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구리전통시장이 2016년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구리 전통시장은 1960년대 후반 골목시장 형태로 자연적으로 형성됐으며 2005년 인정시장으로 등록돼 현재 구리시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등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시장이다. 최근 구리 전통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방침에 따라 상업기반시설이 개선되고 있으나, 기존 시설이 노후화 돼 전시시설 등 안전관리가 필요하고 점포가 밀집돼 화재발생시 대형화재 발생의 우려가 잠재하고 있다. 구리소방서는 이러한 화재취약요인 제거를 위해 구리시 및 관련단체와 협력해 소방시설 개선 및 시장상인들에게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및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 생활 속 화재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시장상인들에 대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자율적 방화환경 조성하기 위해 소방통로확보 캠페인 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정현모 서장은 “전통시장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카카오가 또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국내 최대 온라인 음악서비스 사이트 멜론을 보유한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고 모바일과 음악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시장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시장의 관심은 카카오와 로엔의 결합이 가져다줄 결과물에 집중돼 있다.11일 카카오는 음악 콘텐츠 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8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적 판단 아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최근 카카오는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힘을 쏟았다. 다음tv팟과 카카오TV를 활용한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하며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회사인 포도트리를 자회사로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로엔 지분 인수로 카카오가 국내 1위 음원사업자를 확보하면서 자사 플랫폼과 연동한 다양한 음악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반인 카카오와 음원 콘텐츠를 보유한 로엔이 손을 잡으면서 장기적으로 시너지 발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특히 로엔 인수는 카카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로엔은 중국 IPTV 1위 사업자 LeTV와 전략적 사업협력을 맺었다. 로엔은 중국 현지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아티스트 에이전시 사업과 콘텐츠 제작에 나설 계획이었다. 카카오는 메신저 ‘카카오톡’의 중국 서비스가 막혀 있는 상황에서 로엔을 통해 우회적으로 중국 진출을 꾀할 수 있다.그러나 카카오의 이번 결정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앞서 카카오는 여러 차례 의욕적으로 신사업을 전개했지만, 주가는 요지부동이었다. 지난해 11월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예비인가를 받았을 때 주가는 반짝 상승했지만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대리운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연구원은 “카카오가 다음과 합병 후 수많은 신규 서비스를 내놨지만 성공했다고 할 만한 서비스는 카카오택시 뿐일 정도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거나 유명무실해진 사례가 많다”면서 “카카오와 로엔이 구체적인 시너지를 증명하고 난 후에야 주가가 긍정적으로 흘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0.43% 하락한 11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수 발표 직후 20%대까지 급등했던 로엔은 5.47% 오른 8만2900원을 기록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코스피가 끝내 1900선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였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1900선을 경계로 보합권을 횡보하다 결국 1900선 아래로 떨어진채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부진과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은 4000억이 넘는 물량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11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2.78포인트(1.19%) 하락한 1894.84에 거래를 마쳤다.직전장인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 떨어진 1만6346.45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1%, 1.0% 하락했다.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를 당해내지 못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53억원, 8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178억원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렸다. 증시 부진으로 증권업종이 2.90%로 가장 크게 내렸고, 철강금속, 비금속광물도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는 2.04% 상승했고, 건설업도 0.99%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가 2.56% 상승했고, 한국전력도 1.60% 올랐다. 반면 LG화학은 2.27%, 아모레퍼시픽은 1.82% 하락했다.코스닥은 전일대비 7.60포인트(1.11%) 하락한 674.9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의 1206 매수 우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4억원, 59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섬유/의류가 코데즈컴바인의 상한가에 힝입어 14.68% 상승했고, 출판/매체 복제가 4.21% 올랐지만 그외 업종온 모두 내렸다. 특히 통신서비스(-3.90%), 반도체(-2.70%)의 하락세가 거셌다.시가 총액 상위권은 혼조세를 보였다. 카카오에 인수 소식을 알리며 로엔이 5.47% 상승했고, 컴투스는 3.53% 올랐다. 반면 코미팜은 4.82%, 이오테크닉스는 3.98% 하락했다.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1.7원 오른 1209.8원을 기록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데코앤이가 중국 상맹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온라인쇼핑몰을 다음주 공식 론칭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후 2시21분 현재 데코앤이는 전일대비 115원(4.68%) 상승한 2570원에 거래 중이다. 데코앤이는 중국 패션 사업을 위해 MOU를 맺은 상맹그룹과 현재 중국 온라인 쇼핑몰(www.mallhan.com) 구축을 완료했다며 다음주 공식 론칭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오픈하는 사이트는 한국 상품 종합 쇼핑몰이다. 회사 측은 데코, 아나카프리, 96NY, 온라인 편집숍 ‘캐시(C.A.S.H)’에서 확보하고 있는 여러 콘텐츠들을 동시에 선보인다.데코앤이 측은 내년에 약 100억원, 오는 2018년에는 약 2700억원의 온라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뉴프라이드를 비롯해 데코앤이까지 중국 온라인쇼핑몰 진출 소식에 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11일 오전 8시 49분께 강원 춘천시 퇴계동의 한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운전자 이모·53·여)와 25인승 어린이집 미니버스(운전자 이모·60·여)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집 원아 4명과 승합차 탑승객 등 총 1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스타렉스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다 정상 신호를 받고 직진하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영실 삼둥이.
