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원, 광명바로알기프로젝트 ‘광명학’ 개설

광명문화원은 오는 20일부터 6월15일까지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광명바로알기프로젝트 ‘광명학’ 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광명학’ 강좌는 광명시의 역사와 지리 및 행정구역 변천 등을 광명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지역정체성 확립과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내용은 ‘광명학, 광명의 역사 인물이야기&사람과 마을이야기’라는 큰 주제로 ▲1강.오리엔테이션 및 경기도의 지역학 ▲2강.(특강)광명사람-문화재를 보존·복원하는 사람들 ▲3강.광명시의 자연마을과 옛이야기 ▲4강.광명지역답사 ▲5강.광명의 역사와 행정변천 ▲6강.광명의 민속 ▲7강.경산 정원용 ▲8강.오리이원익과 종가 ▲9강.민회빈강씨와 연행노정으로 진행된다. 이영희 광명문화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광명시민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광명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애향심이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며 “찾아가는 광명학을 통해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기관·단체가 광명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느껴, 시민들과의 소통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학강좌는 지역에 관심 있는 기관단체의 직원 및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문화원 홈페이지(http://www.gmcc.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gmcc2004@hanmail.net), 팩스(02-898-0900)로 신청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연합회 ‘다나’ 발족… 댄스, 보컬 등 20개 동아리 활발한 활동 약속

(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일 소속 20개 동아리연합회 ‘다나’ 위촉식을 갖고, 청소년의 자율적 활동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댄스, 보컬, 밴드, 연극 등 총 20개 동아리를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을 인증하는 위촉장이 수여됐다. ‘다나’는 동아리들이 ‘다 나와서 놀자’라는 의미로 연합으로 진행하는 공연, 축제, 캠프 등을 직접 기획?진행하며 각 동아리들이 더욱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 동아리별 멘토링, 동아리축제 참가지원, 지도강사 지원 등 다양한 경로로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는 1년간 열심히 활동한 청소년동아리를 우수동아리로 선정하는 등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담당자 최미선 주임은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과 자치조직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각각의 동아리들이 단순한 동아리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자치능력을 갖춘 하나하나의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기자노트] 안성경찰서 한 고위간부에 대한 소고

“직원에 대한 배려와 사랑은 전혀 없습니다.”안성경찰서 A고위 간부의 상실된 배려심이 직원과 지역사회에서 회자되면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A간부는 지난해 12월 경찰서 봉사대상위원회가 치안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직원을 위해 실시한 경찰봉사대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A간부는 지난 1월 직원 3명과 함께 위원회가 지급한 1인당 120만 원의 경비를 갖고 3박5일 일정으로 태국 관광을 다녀왔다. 위원회는 대상자가 부인을 동반하면 부인 경비를 위해 50%를 추가 지원했다.그런데 일부 직원들이 A간부에 대해 ‘양심도, 배려도, 부하 사랑도 없는 매몰찬 사람’이라며 힐난을 서슴지 않는다. 지역사회 일부 지인도 A간부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이는 7년간 경찰봉사대상식에서 경정급은 봉사대상위원회의 공적 심사기준 운영 규칙에 따라 접수조차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적심사 기준은 경찰경력(10점), 안성근무 경력(10점), 공적 점수(80점) 등 합계(100점)로 대상자를 선정한다.“저라면 부하직원을 추천해 줄 것입니다. 심한 욕설로 인격 모독은 물론 모욕까지 서슴지 않는 사람입니다. 퇴직하면 누가 볼지 걱정됩니다”라는 한 직원의 목소리에는 A간부의 과욕에 대한 서운함이 깊게 배여 있다. 설령 그런 생각이 아니었을지 모르나, 이쯤 되면 A간부는 한 번쯤 자신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 범인을 잡고자 밤샘 잠복근무로 집에 가지도 못하고 차량 안에서 빵과 우유로 끼니를 때우던 직원들이 누구의 부하인지 말이다.나보다 조금이라도 약하고 부족하다면 그곳을 채워주고 해결해 주고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따뜻한 사랑과 배려로 품어 주는 것이 상사가 아닐지. 신선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부하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찾는 A간부의 새로운 모습이 보고 싶다. 안성=박석원기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웅진북클럽 착한Book 기부’ 시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본부장 신혜영)는 웅진씽크빅이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도서와 성금을 전달하는 ’제1회 웅진북클럽 착한Book 기부’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웅진북클럽 착한Book 기부’는 소아암 어린이의 교육과 복지를 지원하는 웅진씽크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시행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웅진북클럽 회원수에 상당하는 도서 30만 권과 임직원 모금액 8,800여 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이 직접 만든 ‘웅진북클럽 착한Book 패키지’ 300여 개를 전달했다. 공동모금회는 기부된 도서와 후원금은 소아암 어린이의 교육ㆍ복지 공간인 ’희망다미웰니스센터’ 내에 설립될 ’웅진북클럽 작은 도서관’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웅진북클럽 착한Book 패키지’는 임직원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책 20여 권,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편지로 구성됐고, 임직원과 1:1 매칭된 소아암 어린이 300여 명에게 전달된다. 한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의정부 사무실을 지난달 25일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재능교육빌딩으로 이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