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 9분께 과천시 과천동 우면산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불이 나자 과천소방서는 소방차 등 22대의 장비가 현장에 출동했고, 과천시도 소방용 헬기와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서 잔 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서는 “우면산 인근 주택가에서 쓰레기 등을 소각하다 불이 산으로 옮겨 붙은 것 같다”고 말했다.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29일 대학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업현장교사 및 훈련전담자 등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 하반기 협약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학습병행제의 근본적인 취지설명과 훈련실시기간 중 행정실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참여신청 단계부터 프로그램 개발단계, 교육훈련 실시단계로 세분화해 전산시스템을 비롯한 메뉴얼 활용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참여기업체와 훈련센터 전담자들 간의 상호토론의 자리가 마련돼 참여기업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조대현 성남캠퍼스 학장은 “일학습병행사업의 성과 관리와 안정적 사업정착에 기여한 기업현장교사와 협약기업들의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HRD담당자들이 일학습병행제의 정착을 위해 어려움이 없도록 듀얼공동훈련센터 지원기관 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경기권역 지역의 혁신기업등 65개 기업체와 협약을 맺고 200여 명의 학습근로자를 선발해 기계금속, 전자정보통신 및 생명정보공학(바이오)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동두천소방서는 29일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도민의식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동두천소방서~서울병원 사거리~중앙시장 일원에서 실시된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 6대와 경찰차 1대를 동원해 카퍼레이드를 통한 시장 통로에 설치된 좌판 및 차광막 제거, 소방활동 장애차량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 안내 등의 홍보활동으로 진행됐다. 권용한 서장은 “도민들의 작은 관심과 배려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평소 출동 중인 소방차량에 대한 양보운전을 생활화하여 안전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대통령직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발표한 제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여야 정치권이 논의해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면서 “하루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해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 왔다”며 “단 한 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이다”고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뵈면서 저 자신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런 다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 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내린다”고 토로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의 이날 담화는 2차 담화 이후 25일 만으로, 지난달 25일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대국민 사과를 했고 지난 4일에는 특검 수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회안전행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는 29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고등동, 매산동의 인근주택가, 골목길, 학교통학로 등 수원시 팔달구 범죄 취약지역에 CCTV를 설치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수원시 팔달구는 구시가지가 밀집되어있고 팔달산 등산로 등 외진 곳이 많아 CCTV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들이 많았으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이번 CCTV 설치사업 예산 확보가 안전한 팔달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팔달구 주민을 위한 안전예산 등 민생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는 29일 미사강변도시 2단계 공업지역(초이동ㆍ광암동) 내 지원시설용지(상업시설) 7필지 6천469㎡를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LH가 미사강변도시 내 공업지역에 지원시설용지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지당 면적은 652~1천826㎡, 공급예정가격은 3.3㎡당 843~972만 원 수준으로 인근 상가부지에 비해 저렴하다. 건폐율 70%, 용적율 350%, 최고 층수 7층으로 용지 활용도도 높다. 대금 납부는 2년 유이자 할부조건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지구 주출입구에 위치해 지구 안팎으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감일~초이간 6차로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고 초광로 4차로 확장 공사 등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신청 및 개찰은 다음달 12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진행하며 계약은 같은 달 20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미사 2단계사업은 21만6000㎡에 111개 업체, 4256명 입주가 계획돼 있다. 현재 111개 필지 중 86개 필지가 분양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 내에 모든 필지의 입주업체가 확정될 예정이다.
시화기계유통단지조합는 후원금 150여만원과 후원품 백미20kg 20포, 라면 30박스, 이불 6채, 전기담요 3개(가액 150만원 상당) 등 총 가액 300만원 상당을 지난 28일 시흥시1%복지재단(이사장 서재열)에 전달했다. 시화기계유통단지조합은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사업과 중고기계 유통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기업들이 모인 조합이다. 문동주 시화기계유통단지조합 회장은 “시흥에서 기계유통 기업을 운영하면서 시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조합원들과 마음을 모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천숙향 시흥시1%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시흥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2시 9분께 과천시 과천동 우면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나자 과천소방서와 과천시청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출동, 화재 진화에 나섰다.현재 소방용 헬기 등도 동원돼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광주시 조석백자요지가 지난 28일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명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문화유산과 전통을 지키고 알리는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기업 및 제품 등을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한국명가명품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주관한 명가명품대상은 전문가의 경영성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50여 개 부문에 걸쳐 선정한다. 광주조선백자요지는 조선시대 백자를 만들어 굽던 가마터를 말하며, 도자기를 굽는데 필요한 흙과 나무, 물이 풍부했던 남종면·남한산성면·퇴촌면 등 광주시 일대에는 현재 까지 317개소의 가마터가 남아 있다. 이 일대에서는 조선백자 중 가장 우수한 백자와 청화사기, 철화백자, 분청사기를 구워 내 조선 도자사 연구의 기반이 되는 매우 가치 있는 곳으로 평가 받았다. 조억동 시장은 “자랑스러운 조선백자요지를 널리 알리고, 광주시를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1의 역사문화 관광의 도시로 만드는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 광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이웃돕기 복지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28일 광정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장터를 개최하고 일일찻집도 운영했다. ‘두 배로 행복’ 기금을 만들기 위한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과 광정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협력해 진행한 것으로, 이날 얻은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광정동 협의체가 주관한 장터에서는 즉석 먹거리와 농수산물뿐만 아니라 군포지역 내 7개 사회복지시설이 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다문화주민 등이 직접 생산한 물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한 공동 브랜드 ‘나눔나무장터’ 생산품도 전시ㆍ판매됐다.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연대를 함으로써 행사의 질과 다양성을 향상하고, 함께 성장할 기회의 장을 조성한 것이다. 광정동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정형모 광정동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두 배로 행복한 마을 잔치를 마련하고, 마을 주민들이 착한 소비와 기부에 동참해줘 정말 기뻤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