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성실납세자 인증서 수여식 가져

가평군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여 군 살림을 뒷받침하고 건전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해온 법인과 개인 12명을 초청해 성실납세자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받은 최영도 씨(72.가평읍) 등 개인과 법인 12명은 현재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계속하여 3건 이상을 기한 내 전액 납부한 개인과 법인 중 세정과장 또는 읍?면장의 추천과 지방세심의 위원회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 한편 군은 성실납세자로 선정되면 군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이용 시 1년간 주차요금이 면제되고, 군에서 주최하는 각종행사 시 우선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법인의 경우는 2년간 세무조사 면제와 한 차례에 걸쳐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 담보면제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군 금고(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와 협의를 통해 대출금리 인하, 예금금리 우대, 수수로 감면 등 금융우대를 받을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되며 올해 네 번째로 실시된 성실납세자 선정으로 가평군에서는 그동안 31명의 모범납세자가 탄생했다. 한현희 부군수는 ″납세자의 자진납세의식을 고취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풍토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납세자 편의시책을 발굴하고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군민이 만족하는 따뜻한 세무행정을 실현해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창수기자

경기필하모닉, 의왕에서 행복나눔콘서트 성료

의왕시는 최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행복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예술관에서 열린 ‘행복나눔콘서트’는 시민의 문화향수 증진과 화합을 위해 시가 주최하고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관해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8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는 1천20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기 위해 1997년 10월 창단된 국내 최초의 도립오케스트라로 70명의 단원으로 출발해 2012년 106명의 대규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확대됐다. ‘행복나눔콘서트’는 지휘자 정나라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윤의 의 협연으로 브람스와 하이든 등 유명 클래식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과 행복을 나누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연으로 시민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고 각박한 현실 속에서 마음을 나누고 힐링할 수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필하모닉은 R.슈트라우스, 브루크너,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대편성의 곡을 주 레퍼토리로 정기ㆍ순회연주회와 국내ㆍ외 초청연주회 등 연간 7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정부지역 26개소 529만 ㎡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

의정부지역 26개소 지구단위계획구역이 내년 9월까지 재정비된다. 의정부시는 지난 1995년에서 지난해 사이 지정한 관내 26개소 529만8천㎡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도시공간구조 등 환경변화에 따라 재정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이미 수립된 지구단위계획 내용의 타당성 여부를 관련 법규 변동사항, 규제개혁 권고사항과 그동안 제기된 민원사항을 반영해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계획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용역과 함께 주민설명회, 도시계획심의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내년 9월까지는 지구단위계획재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에 재정비되는 지구단위 계획구역은 용현동 만가대 34만7천㎡ 등 그린벨트가 해제된 18개 취락지구 150만㎡와 민락2지구 262만㎡ 등 8개 택지개발지구 637만2천㎡다. 또 용현동 변전소 부지 7만2천㎡를 비롯해 캠프 라과디아 남측 12만㎡ 등 4개 지구 30만3천㎡도 재정비된다. 이정석 의정부시 상임기획팀장은 “지구단위계획은 도시 내 일정구역을 대상으로 환경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또는 도시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으로 5년마다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김영식 양평공사 사장 “변화와 혁신만이 살길…올해 10% 성장 목표”

"우리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매ㆍ유통하고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신과 노력에 자신이 있습니다." 지역 농업인들과의 면담을 마치고 달려온 김영식 양평공사 사장에게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김 사장은 경기도감사담당관,관광문화사업과장등을 거쳐 지난 2012년 양평부군수로 재직하며 양평의 곳곳을 누빈 전적이 있다. 양평군의 정서를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양평공사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3대 사장의 적임자로 발탁된 인물이다. 지난 2014년 취임당시 712%의 부채비율이 말하듯 곳곳이 부실 투성이 였다. 김사장의 쉽지않은 선택은 본인과 지켜보는 지역주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2년여만에 173%라는 성과로 답한 인물이다."뼈를 깍는 변화와 혁신만이 살길이라는 김사장은 부실공기업으로 낙인된 양평공사를 살리고 양평군민에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밤잠을 설쳤다"고 말하는 김사장의 입을 통해 2016년 새로운 가능성과 양평공사의 안정된 성장가도를 짐작할 수 있다."끝없이 성장하고 공익성과 수익성을 창출하는 것이 오직 양평공사의 진정한 얼굴이 될 것입니다. ’도전하라 청년 양평공사’ 는 2016년 변화를 약속한 양평공사에 김사장의 강한 의지가 담긴 슬로건이다.김사장은 " 공사의 미래의 브랜드 개발과 프로세스단축, 시스템개혁과 예산절감을 통해 모든 결과는 자신이 책임질 것"이라며 자신의 경영목표를 밝혔다.올해는 "친환경농산물유통과 학교급식등이 주요 사업인 양평공사는 관내 친환경농산물의 재배물량확대를 통해 구매와 판로를 61억에서 80억원으로 확대하고 양평공사의 10%도약"을 김사장은 약속했다.양평공사는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성공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중요한 공기업이 환경변화가 김사장의 가장 큰 과제다. 김 사장은 군이 직영했던 양평공공하수처리장의 위탁을 끌어내 앞으로 약 20억 여원의 위탁시설 관리를 통해 공사 수익과 관리능력을 가감없이 선보이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양평쌀의 품질을 정말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데 다만 브랜드 육성이 가장 큰 과제다" 며 브랜드 육성을 통해 새로운 양평군의 친환경쌀의 진정한 가치를 가장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양평공사는 현재 친환경쌀 2000톤 전량을 수매해 안양시와 부천시, 하남시 등에 모두 학교급식으로 보급해 경기도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나는 평생을 공직에 몸담아 왔다. 하지만 양평공사를 통해 나는 철저히 행정과 기업이 접목해 공기업의 성공하는 모델로 양평공사를 만들낼 것입니다" 며 "철저하고 계획적인 사업가로 변신해 반드시 성공을 양평군미들에게 드릴 것입니다." 며 " 어렵다는 것은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의 과제일 뿐, 양평공사의 전 직원들과 저는 모든것이 새로운 희망으로 넘친다" 며 " 양평공사의 변혁에 반드시 주목해 달라"고 양평군의 새로운 주인공은 바로 ’양평공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한일봉기자 @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