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예비후보가 1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 선언과 함께 남양주 발전 구상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정부 여당의 실정과 일방 독주를 막아야 할 시대에 분열된 야권의 후보로 나서서 송구스럽다”며 “여야 일대일 구도를 원하는 시민의 압력이 야권 후보단일화를 만들어 주실 것을 믿고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그는 “중앙정치와 통하고 비전과 실력을 갖춘 새 인물, 남양주에서 야당과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는 인물, 정치를 바로잡을 인물이 필요하다”며 “저 김한정이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이러한 인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과 8호선 연장 별내선의 조기 개통 ▲서울행 급행버스 노선 확충 등 획기적인 대중교통 개선 ▲‘미래형 비즈니스 시티’로 변모시킬 전략적 투자 유치 등 남양주 발전을 위한 세가지 주요 공약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남양주 지하철 시대가 단순한 교통혁명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4호선과 8호선 연장노선을 따라 남양주 곳곳에 첨단 산업단지와 국제수준의 비즈니스 센터를 유치할 것”이라며 “문화와 관광, 상업을 부흥시켜 남양주를 수도권 동부지역의 르네상스 시대를 선도하는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이의용 새누리당 남양주을 예비후보(56)가 20대 총선과 관련, 자신의 지역구 공약을 동영상으로 제작, 공개한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구획정 지연에 따른 얼굴알리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구석구석의 현안과 공약을 영상으로 직접 담아 발표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현역의원의 경우 의정보고서와 정견발표 등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데 비해, 정치신인 등의 예비후보 입장에서는 시민에게 얼굴알리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동영상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예비후보측은 자신의 남양주을 지역구를 면과 동, 리 단위로 세분화해 기존의 도시계획과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비교ㆍ검토하는 한편,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필요성을 역설하고, 20여개 공약 영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새누리당의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20~30대 젊은층 공략을 위해 감각적 셔플댄스를 활용, 후보의 젊은 이미지를 부각하는 한편, 정치적 색채를 배제한 후보의 공약을 어필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구 획정 지연에 따른 오프라인 홍보의 어려움을 극복함과 동시에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면 돈 안쓰는 선거 등 선거풍토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새누리당 강대신 국회의원 예비후보(만안구)는 지난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의 필승의지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김종일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상임대표, 안대종 신성중·고 재단이사장, 정병주 국제나은병원장, 김사영 라이온스클럽 전 총재 등 관내 주요 인사를 비롯한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네 번이나 당선시켜준 현역 지역구 의원이 정작 자신의 지역구인 만안구의 발전은 팽개친 채 흙수저로 만들고 있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며 “이번이 20여년간 이어온 이 지역의 야당 독주체제를 끝낼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10여년간의 국회의원 비서관 생활을 통해 생물로 일컬어지는 현실정치의 메커니즘을 온몸으로 체득했다”며 “정책을 개발하는 능력과 실천하려는 의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계층 간의 소통을 이뤄내 살기 좋은 강한 만안구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이례적으로 새누리당 경선 경쟁상대인 장경순, 노충호 예비후보도 참석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신성고를 졸업하고 고려대를 졸업한 후 10여 년간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외교통상위원회, 경제과학위원회 등의 상임위원회와 국정감사 보좌활동을 해왔다. 또한 경기도 바르게 살기운동협의회 부회장, 한나라당 경기도당 성공산악회 고문, 안양과천의왕 소상공인 연합회 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안양=양휘모기자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임진강)은 최근 성남시 청소년쉼터(소장 김은녕)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29일까지 성남시새날청소년쉼터, 성남시푸른청소년쉼터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무료검진은 성장판, 척추측만증, 비만 검진을 각각 실시했다. 임진강 병원장은 “분당자생한방병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뜻 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료검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 받지 않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새날청소년쉼터 김은녕 소장은 “청소년쉼터 학생들은 가정폭력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성장부진과 척추측만증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며 “의료적 지원이 부족했던 청소년쉼터에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성남=문민석기자
