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민(성남 하탑중)이 제19회 경기도지사배 볼링대회 남중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첫 날 개인전 우승자인 임승민은 26일 성남 탄천볼링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중부 4인조전에 추시온, 서현종, 박재호와 팀을 이뤄 출전, 하탑중이 6경기 합계 3천826점으로 우승하는 데 앞장섰다.임승민은 개인종합서도 3천266점(평균 181.44점)으로 김성준(구리 토평중ㆍ3천138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이 됐다. 한편, 여중부 개인종합서는 김민지(하탑중)가 3천403점(평균 189.06점)으로 이효진(토평중ㆍ3천255점)을 따돌리고 우승, 첫 날 개인전 금메달 포함 2관왕에 올랐다.여고부 3인조전서는 홍수진, 김민희, 김유미가 팀을 이룬 양주 덕정고가 6경기 합계 3천539점(평균 196.6점)으로 성남 분당고(3천347점)와 토평고(3천267점)를 누르고 1위를 차지, 개인전 우승자인 김유미는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3인조전에서는 가평 조종고가 조우현, 김민혁, 임용준이 나서 3천760점(평균 208.9점)으로 남양주 퇴계원고(3천577점)와 부천 중흥고(3천563점)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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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6-05-26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