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 ‘2016 수원시 체육인 송년회’ 개최

수원시체육회는 20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2016 수원시 체육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영진ㆍ박광온 국회의원, 안혜영 경기도의원, 조명자 수원시의회 문화교육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도ㆍ시의원, 시체육회 임원 및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임원, 직장운동부 선수ㆍ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년 행사에서는 올 한해 수원시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창석 수원시청 체조 감독, 고형근 씨름 감독, 이성금 수원시체육회 생활체육과장,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광근, 천하장사씨름대축제 통합장사 이승호 등 12명에게 수원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염태영 시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수원시 체육은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11연패 달성과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연패 등 지칠줄 모르는 큰 성과를 거뒀다”라며 “특히, 리우 패럴림픽에서 유도 금메달 리스트를 배출했고, 수원시 씨름은 각종 대회 장사 타이틀을 휩쓸며 씨름계의 골리앗으로 부상하는 등 수원시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말했다.이어 염 시장은 “올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모범적 통합을 이룬만큼 2017년 수원에서 열리는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서는 올 한 해 수원시 체육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했다.홍완식기자

을지대 평생교육원, 웰니스 산업 전문가 아카데미 과정 개설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 성남캠퍼스 평생교육원이 웰니스 산업의 전문리더 양성을 위한 MABS(Medical Athletic-Beauty Specialist)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한다.이번 과정은 메디컬, 스포츠, 뷰티의 융·복합 과정을 의료과학 기반 학문과 전문적인 경영 노하우 등을 통해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다. 교육은 2017년 2월을 시작으로 8주간 총 52시간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안창식, 신규옥 교수(을지대학교), 오한진 교수(을지대학교병원), 이동신 협회장(한국자가이완협회, 을지대 겸임교수), 김선엽 교수(대전대학교), 한희준 기자(헬스조선), 이남이 협회장(모던필라테스), 김철옥 협회장(대한맥학협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특전으로는 을지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 및 특강강사 위촉장 발급(우수 장학생 10% 내외),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능력개발원 자격증 수여(기능도수전문지도사), 을지병원 이용 시 종합건강검진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안창식 평생교육원장은 “100세 시대의 도래에 맞춰 국내 메디컬, 스포츠, 뷰티 산업들이 양적으로 비약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데 반해, 질적인 향상은 제자리걸음 중”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MABS 아카데미 개설을 통해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는 최고경영자와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ABS 과정’은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뉴밀레니엄센터에서 열린다. 신청을 비롯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740-7283) 및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cec.eulji.ac.kr)를 참고하면 된다. 성남=강현숙기자

가평문화원 창립30주년 기념식 및 종합발표회 가져

가평문화원(원장 김만종)은 20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 고장익 군 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양윤태 포천문화원장, 정원철 시흥문화원장, 이사 및 감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30주년 기념식 및 종합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30주년을 기념하는 경기민요를 비롯해 한국무용, 글두레 문학회의 시낭송, 씽씽실버 한국무용팀의 화관수 태극권, KBS탤런트 김시원씨의 섹소폰 연주, 청평푸른연인의 실버무용, 가평주민들로 구성된 꽃잎 팀의 가요악극 공연 등이 진행됐다. 지난 1986년 12월22일 문화공보부장관으로부터 법인설립인가를 받은 가평문화원은 지난 30년간 지역문화 창달 및 향토사발굴보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한국무용, 경기민요, 글두레 문학회 등 지역주민의 문화와 소양향상과 동아리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가평군수를 지낸 한호 한석봉선생의 명필을 후세에 이어가기 위한 전국 휘호대회를 비롯 가평의 역사와 인물을 탐구할 수 있는 대한독립단 도충재, 박장호 일기를 비롯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가평의 모습, 6.25 전쟁당시 가평지구전투사 등 향토사례집과 가평향토역사 및 문화재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성황리 열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8일 가평군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김성기 가평군수, 오구환도의원, 최기호 가평군의회 부의장, 조중윤 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한국성악계의 신예로 떠오르는 소프라노 박예린과 테너 한지훈씨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넷순 도르마,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는 피아노 콰르텟 더 스트링팀의 호두까기 인형, Some where in my memory, 프리티 우먼, 렛잇고를 연주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연말 감성이 짙게 배인 ‘그 밝고 환한 밤중에’를 비롯해 ‘Christmas carol 메들리’, ‘feliz navidad’ 등을 연주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뱃노래ㆍ도라지ㆍ아리랑연곡 등 우리나라 토속민요를 청아한 목소리의 하모니로 연주해 뿌듯한 감동을 전했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관내 주요행사초청연주는 물론, 서울예술의전당 및 여의도 물빛무대 한강공감콘서트 연주 주관 및 한국소년소녀합창제 KBS홀 연주 등 대외적인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제주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연주 등 국내 유명무대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또 한 번 무럭 성장한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가평의 미래와 희망을 노래하는 합창단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테베스, 중국 상하이 이적 전망…몸값은 호날두 두 배

