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 메카 ‘용인시’

용인시는 요즘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다. 최근 국민안전처로부터 전국기초단체 75개 시 가운데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안전문화 네트워크 구축 ‘숨은 주인공’■ 재난예방 위한 안전인프라 ‘올인’건물이 없는 외곽지역이나 농촌, 산간도로 등 범죄 취약지역에서 위험에 처할 경우, 쉽고 정확하게 신고하고 빠르게 구조 받을 수 있도록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활용한 ‘112경찰신고’, ‘119소방신고’와 연계운영되는 안전도시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교육 ‘최고’특히 안전교육 유관기관(용인동ㆍ서부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도 소방학교, 용인시의사협회, 안실련 용인지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기반의 ‘시민안전교육’ 융합행정을 추진했다.초등학생 대상 성범죄 예방교육 및 아동안전지도 제작으로 아동 성범죄를 예방하고 학교주변 위험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 및 안전의식 부족으로 일상생활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전기 및 소방, 가스시설분야의 안전점검과 노후 시설물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수희 딸 이순정, 16년 만에 컴백 “21세기 여성 버전 ‘호랑나비’ 되고파”

김수희 딸 이순정.가수 김수희 딸 이순정(35)이 ‘써니’ 활동 이후 16년 만에 트로트 가수로 가요계로 돌아왔다.그녀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신곡 ‘찰떡’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무대에 선 이순정은 “16년 동안 일반인처럼 살았다. 나이도 들면서 이제 늦었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사실 어머니의 딸이라서 좋은 것도 많았지만 그만큼 시선이 너무 따가워서 정말 힘들 때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정말 차가운 분이다. 저는 좀 여리고 정도 많고 쉽게 깨지는 성격인데 어머니는 강인하다. 어머니의 후광을 받지 않나 이런 논란도 있었던 것 같다. 어머니는 뭐 지원을 해주지는 않으신다. 그냥 뒤에서 보이지 않게 손뼉 쳐 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녀는 ‘남행열차’와 ‘애모’ 등의 히트곡들을 부른 트로트가수 김수희의 딸로 지난 1999년 써니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 다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이순정은 “앞으로 21세기 여자 버전 ‘호랑나비’처럼 되고 싶다. 그런 긍정을 노래하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신곡 ‘찰떡’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찰떡처럼 찰싹 붙어서 떨어지지 않겠다고 노래하는 복고풍의 댄스곡으로, 지난 20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 신고식을 마쳤다.온라인뉴스팀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노사정 대타협' 정신 확산 위한 '경기지역 순회 토론회' 개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와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는 23일 수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서 노사정 대타협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한 ‘경기지역 순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허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하미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등을 비롯해 기업인, 학계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노사정 대타협’을 주제로 배규식 노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9ㆍ15 노사정 대타협의 추진배경 및 주요내용을 설명했다.이어진 발표에서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노동시장 구조개선은 향후 20년 이후를 바라보면서 진행해야 할 국가과제”라며 “중앙단위 노사정이 9월에 이룬 합의 내용에 대해 지역차원에서도 충분히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하갑래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승호 경기도 공정경제과장, 한흥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과장,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사무처장, 김진우 경기경영자총협회 상임이사, 신범철 경기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노동개혁 현황에 대한 기업 및 근로자 대상 홍보 확대 ▲기업단위 임금체계 개편 ▲대ㆍ중소기업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처우개선 등 노동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9ㆍ15 노사정 대타협의 정신을 지역에 확산시키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대타협의 정신을 지켜나가는데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9월부터 노사정 대타협에 발맞춰 경기지역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추진단을 구축,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연구조사, 경기지역 4대 권역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지역 내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관주기자

청약제도 완화 이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 200만명 늘어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이 완화되는 등 청약제도가 개편된 이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200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말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총 1천734만8천314명으로 청약제도 개편 전인 지난 1월말 1천527만919명보다 207만7천395명 증가했다.정부는 앞서 지난 2월 청약 1, 2순위를 통합하고,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을 종전 통장 가입일로부터 2년에서 1년으로 완화했다. 이같은 개편 영향으로 수도권(경기ㆍ인천)과 서울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각각 511만8천564명, 463만4천647명으로 지난 1월보다 수도권은 60만8천868명, 서울은 33만2천402명이 늘었다.특히 전국의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는 10월 말 현재 877만6천287명으로 올해 1월 527만8천515명보다 349만7천772명이나 늘어 66.26%의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청약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이후 9개월간 전국적으로 27만5천825가구가 일반분양된 가운데 총 318만5천854명이 청약해 가구당 평균 경쟁률이 11.55 대 1에 달했다. 이는 청약제도 개편 전 9개월간 가구당 평균 경쟁률 8.89명 대 1보다 2.66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정현기자

