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씨 별세, 김무전(KOREA MCN 대표이사)씨 조모상=18일 오후, 인천 청기와 장례식장 204호, 발인 20일 오전 7시, 032-583-4444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된 브로커 L씨(44)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19일 정운호게이트 관련 최유정 변호사 브로커 L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L씨는 지난 18일 밤 9시10분께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커피숍에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신원조회 중 커피숍 2층에서 뛰어내려 도주를 시도한 L씨는 우측 팔꿈치와 양쪽 무릎 등에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L씨의 지인이 직접 신고한 사항”이라며 신고 과정에서 “그 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로 L씨의 과거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며, 부동산 소개를 해준 적이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한편, L씨는 정운호ㆍ송창수 대표와 최유정 변호사 사이의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한 브로커로 알려졌으며, 각종 형사사건 담당 재판부 및 수사기관 로비 명목으로 53억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광명 구름산초등학교(교장 전옥주)는 지난 17일 교내 운동장에서 ‘생태 환경 지킴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환경 플래시몹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이번 캠페인에는 5학년 학생 252명이 참여해 ‘걸어요, 주워요, 잠가요, 아껴요, 편리함보다 환경을 지켜요, 환경을 위해 살아가는 나의 하루’라는 테마에 맞춰 노래와 율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전 교장은 “우리가 당장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할 때 에너지 절약 등을 실천해 좀 더 나은 미래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올해 3분기(7~9월)에 전국에서 7만8천여 아파트가 새입주민을 맞는다. 수도권에서만 3만9천여 아파트가 입주민을 기다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9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총 7만7천800세대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시기별로는 7월 2만7천890세대, 8월 2만6천695세대, 9월 2만3천215세대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만8천884세대(서울 7천868세대 포함), 지방 3만8천916세대가 각각 입주 예정이다. 수도권은 7월 1만4천750세대, 8월 1만4천258세대, 9월 9천876세대이며, 지방은 7월 1만3천140세대, 8월 1만2천437세대, 9월 1만3천339세대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7월엔 안양 관양(1천459세대), 하남 미사(3천55세대) 등 1만4천750세대가 입주한다.8월엔 서울 반포(1천681세대), 화성 동탄2(2천222세대) 등 1만4천258세대의 입주가 이뤄진다. 9월엔 인천 송도(1천406세대), 하남 미사(2천799세대) 등 9천87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7월엔 대전 관저5(1천401세대), 석문 국가산단(1천191세대) 등 1만3천140세대가 입주한다. 8월엔 세종시(1천211세대), 천안 제3산단(1천269세대) 등 1만2천437세대가 입주하며 9월엔 광주 전남혁신(973세대), 영주 가흥(1천564세대) 등 1만3천339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는 2만8천93세대, 60~85㎡는 4만3천289세대, 85㎡초과는 6천418세대다.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8%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주체별로는 민간 5만2천145세대, 공공 2만5천655세대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사업자와 주택협회의 확인을 거쳐 집계한 것으로, 개별 사업장의 사정에 따라 입주시기 및 물량 등이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용인시는 시민 교양강좌인 ‘레인보우 아카데미’의 올해 4번째 강사로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강연을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실시한다. 김난도 교수는 ‘트렌드의 시대 살아남기’를 주제로 현대를 사는 우리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제시할 예정이다. ‘과잉근심사회’, ‘1인 미디어 전성시대’, ‘브랜드의 몰락’, ‘취향 공동체’ 등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고, 가치의 시대를 현명하게 누릴 수 있는 소비생활 전략도 소개한다. 7인7색의 강연인 레인보우아카데미에는 올해 이욱정 PD, 고은 시인, 김혜남 선생이 강연했다. 올 하반기에도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명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권혁준 기자
용인시는 최근 한달간 자동차세 상습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와 대포차 단속을 실시해 모두 383대를 적발, 1억7천여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시는 시청과 구청 직원 90여명이 15개조를 편성해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펼쳤다. 그 결과 상습 체납차량 362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총 1억7천5백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중 체납액이 가장 큰 차량은 A씨가 소유한 에쿠스 차량으로 427만원이었으며, 10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은 25대에 체납액은 3천612만원이었다. 대포차 단속에는 징수과 체납기동팀 11명이 나섰다. 최근 3년간 책임보험 가입내역, 주ㆍ정차 위반 장소 추적, 법인 대표자 등 임원 거소지 사전 조사 등을 통해 차량 소유주와 실제 사용자가 다른 17개의 폐업법인에서 대포차량 21대를 견인했다. 이 차량들은 총 7억8천300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것으로 조사돼 시는 차량들을 공매 처분해 체납액을 충당할 예정이다. 대포차량 중 체납액이 가장 큰 것은 B주식회사로 1억7천100만원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질 체납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대포차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지난 16일 용인학생자치지구별 대표와 교육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초중고등학교 12명의 대표와 최종선 교육장이 용인 학생자치 활동 상황, 자치 활성화 방안, 건의 사항 등을 주제로 한 시간 반가랑 대화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학생들이 각 지구의 의견을 모아 지구별 학생자치 대표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학생자치활성화 및 교육현안을 함께 풀어 나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최종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직접 선출한 대표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한 데 의의가 있다”며 “용인에서 민주주의의 중요한 과제인 자율과 참여 중심의 학생 자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광명소방서는 지난 16, 17일 이틀간 광명경찰서에서 경찰관 2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 및 화재예방 2개분야로 심정지시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과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화재초기 상황전파, 대피, 기초소방시설(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응급처치교육을 담당한 이종은 소방장은“한 해 우리나라에서 급성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람은 2만8천여 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7천명에 미치지 못하는 것과 비교하면 많은 숫자”라며“우리가 교통사고를 대비해서 안전벨트를 철저하게 착용 하듯이 심폐소생술 습득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중요한 준비”라고 강조했다. 광명경찰서 관계자는“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교육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각종 사고 현장에 출동해서 응급상황 발생시 소방관이 도착 전까지 최선을 다해 응급처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용인 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최근 북한이탈주민 세 가족을 경찰서로 초대해 격려하고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용인 서부서 보안협력위원 등이 참석해 탈북민 세 가족(6명)에게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최병부 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극심한 청년 실업난에 중소기업 취업으로 눈을 돌리는 구직자가 늘고 있지만 정작 중소기업 취업자 10명 중 4명은 3년 안에 조기 퇴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중소기업 근무 경험이 있는 직장인ㆍ구직자 6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19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41%는 3년 이내 다니던 중소기업을 퇴사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시기별로는 ‘1년 미만’이 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1~3년 이내’가 18%로 뒤를 이었다.퇴사 이유로는 근무 시간과 복리후생 등 근무 여건에 대한 불만족이(22%)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연봉이 너무 적다는 응답(19%)이 이어져 여전히 중소기업의 근무여건과 연봉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이를 반영하듯 응답자들은 중소기업이 좋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점에 대해 연봉ㆍ복리후생ㆍ근무환경 개선(5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인사ㆍ채용 프로세스 구비(15%), 기업홍보 강화(8%)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관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