‘산소탱크’ 박지성(35)과 절친한 사이로 국내 축구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아르헨티나 대표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32)가 ‘연봉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테베스는 최근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부터 엄청난 금액의 러브콜을 받았다. 미국 CBS스포츠 등 외신은 20일(한국시간) “테베스가 받은 조건은 주급 76만2천달러(약 9억800만 원)”이라며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몸값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현재 호날두는 37만9천782달러(약 4억5천247만 원), 메시는26만6천368달러(약 3억1천7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이에 미국 CBS스포츠는 “테베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게 될 가능성이 매우크다”라고 전했다. 테베스는 상하이와 계약 기간 2년에 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이며, 2년간 예상 수입은 약 8천만 달러(약 953억1천2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스포츠는 “최근 몇 년간 중국 축구시장의 흐름을 봤을 때 테베스의 소식은 그리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베스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고 이후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을 거쳤다. 지난해엔 친정팀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로 복귀해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고향 팀에서 지내려 했다. 테베스는 1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카 지구 라 봄보네라에서 열린 CA콜론과 경기를 마친 뒤 이적을 만류하는 팬들을 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경기 후 몇몇 팬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테베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중국으로 이적하지 말라고 애원했다”라고 전했다.연합뉴스

한국전력ㆍ현대건설 ‘수원 남매’, 사상 첫 정규시즌 동반우승 넘본다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ㆍ현대건설 ‘남매’가 예사롭지 않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첫 정규리그 동반 우승을 넘보고 있다. 남자부 한국전력은 20일 현재 승점 31(12승 4패)을 마크하며 ‘영원한 우승후보’ 천안 현대캐피탈과 인천 대한항공(이상 승점 32ㆍ11승 5패)에 불과 1점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일 안산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 승리 이후 4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3강이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선두권 싸움에 불을 지폈다.지난 2008-2009시즌 프로 무대에 뛰어든 한국전력은 한 시즌을 제외하곤 승률 5할을 넘기지 못해 ‘만년 하위팀’ 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었다. 2014-2015시즌에 23승 13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것이 유일한 포스트시즌 진출이자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올 시즌 한국전력은 달랐다. V리그 개막 이전인 한국배구연맹(KOVO)컵에서 사상 첫 정상에 오르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한국전력은 정규 시즌 경기를 거듭할수록 이전까지의 약체 이미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을만큼 강팀으로 성장했다. 국가대표 주 공격수인 전광인이 발목 부상으로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승부처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확실한 기둥으로 자리 잡았고, 레프트 서재덕도 코트 안팎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윤봉우, 방신봉 등 높이와 경험을 겸비한 베테랑 센터진은 팀을 블로킹 부문 1위로 끌어올리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등 예년에 비해 기량이 떨어진 외국인 선수들의 공격을 높은 벽으로 차단하며 상위권 도약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한국 무대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며 팀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는 외국인선수 바로티의 활약도 눈에 띈다. 또 여자부에서는 ‘전통의 명가’인 2위 현대건설(9승 5패)이 선두 인천 흥국생명(9승 4패), 3위 화성 IBK기업은행(8승 6패)과 승점 26으로 동률을 이루며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공ㆍ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용병 에밀리 하통과 팀의 블로킹 1위를 이끌고 있는 센터 김세영, 양효진 ‘트윈타워’를 앞세워 최근 5연승을 거두면서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또 부상으로 빠진 레프트 정미선의 공백을 베테랑 한유미가 잘 메워주고 있고, 세터 염혜선의 볼배급이 시즌 초반에 비해 안정감을 찾고 있는 등 2010-2011시즌 통합 우승 이후 6시즌 만의 정규리그 우승과 더불어 지난해에 이은 챔피언전 2연패 달성을 향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9일 나란히 대전 원정을 앞둔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이 중위권에 머문 ‘전통의 강호’ 삼성화재와 KGC인삼공사를 꺾고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홍완식기자

경복대학교 뮤지컬과, 올해도 수험생 위해 공연 실시

경복대학교 뮤지컬과는 지난 17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수험생과 지역주민을 위해 뮤지컬 ‘Spring Awakning’을 공연했다. 이 공연은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수하)와 연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험생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관내 진접고와 광동고 수험생,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초청돼 진행됐다. 뮤지컬 ‘Spring Awakning’은 프랑크 베데킨트의 1891년 ‘눈뜨는 봄’이라는 희곡을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로 청소년들의 혼란과 방황을 강렬한 록비트의 음악과 시적이면서도 도발적인 대사로 표현한 작품이다. 공연을 관람한 한가영(광동고 3학년) 학생은 “청소년을 주제로 다룬 내용의 공연이라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후배들에게 이런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뮤지컬과는 2016년 한 해 동안 연극 ‘올모트스 메인’으로 제3회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이어 창작 뮤지컬 ‘시대를 품은 다산’으로 H-스타 페스티벌에서 ‘인기상’, 밀양 여름 공연 예술축제에서 ‘크리에이티브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