[공존, 따뜻한 미래] 데상트스포츠재단

(주)데상트코리아는 국내 대표 스포츠패션 기업 가운데 하나다. 2000년 설립된데상트코리아는 매년 성장을 거듭해 현재 젊은층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원래 골프 패션 산업에서 유명했는데 현재는 그 사업범위가 확대 돼 축구, 야구, 배구 등 여러 스포츠 분야에서인지도를 쌓고 있다.지난 21일 대한민국의 우승으로 폐막한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프리미어12’에서 우리 선수들이 입은 유니폼 곳곳에 새겨져 있던 CI도 바로 데상트였다.2020년 매출 1조 이상 우량 대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데상트코리아는 이윤 창출 외에도다양한 사회공헌과 스포츠 지원활동을 통해 스포츠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지난 2013년에는회사 창립 13주년을 맞이해 재단법인 데상트스포츠재단을 설립했다.데상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자재단 이사장인 김훈도 대표의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에서였다.■ 스포츠 유망주 지원데상트스포츠재단은 동·하계 올림픽 종목 등록선수로 활동 중인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각 시ㆍ도 교육청 지원사업 공고나 신청서를 접수 받아 스포츠 유망주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지원금 규모는 1인당 월 80만원이며, 이 외에도 트레이닝복 세트, 티셔츠, 모자, 신발 등 스포츠용품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 장학증서는 물론 코치나 지도교사를 멘토로 지정해 학생들의 지도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지난해에는 총 9명(중학생 4명, 고등학생 5명)이 데상트스포츠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 등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레슬링, 사격, 태권도, 육상, 사이클, 역도 종목에 등록된 선수들이 지원 효과를 누렸는데, 특히 이 가운데 평택 한광고는 지난 6월 열린 제3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고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하기도 했다.데상트스포츠재단 김지영 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약 20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해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브 스포츠 캠페인최근 학교 체육수업이 줄어들면서 청소년들의 건강과 체력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데상트스포츠재단은 청소년들에게 신체는 물론 정신적으로 건강함을 제공하고, 소외계층 아동의 생활체육 참여와 신체활동 확대를 위해 ‘무브 스포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무브 스포츠는 쉽게 말해서 아침운동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데상트스포츠재단은 학생들이 정규 수업시간 이전인 0교시에 킨볼, 킥런볼, 점프밴드 등 뉴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메뉴얼을 각 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또 교사들이 이를 제대로 지도할 수 있도록 단체 연수 2회와 방문 컨설팅을 하고 있다.이 밖에 데상트스포츠재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중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사례 또는 확산 프로그램 제안 UCC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유소년 축구클럽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등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 및 아동 체력측정 평가 등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포츠시설 건립데상트스포츠재단은 지난해 12월 가평군과 MOU를 체결하고 설악면 선촌리에 야구 동호인 전용야구장인 ‘가평 무브 베이스볼 파크’를 건립 지원했다. 가평 무브 베이스볼 파크는 2만205m² 부지에 야구장과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의 동호인 전용야구장으로 꼽힌다. 실제로 조명탑과 전광판까지 갖춰 많은 야구 동호인들이 야간경기 및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야구장이 없어 남양주, 구리시 등 원거리 경기를 다녀야 했던 가평지역 야구동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포화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지역 야구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처럼 데상트스포츠재단은 부족한 스포츠시설 건립 지원을 통한 스포츠 활동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 11월 현재도 경기도와 MOU를 체결하고 용인에 동호인 전용야구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조성필기자 인터뷰 김지영 과장“전사원 동참… 스포츠 사각지대 없는 사회공헌사업 약속” “기업의 본래 목적이 이윤 추구지만, 그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 또한 기업의 책무가 아닐까요.”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데상트코리아 본사에서 만난 재단법인 데상트스포츠재단 김지영 과장은 데상트코리아가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그에 따르면 연간 18억원 정도 소요되는 재단의 사회공헌 사업금의 대부분은 데상트코리아에서 출연되지만, 일부 금액은 전 사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외부인들의 기부금이 포함돼 있다.김 과장은 “소중하게 모인 지원금인 만큼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꼭 필요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고 했다.재단의 주요 사업으로는 스포츠 유망주 발굴 및 지원 등 육성산업, 스포츠 저변 확대 및 지원 사업, 사회 소외 계층의 스포츠 활동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 등이다. 이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 과장은 “재단의 지원 목적이나 취지에 잘 맞게 사업이 수행되고 있는지, 또 부족하다면 어떤 점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 지 항상 생각해왔다”고 설명했다.김 과장은 “데상트스포츠재단은 진정성 있는 스포츠 공익사업 실행을 위해 각 시ㆍ도청과 교육청 등 행정기관과 협력 관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이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는 동·하계 올림픽 종목 유망주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기준으로 월 80만원 정도의 지원금과 장학증서, 트레이닝복 세트 등 스포츠용품을 지급하는 정도였지만, 향후 지원 규모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김 과장은 “아무래도 지원을 하면서 아이들이나 코치선생님께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연락이 올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김 과장은 그러면서도 “좋은 일인데 생각 이상으로 쉽지 않은 사업이다”라며 “받는 입장에서 지원을 당연시 여기면 안되기 때문에 재단의 취지나 목적에 대해 계속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조성필기자

박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방문 직접 조문…손명순 여사 손 꼭 잡고 ‘애도’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조문.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직접 방문, 조문하고 애도를 표했다.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직접 조문은 이번이 5번째다.박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7박10일 동안의 다자회의 순방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전 6시10분께 서울공항에 도착했으며, 귀국 이후 8시간여 만에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이병기 비서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현기환 정무수석, 정연국 대변인 등과 함께 서울대 병원에 도착, 7분 동안 머물렀다.박 대통령은 빈소에 들어서자마자 김 전 대통령 영정 앞에서 분향 및 헌화를 했고, 잠시 묵념하면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손을 두 손으로 맞잡고 위로의 뜻을 전했고, 다른 유족들을 향해선 고개를 숙여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김씨는 박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고, 박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 장지를 잘 이렇게…”라고 언급하며,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박 대통령은 빈소 내 가족실로 이동해선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를 만났다. 손 여사는 거동이 불편해 의자에 앉아 박 대통령을 맞았고, 박 대통령은 허리를 숙인 채 두 손으로 손 여사의 손을 감싸 잡으며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밝혔다.박 대통령이 조문할 당시 빈소에는 상도동계 핵심 인사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김덕룡 전 의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등이 있었다.박 대통령은 이들과도 차례로 악수했다.박 대통령은 오는 26일 영결식에도 참석할 전망이다.온라인뉴스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새내기 유권자 투표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