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지자체 최초 ‘공공정책대상 지자체 부문’ 공공정책대상 수상

최성 고양시장이 26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2016 공공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공공정책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 공공정책대상은 한 해 동안 입법 및 행정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공공정책 방향성 확립에 이바지함으로써 국민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최 시장은 예산 절감, 신규 사업 유치 및 인프라 구축, 평화통일 노력, 공직시스템 개혁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 시장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및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등 신성장 동력사업 유치, 킨텍스와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신한류 문화관광·마이스산업 인프라 구축했다.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평화통일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고, 실시간 재난대응 체계와 고양형 시민참여자치를 실현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최근 인하방침이 결정된 서울외곽순환도로 민자 북부구간의 불공정한 통행료 개선에 앞장선 부분도 호평을 받았다. 최성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공직시스템을 운영해 계층별, 지역별, 성별, 연령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시정운영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 참여 자치를 이뤄 고양시가 국내에서 가장 안전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 수상자는 입법부문 조훈현·윤영일·문미옥 국회의원, 중앙행정기관부문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성영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등 총 7개 부문에서 14명이다. 고양=김상현기자

고양중 학습 효과 만점 이색 영어 뮤지컬 공연학습

고양교육지원청은 고양중학교가 드라마 기법의 수업활용에 기반한 영어뮤지컬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영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중은 1학년 4개 학급 및 영어뮤지컬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5가지 각색 스토리의 영어뮤지컬 공연을 영어 교육의 하나로 실시했다. 공연 참가 학생들은 외부 강사의 도움 없이 ▲작품 제안 UCC 제작 및 상영회를 통한 학급별 작품 선정 ▲모둠별 작품 각색 UCC 제작 및 상영회 ▲투표를 통한 각색 안건 선정 ▲드라마 기법에 기반한 등장인물의 이해와 대본작성 및 개사 등 뮤지컬 공연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어 학생들은 20일 ‘레미제라블’, 21일 ‘인사이드 아웃 2’, 22일 ‘어벤피아(어벤져스+주토피아 각색)’, 23일 ‘라푼젤, 잃어버린 아빠를 찾아서(라푼젤+타잔 각색)’, 26일 ‘마법 연고와 신데렐라의 상처(신데렐라 각색)’ 등의 공연을 펼쳤다. 뮤지컬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어 의사소통능력 증진뿐만 아니라 협업을 통한 자신감과 협력의 중요성 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영어로 공연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용인 에버랜드 불꽃 만발 해피뉴이어 카운트다운

용인 에버랜드가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2016년 마지막 날인 31일 밤 11시40분부터 약 35분간 카운트다운 불꽃쇼 ‘아듀 2016, 웰컴 2017’을 선보인다.‘아듀 2016, 웰컴 2017’은 올해 4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의 인기 공연 하이라이트만 담은 스페셜 공연과 함께 평소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1만여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연말 특별 공연이다. 특히 판다월드에서 만날 수 있는 수컷 판다인 ‘러바오’ 캐릭터가 등장해 전체 공연을 소개하고 카운트다운을 유도하는 등 감동과 환희의 연말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날 행사는 플레이 유어 메모리, 러바오의 모험,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올해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공연들을 집약한 스페셜 갈라쇼로 막이 오른다. 10여 분간의 갈라쇼가 끝나면 손님들과 함께 송년을 상징하는 노래 올드랭사인을 함께 부르고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17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새해가 시작하는 자정에는 희망찬 음악과 함께 약 1만여 발의 불꽃 축포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행사의 절정을 이룬다. 카운트다운 직전에는 길이 70m, 높이 23m 크기의 신전 건축물과 300인치 대형 LED 스크린 3대를 통해 연말연시 가족의 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샌드 애니메이션 감성 영상이 상영돼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31일에는 분리수거 밴드의 해피뉴이어 콘서트와 마술사 문준호의 스피드 일루젼 매직쇼 등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특별 공연도 펼쳐지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공연은 홀랜드 빌리지와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각각 2회씩 진행되며, 당일 에버랜드 입장객이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평소보다 4시간 늘어난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강남, 양재, 수원, 용인, 분당 서현 등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도 새벽 1시30분까지 연장된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