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소중하고 고귀합니다. 안전띠를 매고 전조등을 켜고 운전하세요!” 안성경찰서(서장 김종식)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자 경찰 산하 단체는 물론 기업과 공동으로 교통선진문화 정착을 위해 합동 캠페인을 했다. 서는 8일 안성 도심에서 김종식 서장, 경찰 직원, ㈜미코, 보안협력위원회, 녹색 어머니회 등 5개 민ㆍ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안매켜소 운동 캠페인을 했다. 이날 이들은 시민에게 전단지 배포와 피켓을 들고 안매켜소(안전띠 매기, 주간전조등ㆍ방향지시등 켜기)에 대한 홍보를 시행했다. 특히 안매켜소 문구가 삽입된 주차안내판과 열쇠고리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안매켜소 시행에 따른 전조등을 켰을 때 교통사고가 19% 감소했다는 홍보에 열을 올렸다. 김종식 서장은 “귀중하고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경찰이 지켜내겠다.”며“시민들의 자발적인 안매켜소 운동에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 이험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펼쳐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
부천시는 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신흥초등학교 등 8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조영숙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진연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 김종근 부천신흥초등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시와 부천신흥초등학교는 시 지원사업비 2억여 원을 들여 학교 부설주차장 정비공사를 한 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학교체육관 신축과 병행해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는 부명중학교 등 6개교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조건으로 시 교육경비에서 건축비 30%를 지원한다. 부천북여자중학교는 시 지원사업비 3천여만 원을 들여 차단기, CCTV 등 보안시설 설치공사를 한 후 지난 8월부터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시는 학교와 학부모, 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주민이 합의해 요청하는 학교시설 개방사업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학교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이 체감하는 학교시설 개방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은 주택밀집지역으로 주차난과 체육공간이 부족해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노력했으나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오늘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식이란 소중한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부천=김현수기자
남양주시가 지난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두며 명실공히 사회복지 선도도시임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가 복지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자원조사를 토대로 수립된 연차별 계획의 시행결과를 공모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 수상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에서 제출한 지역사회보장계획 결과를 경기도 및 보건복지부의 외부전문가 평가위원들에 의한 서면평가 및 대면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수상식은 11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타 지자체와 달리 시민복지학교, 시민복지정책참여단,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넷’ 구성ㆍ운영, 사회보장통계시스템 개발 및 시민 제공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민·관협력 활성화 부분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우 시장은 “지역여건과 자원, 복지 인프라가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남양주시의 복지전달체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복지모델이 될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가평군은 지속되는 불황과 이른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에 관한 법률시행(김영란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구입과 지자체가 주최하는 페스티벌 관람 티켓제공으로 우리농업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액수가 크지 않고 정성이 담겨 고마운 선물로 인선물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추석을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와 정성을 전할 수 있는 선물로 가평 잣,사과, 포도 등 친환경 농산물과 국가대표 축제인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관림티켓을 추천했다. 가평군이 추천하는 가평 잣, 포도, 사과는 자연의 순수함과 농업인들의 정성이 담긴 건강식품으로 2만원부터 3만5천 원대의 실속상품일 뿐만 아니라 가평 잣은 네티즌이 뽑은 대한민국 10대 농?특산물로 전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들 모두가 만족함을 더하고 있다. 가평 잣은 560여 년 전인 1454년 완성된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오랫동안 명성을 떨치고 있는 건강두뇌식품으로 각광을 받을뿐더러 부모님 또는 친척과 친구에게 젊음을 선사하자는 실용성 있는 자라섬재즈 티켓이 호응을 받고 있다자라섬 재즈는 가평군이 주최하고 (사)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가 주관하며 10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가평읍과 자라섬 일원에서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TV에서 볼 수 없는 세계적인 재즈뮤지션의 라이브 음악을 즐기는 국가대표음악축제로 콘서트와 피크닉이 결합해 큰 인기를 끌며 야외 페스티벌을 이끌며 새로운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축제로 올해 자라섬 재즈에는 카에타누 벨로주(CAETANO VELOSO), 오레콘 밴드(OREGON), 럭키 피터슨(Lucky Peterson)등 재즈전설을 비롯해 25개국 48개 밴드 300여명의 연주자들이 몽환적인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해 프랑스 재즈를 진행한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베이시스트 앙리 텍시에(HENRI TEXIER) 파워와 테크닉을 겸비한 드러머 나누 카체 (MANU KATCHE)등 프랑스 재즈의 대표적인 뮤지션 6팀이 선보인다. 가평=고창수기자
안산시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안산공공하수처리장(이하 하수처리장) 내의 시설물에서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되면서 질식해 치료를 받던 야간순찰 근무자(본보 7일자 6면)가 사고 당일 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또한 농축기 동의 황화수소 환기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점도 사고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8일 시와 코오롱워터에너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시35분께 단원구 해봉로 하수처리장 농축기 동을 야간 순찰하던 코오롱워터에너지 소속 직원 L씨(41) 등 4명이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질식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아왔다. 