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2015년도 기초연구사업 우수평가자에 선정됐다.박 교수는 1983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 알레르기내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현재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과 아주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세계알레르기학회 이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 대한직업성천식폐질환학회 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미국ㆍ영국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개 분과에서 각 20명씩 총 100명을 기초연구사업 우수평가자로 선정, 올해는 의약학단 분과 우수평가자로 박 교수를 포함 20명을 선정했다. 류설아기자
화성시 간호사회(회장 김정미)가 28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경기도에서 20번째로 공식 출범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원욱 국회의원, 석호현 새누리당 화성을당협의회위원장, 한상녕 화성시보건소장, 유규형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과 간호사회 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미 화성시간호사회 초대회장은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간호사회가 될 수 있도록 간호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학)는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16년 동계 청소년자원 봉사학교’를 최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제공해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봉사의 참 의미를 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특히 현장에서 직접 봉사를 펼치는 자원봉사자를 교육에 투입해 △자원봉사 소양교육 △응급처치 △손 마사지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B군은 “방학인데다 날씨까지 추워 집안에서 웅크리고 게임 등으로 소일했을 텐테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실제로 복지시설에서 어르신들께 봉사를 해보니, 쉽게만 생각했던 봉사가 체계적이고 깊이있는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영학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지식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김주섭 회장) 소속 오남위원회가 남양주시 오남읍 지역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재문 경기도협의회장, 김주섭 남양주시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30여명은 이날 표지석 제막식을 통해 진실, 질서, 화합의 이념으로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국민정신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남양주에서는 지난해 3월 진접읍 연평리 표지석에 이은 두번째 표지석 제막식이다. 양승일 오남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최대 크기의 이번 표지석은 협의회 이념 실천에 대한 의지와 자부심을 담은 것”이라며 “행사를 토대로 읍민 모두가 사회정의를 곧게 세우고 도덕성과 준법의식을 일깨워 발전하는 오남읍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청소년이 꿈과 희망의 날개를 펴도록 공간, 시설, 프로그램으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 올해 1월1일 출범한 의정부시 청소년 육성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한범씨(62)는 그동안 걸어온 길을 청소년을 위해 일하며 마무리하자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와대 행정관, 국회 입법보좌관, 행정학교수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인 이 대표. 그는 “대학보다는 초·중·고를 초·중·고보다는 유아교육을 더욱 중요시해야한다는 평소 생각을 대표로 있으면서 차근히 실천할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 청소년 육성재단은 그동안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던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청소년복지센터 등 흩어져 있던 청소년 관련시설을 통합해 관리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활동을 위한 각종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존 시설에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운영하던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복지센터를 위탁·관리해오던 YMCA 인력 등을 흡수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자 총 40여명의 직원까지 인력풀을 갖췄다. 이 대표는 취임과 함께 직원에게 생각·행동까지 모든 것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출 것을 주문했다. 어떻게 하면 청소년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인가를 점검하고 개선하자는 것. 