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이천 토락교실서 ‘여름방학 특별 도자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도자미술관의 도자교육전문센터 이천 토락교실에서 ‘여름방학 특별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는 8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주말마다 진행된다. 전문 도슨트의 전시 해설을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 도슨트’, 도자기 금붕어를 직접 낚아보는 ‘도자기 금붕어 낚시’, 자신의 얼굴을 흙으로 만들어보는 ‘자화상 플레이트’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명당 무료 혹은 최대 2만5천원으로 책정돼 있으며 모두 선착순으로 마감이다. 프로그램 신청이나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과 토락교실(031-645-076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여름방학 특별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위 속에서 지친 마음을 예술로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9월에 개최되는 경기도자비엔날레에서도 토락교실 GCB특별패키지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천, 여주, 광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도자 문화 행사로, 다양한 도자 예술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유종의 미…"위치 맞는 역할하겠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부천1)이 15일 이임식을 갖고 2년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염 의장은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전반기 의장 이임식’을 열고 김종석 의회사무처장을 비롯,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염 의장은 11대 의회 전반기 주요 성과와 발전상을 되짚으면서 ▲개방형 사무처장 임용 ▲정책지원관 78명 공정 채용 ▲직원 국내·국외 연수 기회 확대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법제처, 국회사무처 등과의 폭넓은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된 결실로 꼽았다. 염 의장은 “인사권 독립 등 강화된 지방의회 제도와 맞물려 의회의 가장 핵심적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더욱 철저하게 이행코자 의회 내부의 역량과 전문성을 다지는 것이 무척 중요한 과제였다”며 “이를 위해 시·군의회는 물론이고, 국회와 법제처 등 다방면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회사무처의 역량을 높일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이러한 성과들을 비롯해 전국 최대 지방의회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행보를 보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헌신해 준 의회사무처 공직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고, 여러분이 근무하는 곳과 맡은 업무 또한 본인의 선택 중 하나일 것”이라며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역경도 있겠지만 좌절하지 않고 다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의회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써달라”라고 격려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과거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연세대학교 강연 중 한 대목을 인용해 “등산 후 잘 하산하려면 정상의 경치에 미련을 갖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의장이라는 정상의 자리에서 2년을 머물며 우여곡절과 어려움도 겪었지만, 의회사무처 공직자 여러분이 있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이제 무사히 하산해 평의원이자, 한 집안의 평범한 가장으로서 위치에 맞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날 이임식에서는 의회사무처 공직자들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 및 직원들의 개별 메시지 전달도 함께 이뤄졌다.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염 의장을 향해 ‘시련과 역경을 딛고 의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줘 감사하다’, ‘화합과 통합의 조율사로서 상징적 선례를 남겼다’, ‘작은 발걸음이지만 뒷사람에게 이정표를 남기는 의회 공직자가 되겠다’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염 의장은 지난 2022년 8월 9일 제11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012년 제8대 도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4선 도의원으로서, 제9대 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제10대 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을 역임했다.

경기남·북부자치경찰위 2기 출범…위원장에 강경량·이상로

경기도 자치경찰 사무를 총괄하는 제2기 경기남·북부자치경찰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장에 강경량 전 경기경찰청장이,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장에 이상로 전 인천지방경찰청장이 각각 지명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가 지명하는 1명과 국가경찰위원회, 도의회 등이 추천하는 6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2기 위원회는 인권 지식과 전문적 경험을 갖춘 법조계, 학계, 경찰 출신 등으로 구성됐다. 사무국장(상임위원)은 김정연 전 용인동부경찰서 정보보안과장(남부), 이경자 전 부천소사경찰서장(북부)이 각각 임용됐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3년간이다. 강경량 남부 위원장은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 정책을 발굴하고, 자치경찰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 더 나은 기회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상로 북부 위원장은 “경기북부는 대북 접경지역으로 안보 치안의 요충지라는 지리적 특성에 맞게 도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경찰사무 중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교통·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 사무를 지방자치단체가 지휘·감독하는 기관이다. 지난 2021년 7월 제1기가 전국적으로 동시에 출범했다.

