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 ‘2015년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으며 광역지자체 공사공단 60개 기관 중 ‘가’등급 5개 기관에 포함되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4년 9월 공기업 최초로 두 차례의 ‘인사청문회’로 검증된 전문경영인인 최금식 사장이 취임해 청문회에서 지적된 도민의 요구사항을 반영, 신 비전 및 사업전략을 수립했다.내부적으로 사전선호도 조사, 토지일괄매각 등 공급방식을 개선하고 민간자본 유치, 전세임대 위수탁 전환 등 사업방식 변경을 통한 전사적 판매촉진과 부채감축 노력에 힘입어 창립이래 최대 5조1천억원 판매 달성, 부채비율 축소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이에 도시공사는 지난해 1월 행자부 주관 2015년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행정자치부 복리후생정상화 12개 과제를 포함 정부혁신가이드라인 56개 과제를 노조와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행하며 조직의 안정을 꾀했다.지난 7일 경기도시공사 집무실에서 만난 최금식 사장은 “지난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또 공기관 부채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공사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대외의 우려도 불식시켰다”며 “올해 도시공사는 도시개발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해 도시재생, 첨단융복합산단개발, 주거복지사업 등 도민들을 위한 공사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수도권의 다른 공사들에 비해 인력부족 등 여러가지 열악한 점이 많이 있는 상황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올해는 넥스트 판교테크노밸리, K-디자인빌리지 등 첨단복합산단 개발, ‘따복희망마을(안양)’과 같이 시ㆍ군 국공유지를 활용한 행복주택 건설 등을 통한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 개발로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올해 중점 추진 사업은.올해 공사의 중점 추진사업은 지난해 경기도의회 신규사업 의결을 거친 판교제로시티 사업, 광주 역세권 개발사업, 안성공도 물류사업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한 판교제로 시티 사업은 오는 3월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고 광주 역세권 개발사업과 안성공도물류사업 등은 올해 보상절차에 착수할 것이다.-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신도시사업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나.지난해 공공분양 아파트 등 성공적으로 분양이 마무리된 남양주 다산신도시 사업은 올해 2천900여세대 신규분양을 비롯해 2017년말 첫 주민입주를 대비해 인프라 시설 등 기반시설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 사업도 2017년 호수공원 준공 등을 대비 기반시설 공사에 매진할 계획이며 평택 고덕산업단지 역시 올해 사업준공 마무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특히 지난해 1호를 개소한 안양따복희망마을 처럼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도를 더해 나갈 생각이다.-경기남부지역에 비해 북부지역 개발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다.사실 상대적으로 북부지역 개발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광교신도시·동탄2신도시 등을 비롯한 대형 사업과 산업단지 사업, 주택사업 등의 사업물량이 남부지역에 집중적으로 추진되어 상대적으로 북부지역 개발에 미진했다. 그 동안 공사가 북부지역에 파주 LG 디스플레이 단지, 문산당동·선유 산업단지, 연천·양주·동두천 등에도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는 했으나 경기북부지역에서의 더 큰 역할에 대한 도민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이와 같은 점들이 지난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지속적으로 문제제기가 됐고 앞으로 경기북부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조금 더 실효성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도민 주거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도민 주거복지 역시 우리공사가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 특히 매년 경기도로 약 7만여명이 순유입 되고 있으며 이중 20~30대가 4만5천여명이다. 이는 경기도로 유입되는 인구의 상당수가 1~2인가구라는 의미로 이에 대비한 다양한 주거복지 대책이 필요하다. 공사가 지난해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등을 위해 공급한 안양 따복희망마을과 같이 맞춤형 주거정책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공사가 지난해 주거복지본부를 신설하고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으나 올 한해는 가시적인 성과가 더욱 나올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입, 3만 4천여호를 공급한다는 목표하에 지난해 시작한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을 기반으로 젊은 계층을 위한 행복주택 및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다산신도시내 공공주택 2천920호 및 평택 고덕 내 공공주택 755호, 총 3천635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1천500호를 비롯해 기존주택 및 재건축 매입임대 235호, 임차형 임대주택 100호도 공급된다.-도시 노후화와 낙후 지역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것 같다.개발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ㆍ군의 도시재생사업 발굴 및 협력 네트워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 고덕국제화 산업단지 등 대규모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도내 31개 시ㆍ군과 지역종합발전협약을 맺고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기 서부권이나 북부권 중심으로 지난해 체결하지 않은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할 계획이다. 지역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해 낙후지역 개발과 같은 지역현안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힘쓸 생각이다.-향후, 도시공사의 역할변화가 있나.공사가 앞으로 강화해야 할 역할은 도민의 주거복지 강화와 도내 각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해주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공사는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계속해서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인 ‘따복마을’을 비롯, 임대주택 유형을 개발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임대주택의 비율도 증대해 나갈 생각이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경기 북부지역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는 경기도 의회 및 경기도, 그리고 도민들의 기대해 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 최원재기자 사진=전형민기자
