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1월 개막주간 행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선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막주간 행사를 끝마친 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등 5개 분야 127개 행사를 준비하는 등 관광자원을 통틀어 잔칫상을 차리고 국내외 관광객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2월과 3월에는 대보름 민속축제와 자전거택시 운행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며, 4월에는 KBS 열린음악회와 연등축제,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행사, 음식문화축제 등 수원을 찾는 관광객의 눈과 귀, 입을 즐겁게 한다. 또 5월에는 아시아모델 페스티벌 in 수원과 수원연극축제,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관광객의 발길을 수원에 머물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6월과 7월에는 수원 K-POP 슈퍼콘서트와 경기수원 인형극제를 마련, 아이들과 청소년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며 8월과 9월에는 각각 수원화성국제음악제와 팔도관광 축제 특산품 박람회와 수원 재즈페스티벌을 통해 어른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킨다. 마지막으로 10월과 11월에는 서울~수원 간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국제관광회의(GSTC), 제4회 세계인문학 포럼이 개최된다. 한편 지난 22일 수원체육관에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서막을 여는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주한 외교사절, 시민서포터즈, 수원화성 문화해설사,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 방문의 해 성공개최를 축원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들과 힘을 모아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고 관광 선진도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영국기자
수원시
안영국 기자
2016-01-24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