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립스틱.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한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방송인 하하의 아내 가수 별이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선 가왕을 향한 두번째 대결로 립스틱 짙게 바르고와 오매, 단풍 들겄네가 나와 에코의 행복한 나를를 선곡, 듀엣 무대를 펼쳤다. 투표 결과, 한표 차이로 오매 단풍 들겄네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립스틱은 가면을 벗었다. 정체는 방송인 하하의 아내인 가수 별이었다. 그녀는 아기를 낳을 때 아이가 자랄 때까지 관심과 사랑을 올인하고자 하하가 두 배로 벌고 있다. 남편만 알고 있다. 출연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하하가 너는 무대에 있을 때가 멋있다. 꼭 나가서 보여주고 오라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놀이터에 갔더니 어떤 꼬마 여자 아이가 하하 아저씨와 결혼했죠?라고 묻더라. 나도 가수인데 모르니 복면가왕에 나가서 가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저 아직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수원시가 사회복지의날을 기념해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시민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지난 19일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나눔을 주제로 한 그리기대회와 벼룩시장 등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회복지관련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됐다. 또 경기대 응원단과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꿈쟁이밴드, 수원과학대 학생들의 플래시몹 공연, 아이돌댄스 등이 펼쳐지는 등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또 2012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 리스트인 양학선 선수의 팬 사인회도 열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날 벼룩시장 및 바자회 판매 수익금과 사회공헌 기업단체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 동절기 난방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영국기자
37명의 착한 엄마들이 신선하고 정직한 재료에 화학조미료 대신 손맛을 첨가한 건강한 엄마표 반찬을 만듭니다 고양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엄마들의 무모한 도전이 시작됐다. 이들은 올초 일산농협 행복찬방협동조합(이하 행복찬방)을 설립한 뒤, 최근 일산농협 본점 로컬푸드매장에 정식으로 엄마가 만든 로컬푸드반찬을 타이틀로, 행복찬방을 오픈했다. 농협 행복봉사단 회원 125명 중 37명이 20만 원씩 출자해 행복찬방에 참여했다. 업무분장 시스템도 갖춰 효율성도 높였다. 조리장과 부조리장은 2인 1조로, 나머지 회원은 각각 정해진 요일에 맞춰 반찬을 만들고, 판매하는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전천후 시스템의 배경에는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의 든든한 뒷받침도 한몫했다.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반찬가게를 구상, 판매장소전처리실 등을 무상임대하고 가공교육을 지원하는 등 힘을 보탠 것. 김진의 조합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가 만족하는 재료와 조리법으로 반찬을 만들고 있어 로컬푸드 활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는 37명이지만 규모가 커지면 회원 또한 증가해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행복찬방 이정이 이사장은 우리의 최대 장점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구입한 신선한 재료에 화학조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강한 식재료로 솜씨좋게 만든 맛에 대한 자부심을 방증하듯, 반찬 맛에 매료된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늘면서 매출액도 첫 달 500만 원에서 현재 900만 원대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행복찬방은 행정자치부 마을기업에 선정돼 5천만 원의 지원금에 조합원이 출자한 종자돈과 지원금으로 순조롭게 꾸리게 됐다. 하지만, 단순히 운영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어느 정도 수익금이 모이면 장학사업과 푸드뱅크 등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행복찬방은 반찬가게와 함께 마실거리란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김미녀 총무(행복찬방)는 카페 운영을 위해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회원들에게 재교육해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전통음료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엄마들의 무모한 도전이 지역 로컬푸드의 재활용이란 새로운 산업영역을 낳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낸 셈이다. 한편, 행복찬방은 조리된 반찬을 일산농협 로컬푸드 1호점인 풍산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가공업 허가를 받아 제2제3호점을 속속 오픈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안양예술고등학교(교장 최은희)는 지난 18일 사랑의 쌀 기부행사로 모은 불우이웃 성금 1천300만원을 시청과 안양3동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청사 내 3층 부시장실에서 전달된 이번 금액은 안양시에 1천만원, 학교 소재지인 안양 3동에 300만원씩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양예고는 지난 2009년 연암예술제 무용발표회부터 2015년 현재까지 7년째 공연 축하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모금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축하 화환 대신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현재는 학교 축제인 연암예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이 하나가 돼 모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매회를 거듭할 수록 행사취지에 공감하고 아름다운 뜻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2015년 현재 총 7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기부됐다. 