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결말’‘미녀 공심이’ 남궁민과 민아가 우여곡절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마지막회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와 공심(민아 분)이 결혼을 약속하고, 출연자들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이날 방송에서 공심은 안단태를 만나러 가던 길에 교통사고 당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석준수(온주완 분)가 공심을 지켜주기 위해 대신 도로로 뛰어들었고, 결국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향했다. 이에 안단태는 공심을 대신해 “구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사고의 배후에 준수의 외삼촌 염태철(김병옥 분)이 있음을 눈치 챘다. 안단태는 염태철을 찾아가 “내가 변호사라는 거 알지? 당신이 살인미수한건 살인교사 두건. 형량 계산할 필요도 없네. 당신 평생 이 감옥에서 못 나와. 이 안에서 뉘우치지도 말고 반성하지도마. 이 안에서 매일매일 괴로워 해”라며 떠났다. 준표와 준수의 할머니 남순천(정혜선 분)은 석준수의 부상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고, 그동안 냉정하게 굴었던 석준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다정한 손자와 할머니 지간으로 지내길 원했다. 이후 석준수는 자연스레 사촌형이 된 안단태(석준표, 남궁민 분)에게 “형”으로 호칭을 바꿔 부르며 공심에 대한 마음도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안단태는 석준수에 공심과 함께 미국에 같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공심은 이제야 회사에서 자리를 잡았고, 일에 재미를 붙였기 때문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안단태 역시 공심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유학을 강요하지 않았고 결국 혼자 떠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 두사람에게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일주일 후로 예정돼있던 안단태의 출국예정일이 갑자기 3일 전으로 앞당겨지면서 부산으로 출장가 있던 공심을 보지도 못하고 떠나게 된 것. 이에 공심은 망연자실하며 눈물을 흘렸고,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년 뒤 공심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이었다. 원형탈모가 나아 가발을 벗고 긴 생머리를 휘날리는 ‘미녀 공심이’로 변한 것. 뿐만 아니라 회사 일에도 열심히 임하며 대표인 석준수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안단태는 여전히 슬리퍼 차림이었고, 땅에 떨어진 과자를 주워 먹는 모습이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당연하게 공심을 찾아갔지만 공심과 석준수가 두 부모님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두 사람이 자신이 자리를 비운 동안 연인 사이로 발전해 상견례를 한다고 오해를 한 것. 이후 안단태는 회사 프레젠테이션 자리에서 만난 공심에게 못되게 굴었다. 그러자 공심은 갑작스러운 만남에 당황한데다 1년 동안 한 번도 연락 없이 나타난 그에게 분노했다. 하지만 안단태가 석준수로 인해 오해를 풀고, 이내 공심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모두 털어놨다. 그러나 공심의 화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이에 안단태는 떠나기 전 옥탑방에 놔뒀던 화분을 보여주며 흙 속에 묻혀 있던 반지를 꺼냈고 “결혼하자 공심아”라며 프러포즈를 해 공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심 역시 “좋아요”라며 수락했고, 두 사람은 마침내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오는 30일부터는 ‘미녀 공심이’ 후속으로 배우 김희애 지진희 주연의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미녀 공심이 결말, 방송 캡처
신네기 정일우.