이중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던 L씨는 사고 당일인 밤 10시8분께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나머지 3명은 치료를 받으며 여전히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환기시설 미작동과 농축기 동 내부 확인 시설 미흡이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하수처리장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코오롱워터에너지에서 시설물 전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농축기 동은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된 각종 폐수를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슬러지를 침전시켜 부피를 최소화하고 농도를 높여주는 곳으로, 이 과정에서 황화수소가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숨진 L씨 등 4명은 사고 당일 12시께(5일) 야간 순찰을 했다. 그러다 L씨는 혼자 하수처리장 내의 농축기 동을 확인하기 위해 들어간 뒤 연락이 끊겼고 동료 3명은 L씨를 찾아 농축기 동으로 발을 들여놓았다가 가스에 질식된 것으로 밝혀졌다.하지만, 사고 당일 농축기 동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를 배출하기 위한 환기시설(배출ㆍ유입) 4기 가운데 1기가 가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인해 가스 농도(PPM)가 평소 보다 높아 L씨 등이 질식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더불어 유독성 황화수소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농축기 동 내부를 관찰할 수 있는 CCTV 등이 단 한대로 없었던 것도 사고를 키운 또다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외부에서 확인이 가능했다면 L씨 등의 농축기 동 출입을 막을 수 있었을 뿐아니라 사고 상황도 통제실에서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시 관계자는 “농축기동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시설물이 있었다면 숨진 L씨 등이 가스에 질식되는 과정을 인지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다”며 “그랬더라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코오롱워터에너지 관계자는 “환기시설 일부가 가동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며, 평소 농축기 동 내의 가스 농도가 높지않아 문제가 없었는데 사고 당일 근무자들이 안전마스크를 작용하지 않은 채 들어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농축기 동 내부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물 설치와 안전 메뉴얼을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8일 L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자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택) Wee센터는 8일부터 3주 동안 관내 중ㆍ고등학생 각각 11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에 들어갔다. 매년 6만 여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 사회와의 단절 및 낙오를 경험하고 있을지 모르는 학교 밖 청소년의 누적인원은 28만 명으로 추정된다. 학업중단은 개인적으로 청소년의 사회적 자립 및 성장을 저해하고 국가적으로는 인적자원 손실에 따른 비용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 ” 이에 동두천양주Wee센터는 위기학생의 체계적인 관리 및 지도 기관으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위기학생에 대한 다양한 치료, 상담, 예방 차원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립(GRIP)도구를 이용한 집단상담은 나를 표현하기, 감정 알아주기, 가족 이해하기, 욕구 품어주기, 행복 나눠주기를 주제로 마음자세카드, 감정단어카드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진행된다. 특히 참여학생이 직접 집단 내에서 즐겁게 활동하며 자기표현 방법 및 관계성을 경험하며 자아존중감을 높여 적응적 태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집단상담을 진행하는 게슈탈트 부부 가족상담센터 김영기 센터장은 “집단상담을 통해 친밀감과 안정감이 있는 또래집단 속에서 ‘알아차림’과 ‘접촉’을 경험하고 어려움을 표현하며 탐색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내면세계에 집중해 볼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를 다니는 친구도 사귀고 재미있는 놀이를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나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완택 교육장은 “Wee센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경험하여,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적응력 향상에 따른 안정적인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3일부터 10월9일까지 23일간 체험교육실에서 자체기획 체험전인 ‘드로잉 뮤지엄’을 진행한다. ‘드로잉 뮤지엄’은 기존의 체험전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소리, 영상, 옵스큐라 등 다양한 드로잉의 표현 방식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체험전은 ‘상상나무 드로잉’, ‘소리상상 드로잉’, ‘옵스큐라 체험’, ‘아이컨택 드로잉’, ‘라인아트 빔 드로잉’ 5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에 적합한 연령은 만 5세~12세 이상으로 창의력, 협동성, 감수성을 자극하고 시·지각적 접근방식을 통해 드로잉을 오감으로 느끼는 놀이와 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드로잉 뮤지엄’은 미술을 어려워하는 어린이나 초등학생에게 미술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는 드로잉의 세계를 경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체험시간은 총 60분이다. 자세한 문의는 031-379-9940(www.osanart.net)으로 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가평 상면초등학교(교장 장규일)는 화재발생시 교직원 및 학생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의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16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가평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훈련은 오전10시 사전예고 없이 갑자기 발생한 화재의 최초 목격자가 화재경보기를 울리고 119신고와 방송으로 화재상황을 알리는 한편 화재의 위치와 대피장소 등을 인지하고 전 교직원과 담임교사의 인솔하에 학생들이 중앙통제실의 지휘에 따라 손과 거즈 등으로 입을 막고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실제상황을 재현했다. 안전한 대피로 인명피해를 확인한 후 가평 소방서 조종 119안전센터 소방관들의 지도에 따라 소화기의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을 실시하는 등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훈련에 참가한 6학년 심시온 학생은 “예고없이 실시되어 실제 화재 상황의 심각성과 긴박함에 대한 교육을 받고 나니 열심히 훈련하는 것이 나와 친구들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을 꼭 기억해 둘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장규일 교장은 “이번 훈련은 화재에 대한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예기치 않은 불의의 화재발생 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화재 관련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고창수기자
안양만안경찰서(서장 박근주)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특별방범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전 범죄예방을 위한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등 총 113명이 참석해 빈집털이 예방활동, 오토바이 날치기 등 범죄발생을 사전에 제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근주 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지역 점검, 가시적 순찰활동 등 만안구 특성에 맞는 총력 경찰활동을 전개하여 주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