특히 직원의 절반 이상이 청소년지도사, 상담복지사 등 자격증을 갖고 있지만 앞으론 전 직원이 자격증을 갖춰 전문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는 숲 체험 활동, 진로체험 교육, 학교 부적응자를 위한 학교 밖 지원사업 등을 강화해 청소년이 찾아오는 재단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초교 3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영교육(생명안전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지난해 수련관 등을 찾은 64만명 중 60%인 38만명이 청소년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여전히 시설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올 하반기 신곡 2동 경기도청 북부청사 부근에 청소년문화의 집이 완공되면 사각지대에 있던 민락2동, 송산동 일대 청소년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학생 시절인 지난 1970년. 조국순례 대행진을 기획하고 초·중·고생 88명과 제주서 파주까지 도보 행진을 하면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생활을 늘 생각해왔다는 이한범 대표. 전국에서 7번째로 설립된 의정부시 청소년 육성재단을 일류로 키우겠다는 그의 포부가 희망차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올해의 가장 큰 목표이자 소망은 채무의 첫 자리에서 ‘6’ 자를 보는 것입니다.”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사장으로 취임할 때 경영 정상화와 재정 건전화를 목표로 온 만큼 올해도 부채를 줄이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임기 중에 완전한 경영 정성화를 이룬다고 약속하기는 어렵겠지만, ‘부채 공사’라는 오명에서 졸업하는데 한발 다가가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지난 2014년 부채가 8조 900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7천400억 원이 줄어든 7조 3천500억 원, 올해는 2천700억 원을 줄인 7조 800억 원이 목표이지만 개인 욕심 같아서는 부채 앞 자리가 ‘6’ 자로 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기업의 CEO 입장에서 올해 목표가 있다면.기업의 가장 중요한 것은 연속성이다. 지난해 기대 이상으로 부채가 줄었다고 올해 쉬어 가면 내년에는 더 나빠진다. 올해도 부채를 줄여나가면서 흑자를 유지해야 자본이 줄지 않기 때문에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일이 중요하다. 부채 감축 노력은 지속성을 가져야지 1~2년 만하고 끝내면 도로아미타불이다. 흑자 기조를 철저하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올해 예정 사업 중 장부가가 높이 잡힌(영종도 토지) 자산이 꽤 있다. 이런 자산을 매각하면 당기 손실로 들어간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수익성이 많은 송도 쪽 사업 등을 많이 찾아 상쇄시켜야 한다.-지난해에는 부동산 시장 훈풍 등 주변 여건이 부채 감소에 큰 도움이 됐는데 올해는 어떤 방법으로 부채를 줄일 것인지.작년에는 부동산 여건이 바닥에서 올라와 밀려 있던 자산을 많이 팔면서 부채 감소에 힘이 됐다. 올해도 매매거래는 작년보다 줄어들겠지만,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때처럼 급격하게 침체 국면으로 고꾸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과거에는 큰 면적의 아파트로 설계된 토지이용계획대로 토지를 팔려고 노력했지만, 사업성이 없어 안 팔렸다. 면적이 큰 아파트로 구성된 사업부지는 아무리 팔려고 해도 사업성이 떨어져 안 팔린다.큰 면적의 아파트를 작은 면적으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높이는 등 토지이용계획 리폼이 반드시 필요하다. 토지도 상품이다. 지난해 시장이 원하는 대로 토지이용계획 리폼을 통해 매각 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지난해만큼은 못 팔더라도 다각적인 토지 리폼을 통해 재정 건전화 계획에 차질이 없는 수준에서 매각하도록 노력하겠다.-검단 스마트시티 개발계획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데.이 사업은 엄청난 규모의 외국 자본을 유치하는 사업인 만큼 우여곡절도 많고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대와 관심 이 많다. 왜 관심이 많은가 하면 그동안 신도시라면 아파트 촌 중심의 신도시였지만, 검단 스마트도시는 첨단 기업형 도시이면서 그 안에서 주거, 문화, 교육, 생활 쇼핑 등이 모두 가능한 자족형 첨단도시로 추진된다.대한민국의 최초이자 상징 도시가 될 수 있다. 외국인이 더 많이 잘 살 수 있는 국제적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개발할 수 있다고 본다.검단 스마트시티의 개념은 미래형 지식클러스터 도시를 지향하는 개념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같은 첨단산업과 대학교 연구소 등 교육기능을 결합해 조성되는 미래지향도시이다. 검단 스마트시티는 두바이 국왕 소유의 두바이 홀딩이 사업 초기자금을 선 투입하고 앞으로 사업 진행에 따라 두바이 국부펀드 등 대규모 중동자본 유치도 예상되며,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에듀케이션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디자인 디스트릭스와 스튜디오 시티존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투자자에게 제공할 용지 가격은 앞으로 투자자가 제시할 마스터플랜을 기초로 앞으로 개발될 토지의 정확한 용도와 토지비 납부기간 등 관련 조건, 조성원가, 주변시세 등 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고 원칙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올해는 ‘부채 도시공사’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도시공사가 단행한 승인 인사를 놓고 인천시와 마찰이 있는데 무엇이 문제인가.도시공사 승진 인사 시 정원을 협의해야 한다는 인천시의 지적도 절차상으로 따지면 일리가 있다. 하지만, 지난해 연초에 직원들 사기가 떨어져 있고 해서 승진 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저와 임원들이 처음 온 상태라 직원 분석 및 기초자료가 부족해 연말로 미뤄뒀다.