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제1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 2016)’ 가 2016년 8월18일(목) ~ 21일(일)까지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됩니다.‘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경기일보와 중앙일보, 전국 9개 지역 신문사(부산일보, 경북일보, 전남일보, 충청일보, 울산매일신문, 강원도민일보, 충북일보, 경남일보, 한라일보)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한국철도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합니다.해외바이어와 해외 미디어를 특별 초청해 대한민국 각 지역의 특화된 관광 상품을 홍보해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본 박람회는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K-관광관’과 함께 ‘K-뷰티관, K-푸드관, K-전자관’등 다양한 대표 상품들이 소개되는 국내관, 해외 관광상품과 함께 한국에서 만나보기 힘든 브랜드 제품 및 문화콘텐츠들이 가득한 국제관이 운영됩니다.특별관에서는 항공사, 면세점, 체크인 관련 업체 소개, 체험관에서는 포토존, 홀로그램 시어터, 전통문화, 세계 주류·음식 등 다양한 체험들이 진행되며, 저렴하게 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여행상품 홍보관까지 총 5개관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대한민국 국제 의료관광 산업대전’, ‘대한민국 국제 식품관광 특별전’, ‘대한민국 명품 관광상품 특별전’과 JOB 페스티벌 및 B2B공간, 스페셜이벤트 해외미디어 중심 GO! KOREA 등 특별 클로징 이벤트가 동시행사로 진행됩니다.본 박람회에 경기, 인천지역 지자체가 참여하는 관광·축제 홍보관, 판매관 부스운영 참가신청은 경기일보에서 접수합니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경기도민과 인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관 부탁드립니다. △기 간 : 2016년 8월18일(목) ~ 8월21일(일) △장 소 : 고양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78홀 △주 최 : 경기일보,중앙일보,부산일보,경북일보, 전남일보, 충청일보, 울산매일신문, 강원도민일보, 충북일보, 경남일보, 한라일보 △주 관 :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사무국, 유니버설라이브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한국철도공사, 한국콘 텐츠진흥원 박람회 홈페이지 www.ktourismshow.com 문의 : 경기일보 사업부 031-250-3347~9

백령도 신공항 건설 2~3년 앞당긴다

인천시가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신공항 건설 계획을 2~3년 앞당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백령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백령도 신공항 조기 건설을 통해 백령도와 대청도의 일일생활권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백령도 신공항은 서해 최북단 섬 지역 주민들의 최대 불편인 육지와 연계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 역점사업이다. 시는 백령도 신공항과 비슷한 사례인 흑산도 공항과 울릉도 공항의 건설 소요기간(10년 전후)보다 2~3년 단축해 7~8년 안에 건설할 계획이다. 또 공항의 규모도 현재 50인승 규모의 소형공항에서 100인승 이상의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확장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3월 말 고시 예정)에 백령도 신공항 건설 검토의 필요성을 반영했으며, 타당성 용역비(국비 3억 원)를 반영했다. 올해는 군 당국과 백령도 주변의 비행금지구역 내에 민간항공기 비행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 서해 최북단에 있는 백령도·대청도·소청도 등 3개 섬을 방문하려면 최소 1박 2일 일정이 필요하고, 특히 섬주민이 육지 일을 보려면 최소 2박 3일이 걸리는 등 육지 연계 교통 불편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유 시장은 “백령도에 신공항을 조속히 건설해 서해 최북단 섬 주민과 방문객이 하루에 육지의 병원을 다녀올 수 있고, 백령·대청·소청을 관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민교기자