Q 검진에서 치밀유방이라고 했는데 이게 뭔가요?A 최근 검진이 많이 활성화 되면서 우리나라 대부분의 여성들이 유방 촬영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검진결과표에서 치밀유방이라는 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 치밀유방은 무엇일까요? ‘난 가슴이 단단한가봐’ㆍ‘난 가슴이 커서 치밀유방인가’.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유방은 말랑말랑한 지방조직과 비교적 딱딱한 유선조직 및 결체조직(얽혀있는 실타래 같은 조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지방조직과 딱딱한 조직의 비율을 가지고 치밀도를 분석하게 됩니다. 유방촬영사진에서 유선조직이 지방조직보다 반 이상 많으면 치밀유방, 하얗게 보이는 딱딱한 유선조직이 75% 이상이면 고치밀유방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치밀유방이 어떤 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가지고 태어나는 것입니다.이런 치밀유방의 경우 유방 촬영만으로는 세세한 부분을 관찰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유방 촬영만으로는 유방에 문제가 있는지 알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치밀유방에서는 유방촬영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꼭 기억할 것은 이런 경우 반드시 초음파 검사를 해야 정밀한 검사가 이뤄지게 됩니다.두번째, 유방암의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50% 이상의 치밀 유방인 경우에는 유방암 및 상피내암의 상대적 위험도가 평균 5배정도 증가한다고 보면 됩니다. 캐나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보면 75%이상의 고치밀 유방일 경우에 침윤성 유방암의 비율이 5배 이상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현재는 과거와 달리 디지털로 유방촬영을 해서 해상도가 많이 호전되었으나 유방 촬영만으로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유방암으로 진단된 환자들 중에 40%정도에서 치밀 유방으로 판정이 되었습니다.결론을 말씀드리면 치밀유방은 유방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 여성들은 서양사람들에 비해 치밀유방의 빈도가 높습니다. 폐경 전 여성이라면 유방촬영에서 치밀 유방으로 진단받았을 경우 반드시 초음파 검사를 받고 유방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거나, 과거 유방 수술을 받은 분들, 늦은 나이까지 출산이나 수유 경험이 없는 분들, 그리고 운동 많이 안 하고 술자리가 많은 여성들은 꼭 더 주의하세요.또 한가지 검진표를 꼼꼼히 잘 읽어보면 ‘BIRAD category 0’ 라고 쓰여진 경우가 있습니다. ‘0이면 좋은건가?…’가 아닙니다. 진단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럴 경우에도 꼭 유방외과 선생님을 만나보세요. 엄태익 유방 갑상선 전문 수원 하이유외과 원장
▲ 지훈상 병원장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이 2016년에 추진할 5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고객 만족’, ‘Open Collaboration Innovation’,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연구 인프라 강화’, ‘전사적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진료 및 입퇴원 대기시간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협력 병의원과의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분당차병원은 또 국가 인증 경기 동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국내 최고 수준의 중증 응급의료 시스템을 갖춰 오는 3월 해당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경기권 응급의료의 메카이자 롤모델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다.이와 함께 올해 연구중심병원 2단계 진입을 앞두고 새로운 R&D 비즈니스모델 개발, 1상 임상시험 사업시스템의 구축, 다양한 임상 및 중개연구의 기회가 주어지는 연구특전교수 추가확보를 통한 차세대 의료진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지훈상 병원장은 “고객 만족은 우리 병원 발전의 시작이자 근본이고 끝”이라며 “2016년은 고객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5대 핵심과제를 적극 실천해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2016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항목 확대와 국가암검진 주기와 연령 변경 등 보건의료제도 중 많은 변화가 이뤄진다.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하는 등 치료비를 줄여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들이 눈에 띈다. 놓치지 말고 꼼꼼하게 확인해 건강한 한해를 준비하자.국가암검진 검진주기와 연령이 바뀐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함이다. 주 대상은 간암과 자궁경부암이다. 간암은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른 점을 고려해 검진 주기를 1년에서 6개월로 조정한다. 자궁경부암 검진은 20대의 자궁경부암 및 상피내암 발생이 증가 추세를 감안해, 검진 시작 연령을 30세에서 20세로 대폭 낮췄다.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목록에 포함시켰다. 기존에는 전액 본임부담이었으나, 올해부터 어린이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구체적인 접종 연령 등은 올 상반기 중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암ㆍ심장ㆍ뇌혈관ㆍ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 우선 1월부터 암, 희귀난치질환의 진단, 약제 선택, 치료 방침 경절 등 환자 개인별 맞춤의료에 유용한 유전자 검사 134종에 대해 새로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기존에는 암과 희귀질환 진단에 필요한 유전자 검사는 100%는 환자 부담이었다. 3월부터는 환자가 매우 적거나 질병 코드가 없는 극희귀질환, 불명확한 희귀질환에 대해서도 본인 부담률을 줄여 주는 산정특례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연중 4대 중증 관련 초음파검사와 수면 내시경 등 비싼 필수 검사들에 대해 건강보험 확대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고령화사회에 진입하면서 무릎관절증때문에 지속적으로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경제적 이유로 수술 받지 못하는 노인들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 기준에 준하는 질환을 겪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4인 기준 263만5천원)’여야만 한다. 종전에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40% 이하(4인 기준 199만원)를 적용했다. 지원 범위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본인부담금 80%(최대 100만원)이다. 의료급여 수급자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을 위한 혜택도 늘렸다. 1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한약제제에 짜먹는 약(연조제)과 알약(정제)도 포함된다. 그동안 한약제제는 가루약(산제)에만 보험적용했다. 향후 제형의 다양화를 추진해 현재 56종 처방중 7종을 연조제로 개발하고 보험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12월23일부터 시행된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무ㆍ건강ㆍ여가ㆍ대인관계 등을 전문가가 진단한 후 관련 교육과 사후관리 등을 제공하는 ‘노후준비서비스’를 실시하고, 위조ㆍ불법 의약품을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는 등 새로운 보건의료제도를 만날 수 있다. 류설아기자
