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출자금액 200억원으로 에어서울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처음앤씨는 계약서 상 계약해제 사유가 발생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해제한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체결일은 2015년 9월 18일이며 총 양수도 금액은 156억6157만2000원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서희건설은 자금조달을 위해 40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권을 발행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신규 사채권의 만기이자율은 5.0%이며, 전환가액은 주당 1580원이다. 만기일은 2019년 8월 25일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 8차년도 참가기업을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UT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미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미국 텍사스 주립대가 손을 잡고 추진하는 기업 육성프로그램이다. 도는 매년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 텍사스 주립대의 UT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텍사스주립대는 기업지원프로그램과 네트워크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 성공가능성을 평가하고 사업 파트너를 소개해 미국시장에 진출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8차년도 프로그램은 총 100개사를 선착순 모집하며 이 중 10개사를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의 마케팅 전문 인력을 통한 집중교육 및 컨설팅과 함께 현지 유력바이어 발굴 및 관리, 미국 출장 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8차년도 UT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 홈페이지(http://ut.gtrade.or.kr)’ 가입 후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통상과 해외마케팅팀(031-8008-4882) 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수출팀(031-259-7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 2007년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2008년부터 8년 동안 총 91개사를 지원, 5천937만 달러의 수출실적과 365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호준기자
경기도가 도축장 이용이 어려워 전통시장과 사육시설에서 불법 도축돼 식재료로 판매되는 염소·토끼·꿩·칠면조 등의 도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식 도축장을 운영한다. 21일 경기도는 3억 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이동식 도축차량과 도축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고 재래시장이나 집단 사육시설을 돌며 도축을 해주는 ‘찾아가는 도축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내 전체 도축장은 20곳으로 이곳에서 처리되는 가축은 하루 평균 소 1천200마리, 돼지 1만2천 마리, 닭 50만4천 마리, 오리 1만8천 마리 정도지만 염소는 하루 평균 60∼70마리만 도축되고 있다. 이중 염소나 토끼 등은 소량을 도축하기 때문에 허가된 도축장에서 위생검사를 받지 못한 채 도축ㆍ유통되고 있다. 염소 등을 사육하는 농가는 도축 비용 때문에, 도축장은 소량 도축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미국, 스웨덴 등 외국처럼 이동식 도축차량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는 차량 도입에 앞서 이동도축이 가능하도록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하거나 운영방안을 마련, 내년 상반기부터 차량을 운영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이동식 차량이 도입되면 불법 도축을 막고 염소나 토끼 등 기타 가축의 위생적인 유통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불볕더위와 마른 장마로 도내 일부 저수지가 메말라 가는 가운데(본보 8월 11일자 제7면)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9일부터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21일 농어촌공사 경기본부에 따르면, 올여름 마른 장마로 현재 경기지역본부 관내 강수량은 평년대비 77%에 불과하다.이에 따라 관내 117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평년대비 70% 이하로 떨어지면서 가뭄 주의단계로 접어들었다.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올해 진행한 가뭄대책을 통해 확보한 농업용수로 올해 영농 마무리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가뭄이 장기화하면 대비한다는 계획이다.우선 관내 저수지에 대해 간단 급수를 시행하고 저수지별 가뭄상황에 따라 단계별 가뭄대책을 신속히 추진한다. 또 상황실 운영을 통해 영농급수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20일까지 한 달 정도 필요한 저수량 등을 분석해 저수지별로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 관계자는 “저수량이 부족한 안성 마둔저수지에 양수 저류를 추진하는 등 영농대비 가뭄 대책으로 현재까지 포천 산정저수지 저수량의 16배에 해당하는 추가 농업용수 3천200만t을 확보했다”면서 “최근 3년간 경기북부지역의 심각한 가뭄에도 농업용수확보를 통해 물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만큼 올해 영농 마무리 및 내년도 영농준비를 위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다시 한번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특허청과 함께 오는 9월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국진출 중소기업 지식재산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0월 ‘특허청장 초청 민관 정책토론회’에서 중국 내 우리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 보호 지원 요청에 따라 올해 2월 체결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미나에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담당자와 중국 전문 변리사가 참여해 중국 진출 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전략 수립 방안, 상표 브로커의 지재권 침해 예방 및 대응방법 등에 대한 전문 강연과 정부 지원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중기중앙회는 최근 한류열풍과 한-중 FTA 등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지식재산 침해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경각심 재고를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IP-DESK(특허청 소관 해외 지식재산 지원기관)에 접수된 우리 기업 지재권 침해 신고ㆍ상담 건수는 지난 2008년 55건에서 2014년 200건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해 유형도 브랜드 무단 도용부터 브로커의 상표 무단 선점 등 갈수록 과감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실정이다.