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 개관 앞두고 최종점검에 동부서주

가평군이 주민 삶의 질적 향상과 건강증진은 물론 지방체육발전과 성장 기반을 다지고자 신축한 사계절 전천후 체육관인 ‘한석봉 체육관’이 다음 달 27일 개관한다. 지난 2012년 총 공사비 179억6천만 원을 투입, 착공한 한석봉 체육관은 연면적 7천880㎡의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25m 길이의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620석의 관람석, 12면의 배드민턴 경기가 가능한 실내코트, 헬스장,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암벽장, 의무실, 주차장 등을 갖춰 전국 규모의 단일 종목 개최가 가능하다. 군은 개관에 앞서 관리ㆍ운영ㆍ시설ㆍ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주민 만족을 위해 문제점을 발굴, 개선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헬스장을 점검한 데 이어 3월부터는 실내코트 임시 사용을 통해 부실공사 부분을 찾아내 현재 보수를 진행 중이다. 김성기 군수는 주민 이용을 활성화하고 불편사항을 찾아 바로잡기 위해 지난 16~17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군의회도 21일 현장 확인에 나서 완벽한 보수로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편, 군은 주민이 만족하는 시설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상표 가치를 높이고자 방송ㆍ발전ㆍ조명설비 등에 대한 시험가동을 완료하고 기계실 자동제어시스템, 간접가열 보일러, 수영장 정수설비 등을 최종 점검했다. 김 군수는 ″현재 시험 가동 중인 한석봉 체육관과 조성 중인 야구장, 국궁장 등을 활용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및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하고 대중성을 가진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며 “특히 체류형 문화관광체육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한석봉 체육관의 운영과 경영 합리화를 위해 기존 가평체육관 헬스장의 사용 가능한 기구를 소규모 체육시설로 재배치하고 전국합기도선수권대회와 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를 유치하는 등 생활체육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