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0일 의왕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된 부부 중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1일 정오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A씨(50·여)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외출장 중이던 A씨의 남편이 며칠동안 부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 경찰은 차량 뒷자리에서 돗자리에 덮혀진 채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 목에 끈으로 목이 졸린 흔적 등으로 타살을 의심한 경찰은 A씨의 지인 B씨(58)가 전날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을 파악했다. 앞서 B씨는 의왕시 부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 C씨(56)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CCTV분석을 통해 사건 당일 B씨가 A씨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 A씨의 차량으로 밖에 나갔다 아파트로 되돌아온 모습 등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됐으며, 치정 등의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B씨 외 제 3자에 의한 범행 또는 범행 가담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진경기자
킨텍스는 로봇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로봇 전문 컨벤션인 ‘2016 로보유니버스’를 22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보유니버스는 전 세계 7개 도시를 순회하는 국제 컨벤션 행사로, 킨텍스는 미국 대형 미디어 그룹인 ‘라이징미디어’(RisingMedia)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IOE(Internet Of Everything) 기반의 로봇 기술을 총 망라한 국제 순회 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기획됐고, VR(가상현실) Summit이 동시 개최되어 한국의 로봇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징미디어의 매튜 핀레이(Matt Finlay) 대표는 “최근 한국에는 근로자 1만명당 478개의 산업용 로봇이 존재하며 이는 중국보다 13배 높은 수치로 2021년까지 한국의 로봇 수요는 23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유니버스 행사에는 한국 마켓을 주목하는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대거 참여해 로봇 시장과 응용 기술에 대한 동향, 비즈니스 사례, 실행 전략, 핵심 기술의 트렌드, 로봇이 삶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주제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로봇의 감정과 영혼을 연구하는 가이 호프만(Guy Hoffman)의 세션은 인간의 비언어적 행동양식과 표현, 그리고 사용자 경험을 로봇에 적용한 그간의 연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이목을 끌고 있다. 로보유니버스와 VR Summit은 비즈니스 전문 행사로서 국방부, 농림부, 국토부 등 정부 중앙부처는 물론 스타트업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벤처캐피탈 등 양질의 바이어 그룹이 대거 참가할 전망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안양시가 우기철을 대비해 지난 20일 연현배수펌프장을 현장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이진호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안전자문단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펌프, 수문, 제진기, 비상발전기 등 배수펌프장 핵심시설 시험가동과 관리실태 및 직원 비상연락망 정비여부 등이 세밀하게 조사했다. 이진호 부시장은 “집중호우 시 배수펌프장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평소 관리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침수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점검반은 연현배수펌프장에 앞서 박달동의 아파트공사 현장을 들러 수방자재 확보여부와 강풍에 대비한 타워크레인 가동상태, 안전작업지침 준수 유무 등을 살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재난위험이 높은 대형공사현장과 재난위험시설 46개소에 대해서도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안전점검을 마치고 미비점에 대해 우기전에 신속히 보완 조치할 방침이다. 안양=양휘모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대표 볼륨 모델 E클래스가 7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0세대 뉴 E-클래스를 22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되어 새롭게 선보인 10세대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세단 더 뉴 E-클래스는 가솔린 모델인 더 뉴E 300 아방가르드(Avantgarde), 더 뉴 E 300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더 뉴E 300 4MATIC 아방가르드, 더 뉴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총 4개 라인업으로 먼저 출시된다.E-클래스는 직접적인 전신(前身)에 해당하는 170 V 시리즈를1947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 70여 년 동안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세단으로 세그먼트 리더십을 공고히 해왔으며 국내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의 리더로서 베스트셀링 모델의 입지를 구축해왔다.한편 옵션사양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를 기본 적용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을 출시 초기 한정으로 선보인다.