안양예술고등학교 최은희 교장은 이번 성금이 다가오는 민족의 명절 중추절을 맞아 외롭게 소외받는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에게 안양예고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쌀 한 톨으로 전달돼 사랑으로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경인환경협회(회장 최석보)는 20일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협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전세버스를 대절해 오전 7시30분, 부평구 부평동 사무실을 출발해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정화활동을 벌였으며 회원들이 해수욕장에서 수거한 쓰레기는 술병과 맥주캔, 담배꽁초와 일반 쓰레기 등 그 무게만도 무려 1t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특전사 인천시지부, 북인천 산악회 회원들도 참가했으며 중구청에서는 뜨거운 햇살 아래 고생하는 협회 회원들을 위해 천막(쉼터)을 제공했다. 최석보(63) 경인환경협회 회장은 지금 깨끗하게 해놔야 내년에도 더 많은 관광객이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을 것이라며 우리의 작지만 정성스러운 환경정화 활동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인환경협회는 올해만도 마니산 등 4곳에 대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으며 이 밖에도 부평 4동 노인 삼계탕 봉사활동, 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인엽기자
조혈모세포를 기증할 기회가 생긴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수혈을 받은 소녀가 건강하게 살아가길 간절히 기원한다 생면부지의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육군 26사단 정찰대 부소대장 신재범 중사(27)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 중사는 2009년 부대를 방문한 한국 조혈모세포 은행협회의 교육을 받고 백혈병재생불량성 빈혈 등 조혈모세포 이상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7년여의 시간이 지난 올 상반기 한국 조혈모세포 은행협회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유전자 정보가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 하겠냐는 문의였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해서는 환자와 기증자의 유전자형이 일치해야 하는데 확율이 20만분의 1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신 중사는 망설임 없이 기증 의사를 밝혔다. 일정 등을 협의한 후 신 중사는 한 생명을 살리겠다는 신념으로 건강한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해 금연 금주, 운동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유전자 세부검사와 혈액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고 이달초 10대 소녀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는 데 성공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연성대학교(총장 오금희)가 창의적 인재양성 교육에 기여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교육기부&방과후 학교박람회장에서 연성대는 지난 상반기 동안 운영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중고교 학생들에게 미래직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교육기부활동으로 인정받아 이번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인증받게 됐다. 한편, 연성대는 호텔외식조리과, 항공서비스과 등 여러학과가 참여해 파티쉐, 바리스타, 항공승무원, 디자이너 등 각종직업을 청소년들에게 미리 경험해보게 하는 진로체험 활동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안양=한상근기자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산하 경기지역 4개 기관(월드비전 경기지역본부경기남지역본부경기북지역본부성남종합사회복지관)이 아동의 권리 신장 및 참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12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월드비전 경기지역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경기일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60명의 아동은 유엔아동권리협약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아동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놀 권리와 행복 교육을 주제로 권리워크숍 및 문화콘텐츠 제작 활동을 진행, 자연스럽게 아동권리의 가치를 배웠다. 또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 주제에 따른 토론 및 발표를 통해 학교의 노후 운동기구 점검교체를 통한 아동들의 안전한 운동생활 보장 등 3개 정책결의문을 채택했다. 의장으로 선출된 박혜인양(숭신여중 2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우리가 존중받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행복했다며 우리가 제안한 정책들이 실현돼 지역사회에서 아동들의 권리가 지켜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인수 월드비전 경기남지역본부장은 아동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른들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아동의 시각이 아닌 어른들의 관점에서의 노력이라며 월드비전은 아동들의 관점에서 우리 지역사회를 바라보고 아동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우일기자
안성지역 봉사단체와 기업이 사랑행렬로 보람찬 행보를 이었다. 한국오므론전장(주)는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을 방문, 사내 인간 존엄성 활동을 통해 받은 400만 원을 지역 소외이웃에 써 달라며 전달했다. 이밖에 안성 3동 까치 봉사단(단장 홍영자) 18명의 회원들은 기초수급자 가정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집수리 봉사를, 서안성푸드뱅크와 신세계 이마트 안성점, 두루사랑 봉사단도 공도읍에서 소외이웃 100여 명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김상회씨(전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 모친상=19일 오후 2시, 수원연화장 해당화실, 발인 22일(화) 오전 8시. 010-2789-5651 △고종수씨(프로축구 수원 삼성 코치) 부친상=20일(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22일(화) 오전 5시, 장지 전남 여수시 선영. 02-3410-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