‘보육대란 시한폭탄’ 터지나…

인천시교육청의 예산 미편성으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누리과정 사업이 이번 달 또다시 고비를 맞는다. 인천시가 올 초 일선 군·구에 긴급 편성한 재원조정교부금 운용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지난해 불거졌던 보육 대란이 재현될 우려를 낳고 있다. 3일 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오는 20일까지 시에 줘야 할 3월분 누리과정 예산(교사 처우개선비 30억 원, 시설자원비 70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아직까지 편성하지 않아 예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시교육청이 올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 1월 일선 군·구에 340억 원의 재원조정교부금을 조기 지급해 누리과정 예산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구는 재원조정교부금 중 일부로 지난 1·2월 보육교사 처우개선비(월 30억 원씩 60억 원)를 지급해 가까스로 보육 대란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는 20일에는 3월분 교사 처우개선비 30억 원에다 지난달 카드사가 대납했던 보육비 70억 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해 예산 부족 사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카드사는 지방정부의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 시 1개월분에 한해 카드사가 대납하는 협약을 체결했지만, 협약 시효가 고작 1개월에 불과해 이달부터는 지방정부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다. 시는 지난달 말 통상적으로 4월에 전출하는 시교육청 법정전출금 382억 원을 앞당겨 지급하면서까지 시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 조기 편성을 요구했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누리과정 문제는 지방정부가 아닌 중앙정부 예산지원으로 해결될 문제라며 여전히 예산편성을 거부하고 있어 당장 이달부터 누리과정 어린이집에 예산을 주지 못하는 보육 대란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까지 시교육청의 예산 편성이 이뤄지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된다”며 “충남이나 충북 등에서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한 예가 있는 만큼 시교육청이 하루빨리 예산을 편성하기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교육청 관계자는 “법정전출금은 누리과정 예산과 별개인 만큼 연관지을 수 없다”며 “중앙정부와 정치권 협의 없이는 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이처럼 시와 시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놓고 극한 대립이 지속되자 교육단체는 열악한 지방교육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방교육재정파탄위기극복과 교육재정확대를 위한 인천운동본부 관계자는 “보육예산을 교육청이 의무적으로 편성하도록 한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폐지하고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광범기자

특별한 해트트릭… 아쉬운 구자철

▲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프로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자신의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최다골을 기록했다.구자철은 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정규리그 5·6·7호골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구자철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2010년 분데스리가 진출은 물론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한국 선수가 분데스리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구자철이 두 번째다. 여기에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골의 기쁨까지 맛봤다.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구자철은 2010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에 몸담았으나 지난 시즌까지 정규리그에서 5골이 개인 최다득점이었다. 구자철은 2011-212시즌 아우크스부르크와 지난 시즌 마인츠에서 각각 정규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이날 5, 6, 7호골을 잇달아 터뜨린 구자철은 자신의 정규리그 최다골을 경신했다.구자철은 또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7골)에는 타이를 이뤘다. 지난 시즌 마인츠에서 정규리그 5골에 컵대회 2골을 합쳐 총 7호골을 작성한 구자철은 이날 해트트릭으로 정규리그에서만 7골을 터트렸다.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의 역사에도 한 획을 그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1부)로 승격한 이후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구자철이 처음이다. 구자철은 이날 전반 5분 팀 동료 알렉산더 에스바인의 왼발 슈팅이 골대 상단을 맞고 튕겨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레버쿠젠의 골망을 흔들었다. 팀이 1대0으로 앞선 전반 44분에는 알프레드 핀보가손이 날린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자 다시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넣었고, 후반 12분에는 핀보가손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가슴으로 떨어뜨려준 공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꽂아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5분과 35분 연속 실점하며 3대2로 쫓겼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페널티킥을 허용해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구자철은 경기가 끝난 뒤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해트트릭을 했는데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안타깝다. 이날 득점을 기뻐할 수가 없다”며 “재앙 같은 결과”라고 실망했다. 홍완식기자

“음악적 한계 없애… 시민들이 만족하는 합창단으로”