코스피가 4일 연속 상승하며 1990선을 회복했다. 영국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이끌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88포인트(0.50%) 상승한 1992.5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981.09로 하락 개장했지만,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고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신중한 기준금리 인상을 강조한 점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6포인트(0.14%) 상승한 1만7829.7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65포인트(0.27%) 오른 2088.90을, 나스닥지수는 6.55포인트(0.14%) 높은 4843.76을 각각 기록했다. 기관은 177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도 264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51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81%), 건설업(1.55%), 서비스업(1.38%), 전기가스업(0.9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의약품(-1.98%), 종이목재(-1.56%), 의료정밀(-1.0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0.21%) 하락한 144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145만원까지 상승, 나흘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한국전력(1.02%). 현대차(1.45%), 네이버(4.73%) SK하이닉스(3.86%) 등이 오르고 현대모비스(-1.12%), 아모레퍼시픽(-1.24%)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193만주, 거래대금은 3조945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4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59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05%) 하락한 688.18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84%), 기타서비스(-1.72%), 운송(-1.63%)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16%), 카카오(0.43%), 동서(0.75%) 등이 상승하고 CJ E&M, 메디톡스(-0.82%), 바이로메드(-2.45%)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154.4원에 마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됨에 따라 기존 후보지로 거론됐던 부산 가덕도, 경남 밀양 지역 테마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반면 김해공항 확장 기대감에 편승한 테마주가 새로 등장해 급등했다. 22일 증시에서는 두올산업, 세우글로벌, 동방선기, 한국선재, 동방선기 등 종전까지 ‘신공항 테마주’로 분류돼 있던 종목들이 하한가를 기록하거나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토교통부가 전날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영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고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 사용하기로 최종안을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자동차 부품 업체인 두올산업은 개장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한 뒤 장이 끝날 때까지 하한가(-29.88%)를 유지했다. 두올산업은 밀양이 본사 소재지라는 이유로 신공항 테마주로 묶였던 종목이다. 같은 이유로 밀양 테마주에 묶였던 세우글로벌 또한 하한가(-29.92%)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은 각각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전날 신공항 무산 소식과 함께 시간외 거래에서 곧바로 하한가로 내달렸다. 함께 테마주로 분류됐던 한국선재와 원일특강도 전날보다 각각 12.44%, 17.23% 떨어진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삼강엠엔티는 유일하게 이란에서 10억달러 규모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장중 홀로 반등에 성공했다. 부산 가덕도 테마주는 상대적으로 주가에 타격이 덜한 편이다. 가덕도 테마주 가운데 동방선기는 13.98% 떨어졌지만 다른 테마주는 오히려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부산의 레미콘업체 부산산업이 가격제한폭(29.96%)까지 상승한 가운데 영화금속(15.71%), 우수AMS(16.31%)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가덕도 신공항은 무산됐지만 김해공항 확장 방안으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가덕도 관련 테마주에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라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김해 테마주’가 새로 형성되기도 했다. 김해공항에서 가까운 부산 사상구에 건물, 토지 등을 보유한 광진실업(30.00%), 동일철강(29.89%)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마찬가지로 김해공항과 인접한 부산 사하구에 본사를 둔 아즈텍WB 도 21.66% 상승했다.
