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완료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가 29일 제233회 4차 본회의 및 제1차 상임위를 열어 부의장과 4개 상임위원장, 상임위원회 간사 등을 선출하며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상임위원 사임 및 보임의 건을 의결하고 선거를 실시, 부의장에 정승현 의원을 선출했다.또 운영위원장에 김동규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유화 의원, 문화복지위원장에는 홍순목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은 김동수 의원을 각각 뽑았다. 이처럼 원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후반기 안산시의회가 드디어 정상화됐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예결위는 오는 9월5일부터 5일 동안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5 회계연도 결산 등을 심의하며 4개 상임위도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16년도 하반기 업무보고 등 일반안건 11건과 안산시 한부모가족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이 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마치며 “비록 원 구성을 하는 과정에서 내홍을 겪었지만 오늘 이렇게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의회를 믿고 기다려 준 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안산시의회는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광주시 오포읍, 민·관 합동 환경정화활동

광주시 오포읍은 지난 24일과 28일 2회에 걸쳐 오포읍 오산천 일원에서 민ㆍ관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밝혔다. 윤용원 오포읍장을 비롯한 직원, 오포주민자치위원, 오포읍환경감시연합대원, 민간종교단체 등 200여명은 오산천 내 13,834㎡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인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 환경미관 저해식물인 칡덩굴과 환삼덩굴 등 10여톤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단풍잎돼지풀’은 3~5m의 큰 키와 굵은 줄기로 빽빽하게 자라나 군락을 이루는 특성으로 농작물 및 고유 자생식물의 생육에 악영향을 주고,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켜 환경부가 지난 1999년 태계교란 식물로 지정했다. ‘가시박’은 다른 식물의 줄기를 휘감아 햇빛을 차단하여 고사시키고 빠른 속도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부가 지난 2009년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했다. 오포읍은 민ㆍ관 협력으로 관내 주요 하천에 대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금번 오산천내 생태계 교란식물 군락지 제거를 시작으로 관내 하천이 외래식물로부터 안전한 환경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 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오포읍 주민 자치위원과 오포환경감시연합대원, 종교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활동을 통해 건전한 생태환경 조성과 클린광주 이미지 제고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한중도시우호협회-KBS 인재개발원, ‘한중 한류방송문화교육사업’ MOU 체결

광명시와 한·중 교류협력을 공동 추진중인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30일 KBS 인재개발원(원장. 황우섭)과 ‘한중 한류방송문화교육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류 문화의 발전과 한중 양국 민간우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방송관계자와 대학생, 문화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이를 위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국국제성시연합회, 중국미래연구회, 중국총한인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권기식 회장은 “한류방송문화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KBS의 우수한 강사인력과 인재개발원의 수준높은 커리큘럼, 좋은 시설을 활용해 한류교육을 진행한다면 중국내 한류문화 확산과 한중 민간우호교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광명시와 중국 한청시, 단둥시, 훈춘시, 연변기업가협회 등이 문화·경제 교류협약을 체결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KTX광명역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추진 및 광명동굴 테마파크 국제관광 명소 만들기 등 경제·무역·관광 분야에서 중국과의 교류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면서 광명시가 유라시아 대륙의 거점도시로 거듭나는데 앞장서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