10일 오후 1시 5분께 부산 서구 자갈치시장 물양장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3m 아래 바다에 빠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이 남성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숨졌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술 취한 이 남성이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신원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규택 전 의원(새ㆍ현 교원공제회 이사장)이 10일 오후 3시 양평군민회관에서 ‘꺼지지 않는 불꽃’ 출판기념회 겸 색소폰 연주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에는 민병채, 이기수 전 양평ㆍ여주군수 비롯해 김덕수, 박장수, 최상호 양평군의회 새누리당 전 의원 등 1천여명이 함께했다. 이 전 의원은 “양평군민과 국가를 위해 진 빚이 많은데 여기 모인 군민들과 함께 양평군과 대한민국에 큰 감동을 주는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민병채 전 양평군수는 “양평군민에는 정치적 혁명이 필요한 시기”라며 “수십년된 규제개혁과 사격장 이전과 송파 양평간 고속도로 등 우리 군민에게도 진정한 리더와 머리가 필요한데 그 주인공이 이규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황야의 무법자’ 등 2곡의 수준급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군민 이모씨(62·용문면)는 “일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군민이 운집해 정치적 혁신을 요구하고 갈망하는 것은 처음 본다”며 “양평군민이 더이상은 머물러 있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시흥시의회 김태경 자치행정위원장이 지난 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기초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태경 위원장은 평소 지역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와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의 가치를 높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난 6.4 선거에서 시민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시간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방자치 의원을 대상으로 선거공약이행 및 주민소통 우수사례를 발굴?심사해 지방자치와 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하는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해마다 열고 있다. 한편, 김태경 위원장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문화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시흥시 문화도시 육성 조례’가 ‘2015 지방자치 정책전당대회 좋은 조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00대 좋은 조례로 선정된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박진희 하남시의회 의원(비례대표)이 2015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박 의원이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출마 당시 제시한 문화ㆍ복지 등 19개 세부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하남시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하남시 청년일자리지원 조례, 하남시 안전도시 조례, 하남시 중증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촉진 조례 등 6건의 조례를 잇달아 대표발의했다. 또, 각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원약속을 받아 내는 등 각종 성과를 인정 받아 이번 대상을 거머쥐었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시의원 당선 당시 그 마음과 각오로 남은 공약의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박 의원은 ‘제3회 경기 동부권 시ㆍ군의회 의정활동 공약실천분야 ‘우수의원’에도 선정, 오는 26일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상을 받는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공약평가분야에서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시민단체로,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선거공약의 이행완료도와 공약이행 과정에서의 주민소통활동 등을 객관적 근거자료를 통해 엄격히 평가ㆍ심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천621명(광역 733명ㆍ기초 2888명)의 지방의원 중 광역의원 40명과 기초의원 39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하남=강영호기자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아버지 독고지훈의 죽음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해강(김현주 분)을 그리워하면서도 다가설 수 없는 진언(지진희 분)과 그런 진언을 통해 아버지 죽음에 의문을 갖게 되는 해강, 서로 의지하는 해강과 용기(김현주 분)의 이야기가 방송된다.이날 방송에서 진언은 무서울 정도로 천년제약에 충성을 다하는 해강을 보면서도 밉기보다는 내내 안타까워 한다. 그는 “어렵사리 잡은 손이라며 해강에게 놓지 말라”고 말하고 “밥을 먹자”고 끌고 가지만, 두 사람 모두 한 숟가락도 제대로 넘기지 못한 채 가슴 아픈 식사를 한다. 그리고 진언을 통해 해강도 아버지 죽음에 숨겨진 무서운 진실을 어렴풋이 짐작하고 화장실에서 토하고 만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세련되지는 않지만 밝고 활기찬 용기와, 정의를 위해 외롭게 고군분투하는 우수에 찬 도해강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같은 인물이라고 도저히 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른 사람의 모습인 김현주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제작진은 “도해강의 진짜 의도를 눈치 챈 태석(공형진 분)의 공격, 시어버지(독고영재 분)의 숨겨둔 진실, 푸독신의 부작용을 눈치 채지 못하게 백석(이규한 분)의 승리로 끌어내야 하는 부담 속에서 해강은 과연 진언과 새로운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까 여부가 시청자를 몰입하게 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도해강과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편 최진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중년 부부의 삶과 사랑, 가족의 의미 등을 그리며 시청자의 폭발적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은 토, 일요일 오후 10시. 온라인뉴스팀사진=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