승진 관련해 시와 정원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견해차가 있었으며 시는 좀 기다려 달라는 입장이었다.하지만, 직원과 약속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단행했다. 총 인원 대비 상위 직급 비율이 경기도시공사 등 타 시·도 기관보다 적고, 승진 시기가 밀려 있는 직원도 많아 내용상으로는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기관장을 임명했으면 일단 믿어주고 기관장이 불필요하게 사람을 많이 뽑거나 승진을 많이 시키면 기관장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순서라고 본다.시에서 하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시가 자세한 부분까지 관리하는 부분과 재량을 맡겨주는 일이 사안에 따라 구분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조금 아쉽다.-올해 도시공사의 경영목표와 추진전략은.올해 경영목표의 핵심은 ‘핵심사업 성장동력화와 미래사업 발굴을 통한 공익가치 창출’이다. 이 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4대 경영전략으로는 △차질없는 부채감축계획 이행을 통한 재정건전화 달성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핵심사업 정상화 및 미래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추진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 역할 확대로 정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 또 검단새빛도시,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은 물론이고, 소규모 자금 조달로 신속하게 추진 가능한 도시재생사업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유제홍기자
1일 오후 4시 23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서방 4㎞ 해상에서 490t급 연안여객선 A호의 스크루가 바닷속 어망에 감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A호는 승무원 5명과 승객 24명을 태우고 자월도를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승무원과 승객 전원을 구조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당 여객선사는 잠수부를 투입해 스크루에 감긴 어망을 제거한 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입항한다는 계획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여객선을 포함한 다중이용 선박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해양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12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민교기자
‘마이 리틀 베이비’오지호와 이수경이 MB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본격 육아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의 남녀 주인공으로 최종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1일 MBC에 따르면 ‘마이 리틀 베이비’는 강력계 특별수사반 에이스 였던 한 남자가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범죄와의 전쟁이 아닌 육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겪게 되는 고군분투기로, 육아의 감동과 고귀함을 깨닫고 또 다른 행복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다.오지호는 극중 강남경찰서 강력계 특별수사반 에이스로 마약, 조폭소탕 등 굵직하고 거친 사건들을 주로 담당하는 ‘마초남’ 차정한 역을 연기한다.이수경은 차정한의 첫사랑이자 다섯 살 남자아이를 혼자 키우는 ‘싱글맘’ 한예슬 역을 맡아 화끈한 연기 변신을 꾀한다. 이와 함께 김민재는 외모만큼 상큼, 발랄, 쿨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꽃미남’ 윤민 역을, 포미닛 멤버 남지현은 섹시하고 육감적인 베이비요가 강사 한소윤을 연기한다.또 정수영은 차정한과 앙숙이자 두 아이를 키우는 육아고수인 조지영을 연기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육아의 터널을 지나온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현재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는 위로를, 결혼을 앞둔 미래의 부모들에게는 깨알 정보를, 여포자(여자이기 포기한 자)가 된 육아 맘들에게는 심장을 터치할 달달한 로맨스를 시청자분들에게 일상의 행복이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을 전달하려한다”며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마이 리틀 베이비, 연합뉴스
‘금사월 송하윤’‘내 딸 금사월’ 안내상이 손창민에게 송하윤이 자신의 딸이라고 밝혔다.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강찬빈(윤현민 분)과 금사월(백진희 분)의 결혼식에 찾아가 모든 걸 털어놓는 신득예(전인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득예의 복수에 당한 강만후(손창민 분)는 급히 주거래 은행을 찾아갔다. 이때 주기황(안내상 분)이 나타났고, 그는 강만후를 끌고 간 뒤 주먹질을 했다.주기황이 이홍도(송하윤 분) 이야기를 꺼내자 만후는 “그 바보는 제 스스로 명을 재촉한 거다”라며 “그 바보가 뭐라고 이렇게 하냐”고 물었다.그러자 주기황은 “네가 바보 만든 이홍도가 바로 내 딸이다”라고 말해 만후를 놀라게 했다.한편 ‘내 딸 금사월’은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온라인뉴스팀사진= 금사월 송하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