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민간단체에 산(山) 입양으로 국민행복공간 창출

가평군이 주민과 등산객이 널리 이용하는 산을 지역주민 또는 각종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산지정화활동과 산불예방 등을 전개하는 ‘산(山) 입양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산행인구와 주민들에게 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보호와 산 사랑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가평을 이뤄가기 위한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관내 소재한 산악회, 사회단체, 주민자치회, 동호회,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참여단체를 공모해 심사를 거쳐 입양할 산을 선정한다. 한편 군은 선정된 입양 단체는 4월 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연 4회 이상 입양 산에 대한 환경정화 및 산지보호활동을 전개하는 등 참여단체가 명예심과 자긍심을 갖고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해 숲이 활력이 넘치는 일터, 쉼터, 삶터로 가꿔가고자 산지정화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참여단체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말에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 우수단체는 표창하고 모범 사례는 전국지자체에 전파하는 등 성과를 거둬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유지하고 경제적 가치로의 상승할 수 있도록 산림을 국민행복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김포도시공사, 사회적 약자에게 종량제봉투 무상배부

김포도시공사(사장 박상환)는 김포시 조례 및 사회적 약자지원정책에 따라 국민기초수급자 및 국가보훈대상자 8천여 명에게 종량제봉투 27만여장을 무상 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사업소를 통해 추진된 이번 종량제 봉투 무상배부는 ‘김포시 종량제봉투 등 관리에 관한 조례’와 김포시의 ‘사회적 약자 지원정책’에 따라 매년 2회에 걸쳐 종량제봉투를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무상 배부된 종량제봉투는 모두 27만2천441장으로, 국민기초수급자(4천427명)와 국가보훈대상자(3천639명)에게 배부됐다. 공사는 하반기에도 무상배부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걸포동에 위치한 재활용사업소는 재활용품수집과 종량제봉투 판매업무를 김포시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사업소는 재활용업체가 수거하지 않는 자연부락 폐기물을 수거해 비도시지역의 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해 연간 3억3천만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공사는 또 종량제봉투의 구매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585개 판매소에 봉투를 공급하고 있다. 조재옥 공사 환경팀장은 “쓰레기 종량제와 자원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와 수익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며 “우직한 자세로 시민에게 봉사하는 일등 도시공사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경찰서-김포상공회의소 교통안전 업무협약 체결

김포경찰서(총경 이봉행)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다녀오겠습니다, 1社-1校 공동 자매결연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경찰서장, 김포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상공인협의회장, 11개교(가현초, 개곡초, 고촌초, 금란초, 금성초, 김포대명초, 김포한가람초, 수남초, 월곶초, 하성초, 학운초) 학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김포경찰서와 김포상공회의소, 지역 상공인협의회와 초등학교 10개교 간 1社-1校 협약식을 맺었고, 특히 경찰서도 가현초등학교와 1社-1校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상공회의소는 소속 업체 등을 1社-1校 자매결연에 적극 경찰에 연계하고 연계된 기관(업체)과 학교 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되며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진출, 순찰, 교통안전활동 등 학생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포상공회의소 김남준 회장은 “1사 1교 자매결연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봉행 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활동에 더 관심을 가지고 내실 있는 활동으로 어린이 안전 보호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김포경찰서는 1社-1校 업무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民-警-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41개 초등학교와 단체 간 1社-1校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풍무동사무소, 김포성문교회와 주민센터 주차문제 해결 위한 무상사용 협약 체결

김포시 풍무동사무소의 주민숙원인 주차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풍무동(동장 심재인)은 김포성문교회(담임목사 김선호)와 주민센터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풍무동 주민센터는 현재 25주차면을 보유하고 있으나, 1일 300명 이상 민원인 방문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객으로 인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수시로 민원이 발생하고, 운전자간 다툼이 발생하던 상황이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센터, 예비군동대, 주민자치센터 관계자의 차량 18대를 평일 주간에 성문교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교회 신도차량은 주말에 주민센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선호 담임목사는 “평일 여유있는 주차공간을 주민센터에 제공해 시민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협조하겠다”며 흔쾌히 협약에 응했다. 심재인 풍무동장도 “이번 협약 후 비록 직원들과 관계자들에게는 멀리 주차하고 걸어오는 불편이 있지만,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체결하기 전에 지난 2일부터 시범 운영기간을 거쳤는데 주민센터 이용객은 “주민센터 민원 방문객이 감소한 것도 아닌데 주차장이 이렇게 한산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효과가 참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포=양형찬기자

