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밤 11시45분께 광주시 초월읍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곤지암IC 인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8대가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탄 A씨(39) 등 3명이 숨지고, B씨(48)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몰던 SUV 등 차량 6대가 앞선 사고로 정차 중이던 25t 덤프트럭과 승용차를 발견하지 못해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광주=한상훈기자
고양시청의 이무용이 2016 세계농아인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무용은 28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스타라 자고라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400m 결승에서 48초27을 기록하며 주센 야신(터키·48초245)과 야마다 마키(일본·48초249)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소속팀 김용환 감독이 전해왔다. 이날 스타트와 함께 선두를 질주하던 이무용은 결승선 20여m를 앞두고 뒷심부족으로 야신과 마키에게 추월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1위와의 기록은 불과 0.025초 차. 후천성 감각신경손상으로 지난해 청각장애 판정을 받은 이무용은 이번 대회서 우수한 기록을 수립하며 내년 터키에서 열리는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이무용은 오는 7월1일 남자 800m에 출전해 ‘금빛 질주’에 도전한다.홍완식기자
의왕시의 2015년 평생학습ㆍ교육의 모든 것을 담은 추진성과집이 책으로 발간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2013년 교육부가 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지난 한 해 동안 시민을 위해 추진한 평생교육 운영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평생학습 추진성과집이 발간됐다.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의왕’이라는 이름의 책자는 2015년 시가 시민의 학습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한 해 동안 펼친 사업내용과 운영프로그램 및 지원사항 설명, 지역별 평생교육기관 안내,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활동 현황 등이 정리돼 있다. 또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성과 및 의왕지역 평생학습 동아리 현황이 설명돼 있어 관련 분야 공무원 및 연구자, 평생학습 종사자에게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의 주체인 학습 프로그램별 참가자들이 실제로 학습에 참여한 소감과 자신의 성과를 소개하는 수기도 실려 있어 독자들이 각 프로그램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돼 있다. 정춘서 시 창의교육지원과장은 “이 성과집은 1년 동안 추진한 평생학습 관련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으로 전국의 평생학습도시와 교육기관장, 평생학습동아리 등에게 배부해 의왕시의 성과를 관심 있는 분들과 공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꿈꾸는 학습도시, 행복한 미래’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평생학습 환경 조성’, ‘창의시민 프로젝트 육성’, ‘평생학습 지원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전략으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53.7㎞ 구간이 30일 완전 개통된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의 이동시간이 30분 때로 진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울산공단에서 포항 철강 산업 단지로 가는 7번, 14번 국도의 상습 지ㆍ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 2009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2조원을 들여 7년만에 완공했다. 개통 구간은 남경주~동경주 11.6㎞ 구간으로 차량 통행은 30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울산분기점~남경주, 동경주~남포항 42.1㎞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통했다. 이날 개통으로 울산에서 포항까지 거리는 21㎞ 단축됐으며 이동시간은 28분 줄었다. 도공은 물류비용이 연간 1,300억 원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주시 외동읍 부근 토함산 하부를 통과하는 양북1터널은 경주시 외동읍과 양북면을 잇는 연장 7.54㎞의 국내 최장대 도로터널로 토질여건이 매우 불리한 지리적 특성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건설됐다. 양북1터널에는 터널 안 차량 사고 및 화재에 대비해 소화전, 피난대비시설과 같은 기본 방재시설물 이외에 자동 물 분무 소화시설 620개소, 독성가스 감지시설 4개소 등 첨단 안전장비가 설치됐다. 한편, 도공은 30일 오전 11시 양북1터널에서 개통식을 갖는다. 하남=강영호기자
단국대▲기획실장 정창화 ▲비서실장 장세원 ▲학생처장 정윤세 ▲문과대학장 겸 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 심재훈 ▲법과대학장 정진명 ▲상경대학장 윤승철 ▲공과대학장 김오영 ▲사범대학장 심상신 ▲음악대학장 장유상 ▲스포츠과학대학원장 겸 스포츠과학대학장 장석암 ▲융합기술대학장 김명환 ▲의과대학장 김재일 ▲치과대학장 조용범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장 김철현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장 김철환
시흥시가 개발한 배곧신도시내 배곧생명공원이 ‘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 디자인대전’ 공원·산림·하천 부문에서 ‘한국경관학회장상’을 수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배곧생명공원은 ‘생명-참여-문화’의 컨셉으로 기존의 생태계와 경관 등을 보존하기 위해 공원면적의 약 30%를 갈대숲과 습지를 자연 그대로 보존해 조성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바닷물과 조수간만의 차를 활용한 해수생태 연못은 인위적 에너지를 배제하고 서해의 조수간만 차에 의해 하루 두 번 해수가 연못으로 자연스럽게 드나드는 습지로서, 공원내에서 집수되는 우수(담수)와 만나 기수역을 형성한다. 이렇게 조성된 공간에는 서식환경이 각기 다른 동ㆍ식물이 서식해 이용자들이 종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류서식지로서 다양한 먹이활동이 가능한 자연생태공원이라는 점과 초기 완성형 공원이 아닌, 미래에 시민과 함께 완성한다는 개념의 시민참여마당을 넓게 비워 두었다는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시는 배곧생명공원이 도심 속에서 메말라 가는 정서, 감성을 되찾고 아이들에게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 디자인대전’은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이뤄진 경관디자인 향상의 창의적 조성 사례를 평가, 시상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내달 13일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의왕시 ◇ 5급 승진△ 맑은물관리사업소장 허상현
성남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체납액 징수 통합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다음달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밀린 세금을 관련 부서 한 곳에서 통합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체납자의 ▲자동차세, 재산세 등의 11종류 지방세 체납액 ▲주정차위반 과태료, 교통유발 부담금, 변상금 등의 108종류 세외수입 체납액을 통합 정리한 성남시 내부 전산망이다. 시는 앞선 지난해 11월, 87개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세외수입 체납액 업무를 시청 징수과 한 부서로 통합해 관리 시스템을 개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쳤다. 현재 체납액 징수 통합 안내 시스템에는 1980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체납자 12만8천426명 명단과 이들이 체납한 264만3천651건의 지방세·세외수입 1천823억원에 관한 세부 내용이 등재돼 있다. 개별 부과 자료의 고지서 발송 이력과 납부 정보도 등재돼 있다. 이 시스템은 수정·중원·분당구청 경제교통과나 세무과 등 성남시의 체납액 징수 관련 87개 모든 부서가 공유해 민원 편의를 제공한다. 집 가까운 세금 부과 부서 한 곳에서 체납 사실을 열람하고 납부를 안내받을 수 있어, 담당 부서를 일일이 찾아 문의하거나 방문하던 불편을 던다. 시는 오는 8월 체납액 징수 통합 안내 시스템에 관한 저작권 등록과 특허 신청을 해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혁신사업모델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