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설관리공단-서울디지털대학교, 산학협력 협약 체결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길건)은 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와 임직원 능력개발 및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디지털대는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은 서울디지털대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원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디지털대는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소속 임직원이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입학 시 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 총장은 “요즘은 직장에 다니면서도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연결되는 만큼,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의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서로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희망한다”며 “앞으로 공동연구와 현장실무경험 공유 등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이를 발전시키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김포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축소ㆍ폐지 단행

김포지역에서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되고 나서 오랫동안 집행되지 않았던 상당수의 시설이 용도 폐지되거나 축소된다. 김포시는 관내 도시계획도로·공원·녹지 등 시행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 72개소에 대해 축소 또는 폐지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도시계획시설 미집행시설은 토지와 건물 등의 이용제약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 문제로 소유자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며 도시계획시설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 시는 그동안 많은 민원이 발생한 장기 미집행시설 중 시의회가 해제를 권고한 13개소와 ‘도시관리계획수립지침’의 개정에 따른 녹지지역 내의 완충녹지 15개소를 축소 또는 폐지한다. 또, 완충녹지 축소, 폐지에 따른 이면도로 41개소와 기타 3개소 등 모두 72개소에 대해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변경으로 도로 48개소 37만여㎡, 공원 4개소 6만여㎡, 녹지 20개소 46만여㎡가 축소될 예정이다. 시는 주민공람을 거쳐 관련부서 및 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윈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올해 하반기 중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김정구 도시계획과장은 “2020년 장기 미집행시설의 대규모 실효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의 조속한 집행을 도모하고, 집행가능성이 없거나 불합리한 시설은 사전에 적극적으로 검토해 해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인천 부평갑 정유섭, 초박빙 승부 끝에 26표차 승리

4·13 총선 인천 부평갑 선거구는 국민의당 문병호 후보와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가 초박빙의 승부 끝에 26표 차이로 정유섭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2여2야의 4파전으로 치뤄진 부평갑 선거구에서 문병호 후보는 공중파 3사 출구조사에서 35.3%로 정유섭 후보를 1.7% 앞질렀다.그러나 개표가 시작되자 정 후보와 문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하며 100표~200표 이내로 순위가 뒤바뀌는 반전이 밤새 이어졌다.두 후보는 불과 6표까지 좁혀지는 초박빙 승부까지 펼치다가 14일 오전 4시께 정 후보가 4만2천271표, 문 후보 4만2천245표로 정 후보가 26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문 후보 측 참관인들은 선관위에 재검표를 요구했다.이에 선관위는 무효표로 분류된 총 1천400여 표를 재검표했으나, 문 후보 측은 전체 재검표를 주장해 재검표가 중단되기도 했다. 결국 부평구 선관위관위원회는 전체 재검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전 5시 35분께 정 후보의 당선을 발표했다.정 후보는 “저를 당선시켜 주신 부평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반듯한 정치, 잘사는 부평, 일하는 국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문 후보 측은 부평갑 선거 전체 재검표를 요구하는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