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2015 가평 특수교육 통합체험활동’ 운영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숙)은 지난 15일부터 2일간 연천 애심목장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 인솔교사,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특수교사, 특수교육지도사 등을 대상으로 ‘2015 가평 특수교육 통합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체험활동은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가정과 도심에서 벗어난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과 사회적 경험을 확장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체험활동에서는 장애학생과 일반학생들은 함께 치즈만들기 체험 후 직접 피자를 만들어 먹고 소 먹이주기, 방역체험, 우유컵만들기 등 다양한 목장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들과 소통하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임을 확인했다. 박병영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모든 학생은 안전한 환경에서 장애로 인한 차별이 없이 행복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지속적인 통합체험활동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통합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 공공기관 간의 자유학기제 활성화 업무협약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일경)은 지난 16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이천세무서(서장 이원봉)와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 이천우체국(국장 조병화), 이천시농업기술센터와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이천지역 학교와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및 산하 기관ㆍ단체를 체험처로 제공하고 공직자 직업체험을 통해 공무원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윤일경 교육장은 “201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착을 위해 많은 체험처가 필요한 상황에 이천시 관내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협조 해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끼를 제대로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장들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이 청소년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체험처 제공 및 직업 멘토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갖게 하는 데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안양시 , 지방세 등 고액 체납자 체납세 징수에 총력

안양시가 유체동산 압류 등 상습 고액 체납자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경찰서를 방문, 지방세 고액 체납자 소유인 엽총과 공기총 등 7정의 총기류에 대해 압류스티커를 부착했다. 수렵기간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조치로 소유자는 체납세를 완납하지 않고서는 총기류를 반출할 수 없게 됐다. 이 총기류 소유자들의 체납한 액수는 모두 108건에 2억5천600여만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시는 체납차량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거리에 방치된 차량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여 자동차세를 체납한 것으로 확인된 차량 99대를 견인해 공매 조치했다. 공매차량의 체납액은 8억1천여만원이며 현재 시의 지방세 체납액의 38% 이상인 53억을 자동차세가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재산을 은닉한 고질체납자의 가택 수색과 동산압류도 적극적으로 추진, 최근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 압수한 고가품 25점을 공매할 계획이다. 이들이 체납한 세금액수는 3억4천만원이 넘는다. 시는 금년 들어서도 지속적인 징수활동을 벌여 9 월말 기준 83억원의 체납세를 받아내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건전재정 확보와 공평과세 차원에서 체납세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해 체납액 일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