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거래정지…김영준 회장 알고보니 ‘기업 사냥꾼?’

이화전기 거래정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26일 김영준 이화전기 회장과 김영선 대표이사 등의 횡령 및 배임혐의가 발생, 거래정지를 공시한 가운데, 김영준 회장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화전기 횡령 및 배임혐의 금액은 횡령 금액 18억5천600만원, 배임금액 17억4천만원 등으로 알려졌다.자기자본 대비 6.9%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지난 8월 시세 조종 등의 혐의로 김 회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화전기 실소유주로 알려진 김 회장은 다른 상장사를 인수 합병한 후 시세 조종 등을 통해 주가를 띄우고 수십억 원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이용호 게이트’의 배후로 지목돼 실형을 선고받은 김 회장은 업계에선 대표적인 ‘기업사냥꾼’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이미 지난 4월 검찰이 이화전기 본사와 대표 자택 등을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자 도주한 전례가 있다. 한국거래소는 “서울남부지검의 공소장을 확인한 후 공시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적 격성 실질검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안중근의사 의거 제106주년 기념 추모극

인천민중대회 준비위 발족 기자회견

SK 와이번스 ‘국민 유격수’ 박진만 현역 은퇴… 지도자로 새 출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국민 유격수’ 박진만(38)이 현역에서 은퇴,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SK는 박진만이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20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1군 수비코치를 맡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인천고를 졸업하고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박진만은 데뷔 첫 해부터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1998, 2000, 2003, 2004년 등 4차례 현대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2005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뒤 2005, 2006년 두 차례 팀의 우승에 기여한 박진만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동메달),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4강), 2008년 베이징올림픽(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도 맹활약해 ‘국민 유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0시즌 종료 후 고향 연고팀인 SK로 이적한 박진만은 5년 동안 SK 유니폼을 입고 인천 야구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프로야구 20시즌 동안 박진만은 1천993경기에 출장해 1천574안타, 153홈런, 781타점 94도루, 타율 0.261를 기록했다. 골든글러브를 5회 수상하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받았다. 한편, SK는 박진만을 1군 수비코치로 선임했다.황선학기자

FC안양, 영국 챔피언십 QPR과 사회공헌 세미나 성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은 지난 20일터 24일까지 5일간 영국 챔피언십 리그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프로축구클럽을 초청해 지역사회연계 활동 관련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양과 주한영국문화원은 21일 프로축구의 지역사회연계 발전 방안을 주제로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안양과 QPR의 사회공헌사업 방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진행하는 유소년 축구 인성 교육 프로그램 ‘퓨처 그레이트’,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영국문화원의 협력사업인 ‘프리미어 스킬즈’를 소개해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또 안양은 사회공헌프로그램인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축구 탐험대’와 ‘나도 축구 선수다’를 QPR전문가 팀과 함께 진행하고,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 지역사회 참여 전략 및 활동, 미래 계획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QPR 관계자는 “처음 시도되는 교류이다 보니 많은 교류가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너무 많은 분들과 교류할 수 있어 놀랐다”며 “세미나와 파트너스 워크숍을 통해 각 구단의 케이스 스터디와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는 런던에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홍완식기자

‘2015 화성창의지성교육박람회’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등 8천여 명 한자리에

‘2015 화성창의지성교육박람회’가 24일 오전 동탄문화복합쎈터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시민 8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창의지성교육에 대한 높은 열기를 확인했다. ‘나비를 상상하는 애벌레의 꿈’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125개 동아리가 참여해 문화예술·인문사회탐구·자연과학탐구·사회적실천·방송,영상·진로탐색 등 7개 분야 동아리 전시와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부스가 마련됐으며, 25개 동아리팀의 공연과 K팝스타 시즌4 출연자인 이진아씨의 공감콘서트도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들이 어떤 꿈을 키우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박람회를 통해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화성시창의지성교육센터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관심과 흥미를 넘어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인류의 지적자산’, ‘문화적 소양’, ‘경험과 체험’, ‘사회적 실천’을 토대로 일률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창의지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