새누리당 김관종 예비후보는 1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0대 총선 용인을 선거구에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현 정치에 대한 개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 하겠다”라며 “이번 선거는 기존의 정치가 절망을 가져온 19대 국회에 대한 심판으로, 서로 싸우는 정치가 아닌 오직 국민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진솔한 정치로 반드시 희망의 용인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시공학을 전공한 도시전문가답게 용인 지역의 안전과 주민들이 열망하는 개발, 교육 환경,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새누리당 화성을 진재광 예비후보(50)는 지난달 30, 31일 선거사무소에서 자원봉사자 및 선거 관계자에 대한 교육의 시간과 사무소를 찾아온 지역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진 예비후보는 ‘시민과 소통하는 실질적인 정치’ 실현을 위한 릴레이 만남으로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 예비후보는 ‘화성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있고, 청년의 미래가 곧 화성의 미래임’을 강조하고 꿈을 이루는 화성이 되도록 책임 있는 투표, 새로운 선거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곳은 오직 현장에 있다”며 청년들과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적으로 ‘청년·소통 콘서트’를 준비하고, 시민들과의 릴레이 만남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강인묵기자
새누리당 임상오 전 동두천시의회 의장(57)이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새로운 선거구획정이 유력시되는 동두천ㆍ연천 지역구 출마를 1일 공식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의 4·13 총선출마 선언에 따라 최근 출마를 공식화한 김성원(43·새누리당)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및 심화섭(59ㆍ새누리당) 전 동두천시의원과의 치열한 3파전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그는 이날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동두천ㆍ연천을 안보중심에서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드는 통일대박”을 강조하며 “풀뿌리 정치를 토대로 3중 4중으로 묶인 중첩된 규제의 법률완화와 확실한 예산 확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무너진 지역 주민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동두천 전체면적의 42%의 땅을 미군이 무상 사용하고 중첩된 규제는 지역 발전의 가장 큰 저해 요인이 되었고 반세기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지역 주민들은 지역경제 공항 상태에 빠져 희망마져 잃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경기도중앙연합회 고문, 경기도 북부 시ㆍ군의회 의장협의회장, 새누리당 동두천ㆍ양주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 제6대 동두천시의회의장, 사동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어머니와 다툼 끝에 교도소에 가겠다며 강도짓을 했다가 붙잡힌 40대 남성이 경찰서에서 석방되자 다시 범행을 저질러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9월 1일 오후 9시 40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담배를 피웠다. 한 손에는 쓰레기통에 있던 쌍화탕 빈 병이 들려 있었다. 그는 가정 불화로 어머니와 다투고서 사회에 불만이 가득한 상태였다. 평소 앓던 후천성면역결핍증도 견디기 어려웠다. 차라리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가는 게 집구석에 있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A씨는 편의점 종업원 B(22)씨가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고 제지하자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B씨에게 "구치소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강도가 들어와 돈을 달라 했다'고 경찰서에 신고하라"며 "구치소에 가려면 더 큰 깽판을 쳐야 한다"고 소리쳤다. A씨는 20분 동안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웠고 쌍화탕 빈 병으로 B씨의 머리를 수차례 툭툭 치기도 했다. 결국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그러나 죄질이 가벼운 점을 감않ㅐ 곧바로 석방했다. 한 차례 파출소를 다녀왔지만 교도소에 가고 말겠다는 A씨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1주일가량 뒤인 같은 달 7일 오후 4시께 범행 장소를 다시 물색하던 A씨에게 동네 미장원이 눈에 띄었다. A씨는 미용실 앞에 놓여 있던 빈 소주병을 벽에 내리쳐 깨뜨렸다. 그는 미용실 안에 있던 여성 2명에게 "긴 말 안하겠다. 피 보기 싫으니깐 돈 있으면 다 꺼내"라고 소리쳤다. 깨진 소주병으로 찌를 듯이 위협하기도 했다. A씨는 겁을 먹은 여성들로부터 미용실 카운터 금고에서 36만7천원을 빼앗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신상렬 부장판사)는 강도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을 거쳐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 7명 전원도 A씨에게 유죄평결(징역 2년∼3년)을 내렸다. 재판부는 1일 "피고인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연합뉴스
슈퍼맨 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