22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가증권 3개, 코스닥 6개 등 총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금양이 중국 업체와 합작투자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625원(29.98%) 오른 2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양은 전일 "미래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중국의 청해염호공업유한공사와 자회사인 청해염호해홍유한공사에 대해 합작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진행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400원(29.96%) 오른 6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부산산업이 김해공항 확장에 따른 수혜 기대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산산업은 레미콘 사업과 콘크리트침목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지에스인스트루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되자 전 거래일 대비 3300원(29.73%)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삼강엠앤티가 이란업체와의 양해각서(MOU) 체결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1730원(29.98%) 오른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강엠앤티는 이날 이란업체 두 곳과 총 1조1600억원(10억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억 달러는 지난해 매출액의 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나노캠텍은 최대주주 변경과 유상증자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노캠텍은 전 거래일 대비 1305원(29.9%) 오른 5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일철강은 1분기 깜짝 실적 기록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1115원(29.89%) 오른 4845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일철강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6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4% 늘어난 144억5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9억54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밖에 광진실업(종가 4940원), 맥스로텍(종가 3540원), 우리기술투자(종가 804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완화되며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원 내린 1154.4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는 지난 9일기록한 1154.0원 이후 최저치다. 장중 고점은 1157.60, 저점은 1151.00원이었다. 이는 지난 주말 영국의 유럽 연합(EU) 잔류를 호소하던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이 피살된 뒤 브렉시트 여론이 잔류 쪽으로 기울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해졌고, 원화 가치가 상승했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원/달러에 대한 브렉시트 우려 완화가 크게 작용했다”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올랐던 부분을 다시 상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외 기준금리 정책도 안정화 됐음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미국의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데다, 우리나라 중앙은행도 6월 기준금리 인하함으로써 당분간 추가 금리 조정이 가시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높다”며 “이에 신흥국 통화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렉시트 전까지 원달러는 1145-1160원 내외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브렉시트 가결 시 에는 단기적으로 1190~1200원대, 부결시에는 일시적으로 하방압력이 크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만기 선배님 같은 천하장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불과 2년 사이 3체급을 오가며 중학 모래판을 평정한 ‘소년장사’가 등장해 씨름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20일 제주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시ㆍ도대항장사씨름대회 중등부 장사급(130㎏ 이하)에서 우승, 2년 연속 시즌 4관왕에 오른 박민교(용인 백암중). 2학년이던 지난해 용사급(80㎏ 이하)으로 출전해 회장기대회, 증평인삼배대회를 석권한 뒤 역사급(90㎏ 이하)으로 체급을 올려 대통령기대회와 춘천소양강배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4관왕에 올라 두각을 나타냈다.역사급으로 올 시즌을 시작해 선수권대회(3월)와 증평인삼배대회(4월), 전국소년체육대회(5월)를 차례로 제패한 뒤 장사급으로 한 체급 올려 출전한 박민교는 이번 대회서 무려 30㎏이나 체중이 더 나가는 거구들을 모래판에 눕히며 패권을 안는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용인 양지초 5학년 때 학급 대표로 나선 씨름대회에서 우승하며 체육 교사의 권유로 씨름에 입문한 박민교는 백암중 진학후 김주열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폭풍 성장을 하고있다.축구선수 출신의 아버지로부터 뛰어난 운동신경을 물려 받은 박민교는 중학교 입학 당시 173㎝, 76㎏이었던 체격이 2년 새 183㎝, 91㎏으로 성장하는 등 상ㆍ하체가 고르게 발달해 씨름선수로서는 최고의 신체조건을 갖춘데다 열정과 노력이 어우러져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민교는 “용사급과 역사급에서 많은 우승을 해본 만큼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체급을 올렸다”라며 “장사급 선수들과 체중 차이가 커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하지만 아직까지는 상대의 힘에 밀린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평소 상대의 중심을 무너뜨리는 훈련과 연구를 많이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들배지기가 주특기인 박민교는 “올 시즌 장사급으로 3~4개 대회에 더 출전해 전관왕을 달성하고 싶다. 앞으로 이만기 교수님처럼 나보다 훨씬 체중이 많이 나가는 선수들을 물리치고 천하장사에 오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열 백암중 감독은 “민교는 이해력이 빠르고 힘과 스피드, 기술 등 모든 면에서 또래 선수들보다 뛰어나다”라며 “대학생들과의 연습 경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 부상만 조심한다면 앞으로 더 큰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홍완식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21일 경기도와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한 ‘2016 세계 평생학습포럼’에 대담자로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국내외 선진 평생학습 정책 및 사례 공유를 통해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실천 전략 도출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행정가 세션, 전문가 세션, 활동가 세션으로 구분ㆍ편성된 본 포럼에 행정가 세션 분야로 지방자치단체장 대표로 곽상욱 시장과 김윤식 시흥시장이 초청돼 지방정부와 평생학습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대담을 했다. 대담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교육도시와 평생학습도시라는 타이틀을 가진 자치단체장으로서 교육에 대한 철학과 의지, 그리고 단시간에 평생학습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과 교육청을 비롯한 관내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 부분에 대해 발표했다. 곽 시장은 “제대로 짜여진 평생학습도시모형의 틀 속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시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왔던 판을 다시 한 번 펼쳐 최고의 도시로 변화하는 품격 있는 오산시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