2016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사무국이 최근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그리니치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최재성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이사장과 김학용 새누리당 국회의원,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 이화영 한중산업발전회장, 양무승 한국여행협회 회장 등 각 협회 회장 및 각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다음달 18일 개막하는 ‘제1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회의를 진행, 국제적인 관광 네트워크 형성 및 국내 관광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목표로 국내외 도시 간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관광산업에 관한 다양한 목적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회 공익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더불어 (사)한국의료관광협회ㆍ경기일보ㆍ중아일보ㆍ부산일보ㆍ경북일보ㆍ전남일보ㆍ충청일보ㆍ강원도민일보ㆍ충북일보ㆍ전북일보ㆍ경남일보ㆍ한라일보ㆍ주한 중국 후난성 상무대표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BS 비즈니스ㆍ유니버설라이브가 주관하는 박람회다. 다암들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에 빛을 밝히다’는 주제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송시연기자
최지만 4경기 연속 안타.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그래, 그런거야’ 윤소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46회에서는 세희(윤소이 분)가 혼자 운전하며 서울로 돌아가던 길에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세희는 남편 현우(김영훈 분)의 혼외자 재현(최수한 분)과 함께 현우가 일하고 있는 바닷가로 찾아갔고, 외식을 하거나 바닷가를 함께 걷는 등 모처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세희 아직 서먹한 두 사람을 위해 부자(父子)끼리 오붓한 시간을 가지라며 자신 먼저 서울로 올라간다고 말했다. 현우가 이를 반대하자 세희는 “쟤 이렇게 나올 수 있는 시간 이제 없어. 마음에 허기가 져 있는 애야. 어루만져줘. 나 감독 그거 평생 해줘야 할 일이야”라고 재현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부자에 대한 배려를 내비쳤다. 결국 세희는 혼자 차를 끌고 서울로의 귀가를 서둘렀다. 그러나 서울로 돌아가던 세희는 역주행을 하게 됐고 덤프트럭이 세희가 탄 자동차에 정면으로 돌진해 그대로 충돌하는 끔찍한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세릐는 전복된 차 안에서 이마에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었다.그런가 하면 세희는 사고를 당하기 전, 엄마 혜경(김해숙 분)에게 전화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세희는 “엄마, 아빠 참 훌륭한 부모야. 나 행운이야”라며 “엄마, 아빠 무지무지 사랑해”라고 각별한 애정을 고백했다.또 세희는 혜경이 재현에게 너무 신경을 쓰는 딸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자 “나 보람 느끼면서 하는 일인데 엄마 그렇게 생각하지 마”라고 안심시키는가 하면, “마음 아프게 해 진심 미안해. 엄마, 앞으로는 그럴 일 없을 거야”라고 미안함을 고백,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에 과연 윤소이의 생명이 안전할 지, 의식을 찾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47회, 48회는 오는 23일(토) 오후 8시 45분에 연속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 방송 캡처
LPGA 리디아 고.
지난 17일 밤 10시께 남양주시 일패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비닐하우스 1개동 9.9㎡를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비닐하우스가 농자재용 창고로 전기 및 기계작동 등 화재발생 요인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방화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남양주=하지은기자
2016 KBO리그가 짧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19일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전반기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양강 체제 속에 중·하위권이 유례없는 대혼전을 펼쳤다. 후반기에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5개 팀이 모두 가려진다. 하지만 5위 롯데 자이언츠와 10위 kt wiz의 승차가 5.5경기에 불과해 현재로선 누가 가을야구 초대권을 받아들지 전망하기 어렵다.가장 재미있는 구경거리는 역시 5위 싸움이다. KBO는 지난해부터 와일드카드 제를 신설했다. 9개 팀으로 리그를 치렀던 2014년까지는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10개 구단 체제로 확대된 지난해부턴 5위 팀에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자격을 부여했다. 지난해에는 8월로 접어들며 4강이 일찌감치 드러났지만, 마지막 한 장 남은 와일드카드는 시즌 막판까지 4개 팀이 물고 물리는 혈투를 벌여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올해 또한 치열한 5위 다툼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가까스로 와일드카드를 거머쥔 SK는 올 시즌 전반기를 4위로 마감했다. 하지만 6위 KIA와 격차가 3.5경기에 불과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위치다. SK는 주축 타자인 최정이 살아나야 한다. 최정은 2014년 FA 계약을 한 뒤 하락세를 걷고 있고. 특히 득점권 타율 0.136은 SK가 최정에 기대한 기록이 아닐 터. 만약 최정이 살아난다면 헥터 고메즈·정의윤·최승준·이재원과 함께 무서운 타선을 구성할 수 있다. 약점으로 꼽혔던 불펜진 또한 강속구 우완 불펜 서진용이 후반기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돼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KIA와 한화 이글스의 추격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운드 부진에 허덕이던 KIA는 우완 투수 윤석민의 복귀에 기대를 건다. 윤석민은 개막 후 세 차례 선발 등판한 뒤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현재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승패 마진이 마이너스(-) 20까지 떨어지며 최하위가 확실시됐던 한화는 극적인 반전을 이뤄내며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새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와 에릭 서캠프의 합류로 날개까지 단 상황. 안영명·배영수·김민우 등 추가 전력이 대기 중이라 현재의 상승세가 후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적지 않다.10위로 전반기를 마친 kt도 5위가 가시권이라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후반기를 앞두고 kt는 멕시칸리그 출신의 새 외국인 투수 조쉬 로위를 영입했다. 멕시칸리그에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에 오른 로위는 지난 13일 입국해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kt는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와도 작별할 예정이다. 물색 중인 새 외국인 투수까지 무사히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한다면 후반기 반격을 노려볼 만하다.조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