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 성남FC가 우선지명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클래식 12개 클럽과 챌린지(2부) 11개 클럽으로부터 우선지명 선수 명단을 받은 결과 총 144명의 유망주들이 프로구단들의 지명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경인지역 연고 클럽 가운데 클래식의 수원은 팀 유스육성시스템인 U-18팀 매탄고 소속 선수 중 U-20 대표팀 수비수인 김민호를 비롯, 송진규, 유한솔, 이이기, 김진래, 이연규, 나준수 등 7명을 우선지명했다. 또 성남은 역시 유스팀 풍생고 소속의 김성주, 고석, 신동석, 이시영, 김용환, 이민국 등 6명, 인천은 대건고의 김동헌, 박명수, 유수현, 최범경, 표건희, 박형민, 이제호 등 7명을 지명했다. 챌린지에서는 FC안양이 안양공고에서 신민기, 서성제, 안인수, 이지환, 조규성, 최병근, 박한준 등 7명을, 안산 경찰청과 부천FC는 클럽 소속의 심재민(안산), 이윤환(부천)을 낙점했다. 한편, 드래프트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올해 신인은 우선지명과 자유선발을 통해 각 구단에 입단하게 되며,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클럽 출신 신인선수는 클럽 우선지명으로 해당 구단에 입단하는 것이 원칙이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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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5-10-14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