김두관 김포갑 예비후보, 시도5호선 임기내 건설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김포갑 예비후보는 “조승현 도의원을 비롯해 노수은, 정왕룡 시의원과 시도5호선 연결도로 공사가 중단된 김포한강로 시네폴리스 IC를 방문해 한강로와 사우동을 잇는 시도5호선을 임기내에 꼭 완공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초 시도5호선은 김포한강로가 개설되기 이전인 2001년부터 김포보건소와 제방도로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계획됐고, 2004년에 실시설계 용역까지 완료했었다”며 “그러나 홍도평야의 재두루미 보호를 위한 환경협의가 지연되면서 계획을 세운 지 15년이 지난 지금도 착공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도5호선 연결이 환경문제로 지연됐다고는 하지만, 정부부처를 설득해 적극적으로 환경협의를 이끌어내야 할 사람들이 그동안 제 역할을 소홀히 한 건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하고 “김포한강로 설계와 공사 당시 사우동(김포보건소)과 연결까지 추진했다면 김포시 예산이 대폭 감소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사우동에서 김포한강로 시네폴리스 교차로 까지는 1㎞밖에 되지 않은 구간이지만, 사우동과 풍무동 주민들은 김포한강로 진입도로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48번 국도의 정체가 가중됐다”며 “15년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4년안에 꼭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김포시 예산으로 사업비 약 250억원을 집행할 계획인데, 도로법상 국도와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의 경우 국비지원이 가능하다”며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48번 국도나 김포한강로 지선으로 지정되도록 해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정하영 김포을 예비후보 ‘수안산 산신제’ 참석해 공약발표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김포을 예비후보는 9일 김포시 대곶면 수안산 산신제에 참석해 “그동안 김포시에서 소외됐던 5개 읍ㆍ면의 교통과 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돈벌어 오겠다”며 “읍ㆍ면지역 여기저기에 산재해 각종 환경문제를 일으킨 공해유발 공장들을 집단화로 관리를 철저히 해 청정 김포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정 예비후보는 “이곳 수안산은 산성과 봉수대가 있던 유서깊은 곳으로 대곶면의 진산이지만 많은 시민들은 이렇게 아름다운 수안산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김포시 여기저기에 산재해 있는 유적지들을 스토리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외지에서 유입된 수많은 시민들에게 김포를 마음의 고향으로 여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산신제에 모인 어르신들을 위한 공약으로 “5개 읍ㆍ면에는 갈수록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확대가 필요하다”며 “소득하위 70% 어르신께 차등없이 기초연금 20만원 지급, 어르신 일자리 확대, 거주지밀착형 작은 노인복지관 추진, 목욕탕, 이ㆍ미용실 등 이용 효도쿠폰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김포=양형찬기자

전하진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 ‘따뜻한 복지와 사통팔달 도시 분당’ 공약 발표

새누리당 전하진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는 9일 분당의 ‘제2의 전성기’ 도약을 위한 프로젝트 네 번째로 ‘따뜻한 복지와 사통팔달의 도시 분당’ 공약을 발표했다.주요내용으로는 △분당구 제2보건소 건립 △궁내동~정자동을 잇는 지하차도 확장 △맞춤형 대중교통 시스템 ‘e버스’ 도입 등이다.전 의원은 “진료센터, 어린이 및 여성건강센터, 종합건강센터 등을 갖춘 분당구 제2보건소 건립을 통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더욱 체계화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보건서비스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기존 궁내동과 정자동 지하차도(일명 ‘토끼굴’)를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해 지역주민들의 우회노선을 최소화하고, 정자역 이용편리와 분당 제2보건소의 접근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기존 대중교통 시스템에 변화를 주지 않은 채 탑승자 수요에 따라 맞춤형 노선을 설계해 버스를 운행하는 ‘e버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분당동과 구미동 그리고 수내3동 등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전 의원은 주요 4대 총선 공약 외에 그동안 현장에서 청취한 지역민심을 토대로 한 분당구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최종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