[생생국회] 한준호, 방심위원장 탄핵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고양을)은 15일 “위헌·위법적인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체제를 이제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방심위원장 탄핵법’을 발의했다. 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방심위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목불인견(目不忍見)’”이라며 “류 위원장 체제의 방심위는 언론에 대한 만행에 가까운 폭거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방위 제재를 받은 대부분이 대통령과 그 가족 및 정부·여당에 비판적인 방송 프로그램들이었다”면서 “특히 선방위가 내린 30건의 법정제재 중 MBC가 무려 20건(지역 MBC 3건 포함)이나 됐다는 점에서 특정 방송사를 겨냥한 표적심의라는 비판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류 위원장의 ‘청부 심의’ 의혹은 현재 방심위가 얼마나 최악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심각한 범죄행위이자 방심위 공정성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지만, 류 위원장은 내부 고발자를 찾아서 처벌해야 한다는 적반하장 식의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무도한 류희림 방심위 체제를 하루빨리 끝내고, 다시는 방심위가 정권의 언론장악 첨병이 되지 않도록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방심위원장 탄핵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사회적 영향력과 책임이 큰 방심위 위원장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 야욕을 막고 마지막 남은 공영방송 MBC를 지키는 데 끝까지 사력을 다하겠다”며 “방송 4법과 일명 방심위원장 탄핵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자체 검열을 종용하는 ‘입틀막’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 장호원 용풍저수지 명소화 추진 주민간담회 개최

송석준 국회의원(국힘, 이천)은 최근 이천시 장호원읍 송산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호원 용풍저수지 명소화 추진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용풍저수지 둘레길 조성, 전망대 설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제안과 관광 명소화를 위한 추진 방안 등의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관광 명소화 추진 대상인 용풍저수지는 생태계 보전이 우수해 낚시터로 유명하고 4계절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현재도 많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사랑받는 곳이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용풍저수지가 가지는 장점을 한층 업그레이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관광명소 거점지역으로 만들어 이천시 남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송석준 의원은 “작지만 아름다운 설봉호수가 수도권 최고의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것처럼 주변 인프라까지 제대로 구축한다면 용풍저수지가 장호원과 이천시를 대표하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관계기관들의 충분히 소통으로 명소화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제주 등 국내 14개 공항 상반기 이용객 4천만명 돌파

한국공항공사는 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의 상반기 이용객이 4천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3천829만명보다 4.6%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93.7%의 회복률을 보이고 있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양양공항 등 전국 7개 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올해 상반기 89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4만명에 비해 70% 늘어났다. 이 가운데 김해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42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포공항 190만명, 제주공항 112만명, 청주공항 72만명, 대구공항이 68만명으로 나타났다. 공항공사는 국제선 항공수요 증가 원인으로 지방공항 출발 단거리 국제노선 이용객 증가와 기록적인 엔저 현상에 따라 일본을 찾는 여행 수요 증가, 고물가·고환율 시대에 동남아 등 비교적 가까운 지역의 여행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는 일본이 369만명(지난해 대비 40.8% 증가)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228만명(지난해 대비 37.3%), 중국 178만명(지난해 대비 381%), 대만 106만명(지난해 대비 112%)으로 집계됐다. 노선별로는 김포-하네다 노선이 92만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김해-후쿠오카 노선 58만명, 김해-오사카 노선은 52만명이 이용했다. 공항공사는 7~8월 여름철 휴가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등 지속적인 여객 증가 추세로 연말에는 펜데믹 이전 수준의 항공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주희 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항공수요의 완전 회복을 앞두고 지방공항 활성화와 중장거리 해외노선 확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대상 내륙노선 상품 판매, 한국관광 체험 이벤트 및 홍보프로그램 제작 프로모션 등을 통해 외국인 인바운드 여행객 유치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생국회] 윤호중,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은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이하 공휴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의원은 “제헌절은 1948년 7월17일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이지만, 유일하게 공휴일로 지정돼 있지 않다”며 “제헌절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그는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을 위해 지난 1일 윤인구 제헌 국회의원 유족회(이하 제헌유족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회원 전원의 연명이 담긴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청원서를 전달했다. 해당 청원서는 지난 5일 국회에 제출돼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됐다. 이번 윤 의원의 법안 발의로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논의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제헌헌법은 대한민국이 지켜나가야 할 고귀한 국민적 합의로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닌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법안을 다시 발의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시원한 여름나기’ 취약계층 4억8천만원 지원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가 ‘우리경기 희망여름 착착착’ 연중 나눔캠페인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역 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약 3천명에게 4억8천여만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15일 경기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이번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경기도인천노숙인시설연합회,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경기도 내 복지기관들과 경기남부 21개 시·군과 협력, 혹서기 무더위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하절기 생필품(여름이불, 선풍기, 쿨매트 등) 꾸러미, 냉방비 등으로 지원된다. 이번 캠페인의 하나로 이날 오후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이형진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장, 변지예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장, 유소나 경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유튜버 감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나기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또한 여름물품 포장 봉사활동도 함께 했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더운 날씨임에도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봉사와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배분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