의하고 같이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른 문제들은 같이 당을 운영해 나가면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인 위원장이) 그동안 말이나 생각들을 당원들 생각과 잘 녹여내서 모든 것들을 보수정권 재창출과 보수당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 녹여내고 승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내년 대선구도를 ‘문재인 후보 대 반(反) 문재인 후보’로 전망하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만약에 성공적인 후보가 된다면 이른바 새누리당 우산 안에 있었던 모든 세력들이 다 한데 뭉칠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며 ‘보수 대통합’을 주장했다. 김재민기자

동두천시, 나눔문화 확산 위해 ‘봉사하는 착한식당 35곳 선정

동두천시는 나눔 문화 확산과 저소득층의 지원 확대를 위해 착한식당 2016년 하반기 착한 식당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착한식당 선정을 받기 위해 모집 신청에 참여한 식당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관련부서 등의 심의를 거쳐 35개 업소를 선정했다. 시는 특히 착한식당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기부할 의사가 있는 업소까지 자격요건을 완화, 상반기 7개 업소에 이어 하반기에도 12개 업소가를 착한식당으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에는 기존 착한식당 중 철회 의사를 밝혀 지정이 취소된 1개 업소를 제외한 23개 기존업소와 신규업소 12개소 등 총 35개업소의 착한식당이 운영된다. 이번 신규 선정업소는 슈에또베이커리, 서울식품, 황해떡집, 함지박찹쌀순대국, 김밥천국, 한촌설렁탕 동두천점, 빵마루베이커리, 문소반, 거북이과자점, 인비토, 우림축산식당, 소담골 등 12개 업소다 기존 나눔 문화를 실천해 왔던 중화각, 금촌식당, (소요산)왕돈까스&분식, (중앙동)롯데리아동두천점, 풍년생고기, 아리랑갈비, 궁중떡방, 풀무원 동두천지사, 오가네식당, 답십리한방약오리식당, 마중물 우리콩마을, 육꼬집, 동동갈비, 빨간풍차제과점, 만리향, 고향밥집, 풍천민물장어하우스, 춘천‘S 닭갈비, 이담양평해장국, 야미앤바베쿡스, 유경참나무장작구이, 경회루, 강변고기마을 등 23개 업소는 재선정됐다. 신규 선정업소에는 착한식당 지정서와 표찰이 전달되고 기부가액에 대해 매월 기부금영수처리 되어 소득공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시는 나눔 문화 확산과 착한식당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포상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참여 업소에 대한 사기진작과 격려를 병행할 방침이다. 착한식당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동두천시청 주민생활지원과(860-237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2년부터 봉사하는 착한식당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 등 복지취약계층에게 매월 정기적인 무료 식사와 반찬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용인시, ‘만화로 보는 용인 문화재 이야기’ 발간

용인시가 지역 대표 문화재 25개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만화로 보는 용인 문화재 이야기’를 발간,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포했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쉽게 접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화로 된 ‘용인 어린이 문화유산 이야기 여행’이라는 책자 1천부를 발간, 지역 200여곳의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에 비치했다. 책자는 관내 지정 및 향토문화재 170개 중 각 시대를 대표하는 중요 문화재 25개를 2명의 초등학생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 청동기 시대부터 근대까지 시대순으로 탐방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46배판 117쪽 분량으로 돼 있다. 소개된 주요 문화재는 용인 창리 선돌부터 왕산리 지석묘, 보정동 고분군, 처인성, 정몽주 묘와 충렬서원, 심곡서원과 조광조묘, 이사주당과 유한규의 묘, 덕온공주의 당의와 의복, 이한응 열사 묘소, 장욱진 가옥 등이다. 용인시는 이 만화책자를 전자책으로도 제작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문화재를 제대로 알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화로 보는 문화재 책자를 발간했다”며 “용인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가평군, 각 읍·면 주민과 함께 정유년 새해 소망과 안녕을 기원한다!

가평군내 6개 읍면에서 오는 1월 1일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하는 희망찬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 가평읍 새해맞이 행사는 새벽 6시부터 본 행사 준비가 시작돼 7시 30분 경 보납상 정상에서 소원지 달기와 해맞이 행사를 갖고 자라섬 체육공원에서 대형 연날리기를 비롯 풍선날리기, 새끼줄에 소원지달기 등의 행사와 함께 따뜻한 희망 떡국을 먹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해밀숲 수목원 조성지기도 한 위곡1리 널미재 고개에서 열릴 설악면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 20분 일출감상부터 시작해 희망풍선을 날리기와 관내 단체장의 축하메시지, 신년 떡국 먹기와 차 나눔 등을 즐기며 참석자간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새해인사를 나누게 된다. ▲ 청평면 새해맞이는 청평면사무소 광장에서 일출 예정시간인 7시 40분경 일출감상이 시작돼 새해 희망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되며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에서 준비한 떡국, 떡과 차를 즐기는 신년 다과 시간도 마련했다. 상면체육공원에서 개최될 상면 새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국악사랑연구소의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함께 7시20분에는 면장이 주도해 신년 기원제를 열고, 일출감상과 새해 소망 풍선 및 풍등 날리기, 떡 나눔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조종생활체육공원에서 6시부터 희망의나라로, 홀로아리랑, 아름다운강산, 넬라환타지아 등 새해 아침을 기쁘게 여는 동영상으로 조종면 새해맞이를 시작한다. 이날 행사는 조종중 사물놀이팀의 새벽을 깨우는 활기찬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7시 40분부터 새해기도, 희망풍선 날리기, 소망카드 달기 등과 함께 조종면장의 희망메시지 낭독을 비롯해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의 신년인사와 덕담 나눔과 신년 떡국 나누기, 가래떡과 정종 등의 다과 나누기, 달집태우기 등이 준비돼 있다. ▲ 북면사무소는 오전 7시 ‘통기타 해맞이 소망 작은 콘서트’를 시작으로 새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열고 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하는 소망풍선날리기, 새해를 맞이하는 떡케이크 절단, 소망 떡국 먹기 등을 준비했다. 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