유영호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중국 진출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지식재산 전략은 더 이상 큰 기업만의 이야기가 아닌 만큼 중소기업도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중국 진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50명의 참가신청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제조뿌리산업부(02-2124-3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병돈기자
파주시의회가 다음달 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의회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의정활동에 대해 의원 연수를 실시했다. 21일 파주시의회(의장 이평자의원)에 따르면 이번 의회 운영 활성화 연수에는 20여년간 부천시의회에서 근무한 경험과 타지역 지방의회에 사례를 분석한 유재균씨를 강사로 초청, 실시됐다. 유씨는 연수에서 “파주시의회 회의규칙 등을 보면 의원간 합의에 대한 조문들이 타 의회보다 많은 편으로 의회 내부의 소통을 중시하는 파주시의회의 모습은 타 의회에 모범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각 상임위원간의 균형부분에 대한 보완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연수를 주관한 손희정 위원장은 “후반기 원구성 후 의회운영위원회 역할과 의회 활성화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파주시의회 운영의 장단점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미진한 부분들은 조례 개정등을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광주시는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이희원 위원장(광주부시장)을 비롯 직무발명심의위원회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회 광주시 직무발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직원의 직무발명 장려와 연구의욕 향상으로 특허권의 합리적 관리ㆍ운영을 위해 구성된 직무발명심의위원회는 국가와 광주시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1년 3월 제정, 광주시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조례에 의해 구성·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과거지번 검색 서비스’, ‘인허가 통합검색시스템’, ‘비닐포장용 제설모래 공급 장치’ 등 직원들이 직무상 발명한 권리의 승계 여부를 심의하고 신규위원을 위촉했다. 이어 세 건의 발명 모두를 승계해 올 하반기 광주시 명의로 특허 출원 하기로 결정 했다. 신규 위촉된 심의 위원은 소미순 광주시의회 의원, 이봉희 변호사(법무법인 일원송헌), 정봉희 변호사(법무법인 대종), 변건호 변리사(새온특허 법률사무소), 박주현 변리사(도담특허 법률사무소) 등이다. 이희원 위원장은 “직무발명은 공무원 개인의 성과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더 나아가 국가와 광주시의 산업발전에 이바지 하는 데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직무발명의 장려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현재 9개 시유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축산용생균제 조성물 및 제조 방법 등 3건은 민간에 처분되어 현재까지 5천 300여만원의 누적수익을 내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왕송호수를 끼고 도는 의왕레일바이크, 백운산 자락에서 펼쳐지는 백운예술제,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바라산 자연휴양림과 백운호수, 아기자기한 모락산 둘레 길, 염색체험장에서의 천연염색 체험. 의왕시에서만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유ㆍ무형의 관광 콘텐츠가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의왕시의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국내ㆍ외 관광객에게 한껏 알린 계기가 됐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ㆍ한국철도공사 등 후원으로 열린 관광박람회는 국내 관광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800개가 넘는 부스가 설치돼 홍보 및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인 대규모 행사였다. 의왕시는 이번 박람회에 홍보관과 판매ㆍ체험관을 설치해 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홍보관은 의왕을 알리는 동영상과 홍보물품 등을 통해 철도특구도시 의왕의 철도 인프라를 비롯해 수도권 유일의 의왕레일바이크를 홍보했다. 또 의왕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축제와 천혜의 자연경관 등 관광콘텐츠를 부각시켰으며 판매ㆍ체험관에서는 의왕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천연염색과 동양매듭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또 왕송호수를 한 바퀴 도는 레일바이크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많았다. 의왕시 부스를 둘러보고 체험행사에도 참여한 관람객들은 “막연히 수도권의 소규모 도시인 줄만 알고 있었던 의왕에 이렇게 많은 관광 콘텐츠가 숨어 있었다니 놀랍다”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의왕시는 이번 관광박람회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는 천혜의 자연경관뿐 아니라 철도 인프라와 레일바이크, 각종 축제 등 역사ㆍ문화ㆍ휴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갖고 있는 곳”이라며 “2천600여만 명이 모여 사는 수도권에서 쉽게 다녀갈 수 있는 의왕시를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