정부 개성공단 출입.
검찰이 11살 딸을 집에 감금한 채 폭행하고 밥을 굶기는 등 장기간 학대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의 친권상실을 법원에 청구했다. 검찰 수사에서 이 남성은 기존에 알려진 2013년이 아닌 그 1년 전부터 모텔에서 딸을 학대한 것으로 추가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형사3부(박승환 부장검사)는 11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피해아동 A(11)양의 아버지 B(32)씨를 구속 기소하고 친권상실을 청구했다. 검찰은 B씨와 같은 혐의를 받는 동거녀 C(35)씨와 C씨의 친구 D(34·여)씨도 구속 기소했다. B씨 등 피의자 3명에게 적용된 죄명은 상습특수폭행,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집단흉기 등 상해·공동감금,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상습아동유기방임 등 모두 5가지다. 경찰이 이들에게 처음 적용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다른 법률에 의해 상습범으로 가중처벌되는 경우 해당 특례법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6조 상습범 조항에 따라 기소 단계에서 빠졌다. 검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특례법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폭처법 등에서 상습범에게 똑같이 형량의 2분의 1을 가중처벌을 할 수 있다"며 "형량이 예상보다 줄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B씨 등 3명은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시 강북구의 한 모텔과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자신의 빌라 등지에서 A양을 3년4개월간 감금한 채 굶기고 상습 폭행해 늑골을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아이가 아무거나 주워 먹어서 때렸는데 나중에는 꼴 보기 싫어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당초 경찰은 B씨가 경기도 부천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온 2013년 7월부터 학대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했지만, 검찰 조사에서 2012년 9월부터 학대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의 다른 관계자는 "A양이 2013년 이전 부모와 함께 서울에서 살 때부터 학대가 있었던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며 "범행 기간을 늘려 기소했다"고 말했다.검찰은 동거녀 C씨가 B씨 모친 명의를 도용해 신용카드와 담보 대출 등 1억원에 가까운 돈을 사용한 뒤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2012년 월세로 살던 부천의 한 아파트를 떠나면서 학대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B씨가 애초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게 되고 생활이 궁핍해지면서 C씨 주도로 A양을 학대했다는 것이다. B씨와 C씨는 서울 모텔에서 생활할 당시 A양에게 어려운 수학문제를 내 주고선 풀지 못하면 손으로 뺨을 때리거나 나무로 된 30㎝길이의 구두 주걱으로 최대 20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9조'에 따라 B씨의 친권상실도 이날 함께 청구했다. '울산 계모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2014년 9월부터 시행된 이 특례법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를 학대해 중상해를 입히거나 상습적으로 학대 범죄를 저지르면 검찰이 의무적으로 법원에 친권 상실을 청구해야 한다. 앞서 인천지법 가정보호1단독 문선주 판사는 검찰의 친권 상실 청구와는 별도로 지난달 24일 직권으로 피해아동보호명령 사건을 개시했다. 재판부는 한 차례 심리를 거쳐 B씨에 대해 친권행사 일시 정지 결정을 내렸으며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A양의 임시후견인으로 지정했다. 재판부는 법원 조사관의 조사를 거쳐 추후 친권 제한이나 친권정지, 퇴거, 보호 위탁 등의 피해아동보호명령을 결정할 예정이다. B씨에게 친권정지 명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중복해 친권상실이 선고되면 최종적으로는 친권이 상실된다. 인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심리 치료 등을 받아온 A양은 당장 퇴원할 수 있을 정도의 몸 상태이지만 아동보호기관은 법원이 A양의 거취를 결정하면 퇴원 조치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합류.
강화군◇전보/6급 ▲김상만 서도면 부면장 ▲한의남 양도면 ▲김명엽 민원지적과 ▲종인선 문화관광과 ▲왕민애 내가면 부면장 ▲유정진 석모도 휴양림 ▲이정실 투자유치 ▲노효선 도시개발과 ▲박찬구 강화읍 부읍장 ▲한영숙 도시개발과 ▲이항규 강화박물관 ▲심기옥 선원면 ▲김종원 민원지적과 ▲염기정 경제교통과 ▲조순이 양사면 ▲차관문 불은면 부면장 ▲문승기 삼산면 부면장 ▲한정열 농정과 ▲이일우 건설과 ▲전순임 복지지원실 ▲최재용 건설지원사업소 ▲임병덕 교동면 ▲이재갑 건설과 ▲김승권 건설과 ▲전영택 건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