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시장 시무식에서 새출발 다짐

과천시는 4일 시청대강당에서 500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도약의 30년, 다시 뛰는 과천’을 위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신계용 시장은 “새해는 그간 다져온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활력을 잃은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를 위해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구축 △투명하고 신속한 주거환경 조성과 도심 재정비사업 지원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 △시민과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신나는 축제 개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실현 △소통하고 참여하는 시정 운영 등 6개 중점 추진 시책을 제시했다. 자족도시 기반 조성과 관련해 신 시장은 “갈현동 지식기반산업용지의 성공적 분양을 위해 건축 인·허가 및 세무 상담 등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식정보타운 내 지하철 역사를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5개 단지 재건축 정비 사업에 대해서는 가능한 빨리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20여 년 동안 공사가 중단된 우정병원 정상화 문제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어 가슴으로 소통하며 공감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365일 시장실을 개방하고 ‘과천사는 이야기마당’ 등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훈)는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한 영농기술과 현장 핵심애로 기술정보 및 농업경영·유통 등 실용화 정보기술을 보급해 농업 6차 산업화를 뒷받침함은 물론 농업경쟁력을 향상하기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각 읍. 면 복지회관을 비롯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중점을 두고 농업인에게 보탬이 되는 유망 소득 작목에 대한 소개와 우수사례, 주요 농정시책 및 새로운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가평의 특성을 고려한 농업발전 및 소득 향상 방안, 유망작목에 대한 핵심기술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군은 지역에 특성에 맞는 새로운 영농기술과 정보 및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분야별 전문 지도사 8명으로 자체 교관단을 편성하고 첨단 시청각장비 및 영상교육자료 등을 활용하여 교육효과를 향상시키는 한편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소득향상을 위해 작목별 우수농가사례와 유망 소득 작목 기본현황 및 농정시책과 방향이 수록된 교재 1천 본을 제작해 배부한다. 신동훈 소장은 “한중 FTA 체결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 맞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정보와 기술 등을 습득해 영농시작 전부터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농업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민관이 하나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