-취임 소감은.“수원시립합창단은 국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시립합창단 중 하나로 불린다. 또 많은 시립합창단 중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합창단이기도하다. 지휘자로서 상당히 욕심나는 합창단이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그간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외부에서 바라본 수원시립합창단은 어땠는지.“합창계의 거목인 이상길, 민인기 선생님이 각각 10년 넘게 발전시킨 합창단이기 때문에 성악 하는 사람들한테는 이곳의 대원들이 선망의 대상이다. 실제 지난해 초 수원시립합창단으로부터 객원지휘를 해주지 않겠냐는 연락이 왔다.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상당한 실력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어떤 합창단을 만들어갈 예정인가.“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레퍼토리의 폭이 넓다. 예술적으로 아카데믹한 부분부터 팝, 가요까지 전 장르를 망라한다. 하다못해 단원들이 춤을 추기도 한다.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원에 있을 때 관객이 두 분류로 나뉘었다. 뮤지컬이나 가요를 선호하는 관객과, 정통 클래식을 선호하는 관객이다. 시민들의 만족을 위해서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무대를 선보여야 한다. 클래식음악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음악적 한계는 없앨 생각이다.”-취임연주에 대한 기대가 크다.“첫 연주인 만큼 긴장이 많이 된다. 여러 가지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다. 전반부는 클래식한 헨델의 곡을, 후반부는 봄을 주제로 한 가곡과 클래식을 재즈로 편곡하고, 창작한 아카펠라 곡을 들려드린다. 제 욕심이긴 하지만 아카데믹한 곡부터 대중적인 곡, 창작곡까지 세 가지 무대를 한 번에 보여드릴 생각이다. 일맥상통하면서도 너무 이질감이 없는 레퍼토리로 만들었다.” -최종 목표는.“합창단이 제대로 된 색을 내기위해서는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어려움도 많겠지만 차근차근 합창단과 조율해 나가겠다. 무엇보다 시민이 만족하는 합창단을 만들겠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면 만족드릴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겠다. 대외적으로는 세계무대에 나가 수원시립합창단을 알리도록 하겠다. ” 송시연기자

클래식·재즈·OST까지… 풍성한 음악 선물

수원시립합창단이 2016년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 윤의중 지휘자가 제3대 예술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창단 33주년을 맞는 합창단은 그간 제1대 예술감독 이상길 지휘자와 제2대 예술감독 민인기 지휘자 등 합창음악계의 굵직한 지휘자들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왔다. 이어 1년간의 공백 기간을 거쳐, 지난 1월 뛰어난 음악성을 겸비하고 국내외로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 지휘자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윤 지휘자는 지난 10년간 창원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재직하면서 정통 클래식은 물론 가요,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합창으로 선보이며 폭넓은 관객층의 지지를 받았다. 올해는 윤 지휘자와 합창단의 첫 하모니인 만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그 첫 무대로 오는 17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윤 지휘자의 색깔을 확인 할 수 있는 취임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작곡가 헨델(G. F. Handel)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딕시 도미누스(Dixit Dominus)’와 ‘봄’을 주제로 한 동요와 가곡, 명클래식 작품과 재즈곡 등을 합창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1부 무대는 카메라타안티콰서울과 소프라노 석현수ㆍ조윤조, 카운터테너 조요한, 테너 최상호, 바리톤 정록기 등의 솔리스트들이 함께 바로크음악의 풍요를 선사하고, 2부 무대는 쿠일오 재즈 트리오의 협연으로 이색적인 무대를 보여준다.이어 올해의 정기연주회로 주옥같은 영화 속 음악들을 들려줄 시네마 판타지아(5월12일 수원SK아트리움), 국립합창단과 함께 웅장한 감동을 선사할 베르디 리퀴엠(6월23일 수원SK아트리움), 창작가곡과 창작합창곡을 만날 수 있는 한국 가곡의 어제와 오늘(9월29일 수원SK아트리움), 아르헨티나 탱고음악의 신비로운 매력이 함께하는 현대합창 음악의 美(10월25일 수원SK아트리움), 한해를 마무리할 오페라 오페라 라보엠(12월16ㆍ17 수원SK아트리움)이 준비돼 있다.또 브런치 콘서트로 선보이고 있는 11시 콘서트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명곡을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는 놀러와(4월21일 수원SK아트리움)와 고3 수험생들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네 꿈을 펼쳐라(11월24일 수원SK아트리움)로 꾸며지고, 온 가족이 함께 낭만적인 여름밤의 추억을 만날 수 있는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7월22일 수원야외음악당)도 만날 수 있다.자세한 공연 일정은 합창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1)250-5352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