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기사입니다 올 들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신규 등록한 전기자동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非)중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신규 등록한 차종은 테슬라로 집계됐고, 국내 기업 현대·기아차는 전년 동기보다 1단계 낮은 점유율 4위로 내려앉았다.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80개국에서 소비자에게 인도돼 차량 등록을 마친 전기차(BEV+PHEV, 상용차 포함)는 총 177만5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0만8천대보다 10.4% 늘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95만7천대가 신규 등록해 가장 많은 인도량을 기록했다. 이어 북미지역 51만3천대, 아시아(중국 제외) 22만6천대, 기타 7만9천대 순이었다. 전년 대비 지역별 인도량은 기타 지역에서 80.2% 늘어나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아시아(중국 제외) 10.5%, 유럽 8.6%, 북미 7.2%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신규 등록 전기차 점유율은 유럽은 53.9%, 북미 28.9%, 아시아(중국 제외) 12.7%, 기타 지역 4.5%였다. 제조사별로는 살펴보면, 테슬라가 신규 등록 전기차 대수 32만대로 가장 많은 점유율(18%)를 보였다. 다만 주력 차종들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8% 역신장했다. SNE리서치는 “(테슬라의 역성장은) 전반적으로 중국을 제외한 시장의 성장 둔화에 더해 미국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3 하이랜드의 생산 초기 단계 이슈가 (판매량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테슬라에 이어서 아우디와 스코다 등을 생산하는 폭스바겐(VW)는 21만4천대를 인도해 전년 동기(20만7천대)보다 3.4% 늘었다. 판매량 3위를 차지한 스텔란티스그룹은 지난해 같은 기간(16만7천대)에서 9.9% 증가한 18만3천대를 인도했다. 폭스바겐그룹과 스텔란티스그룹의 비중국 국가 시장 점유율은 각각 12.1%, 10.3%로 집계됐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현대자동차그룹은 올 1~4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80개 국가에 16만4천대를 인도해 시장 점유율 9.2%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8천대가 신규 등록한 것과 비교하면 –2.8% 역신장했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전년 동기 10.5%에서 다소 낮아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5% 점유율을 기록하며 스텔란티스보다 0.1% 높은 점유율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6, EV6의 판매량 부진의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신형 코나 일렉트릭과 EV9 등 글로벌 판매 확대와, 스포티지와 투싼 PHEV 해외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했고, 하반기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EV3 신차 출신 등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BMW그룹 13만1천대(시장 점유율 9.2%) △Geely 11만7천대(6.8%), 다임러(메르세데스) 11만7천대(6.6%) △R-N-M 8만6천대(4.8%) △토요타 7만9천대(3.8%) △BYD 6만8천대(3.8%) 순으로 비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누적 인도량을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지역별 점유율 12.7%를 차지하는 중국 제외 아시아지역에서 중국 업체인 BYD, SAIC그룹이 태국 등 동남아권 판매가 급증한 반면 현대차그룹의 한국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BYD 판매량이 현대차그룹을 앞섰다”고 분석했다.
양주의 한 공장에서 전 직장 동료였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도주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5분께 양주 삼숭동의 한 방화문 제조공장에서 근무하던 4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최근 공장에서 퇴사했으며 B씨와는 같은 직장에서 알고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현장 인근의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이날 오후 1시30분께 포천의 한 야산에서 검거했으며 범행에 사용한 흉기도 확보했다.
파주 챌린저스가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서 2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최기문 감독이 이끄는 파주 챌린저스는 10일 오후 강원도 횡성 KBO야구센터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가평 웨일스에 10대6으로 승리를 거두고 지난 대회에 이어 패권을 차지했다. 파주 챌린저스는 3회말 배현호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데 이어 임동혁이 쐐기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단숨에 4대0 리드를 잡았다. 4회말에는 박준혁의 투런포와 지강혁의 1타점 3루타가 터지면서 멀찌감치 차이를 벌렸다. 5회말에는 유현유와 박성우의 적시타와 가평의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스리런을 터트린 임동혁과 투런포를 쏘아올린 박준혁이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리드오프 이혁준이 4타수 3안타, 2득점, 2도루로 공격의 첨병 노릇을 했다. 마운드에서는 서경찬이 정교한 변화구를 앞세워 4⅓이닝 2실점, 5탈삼진 역투를 펼쳤다. 이번 대회 타율 0.400, 3홈런, 10타점 맹타를 휘두른 배현호가 MVP, 구준범은 우수투수상, 최기문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팀은 준우승에 그쳤지만 대회 타율 0.583, 3타점을 올린 가평 이우녕이 우수타자상을 수상했다. 타율 0.416, 6타점을 기록한 서민규가 감투상을 차지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가 양주지역 다문화가정 4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는 11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수돗물 인식 개선을 위한 국민 물사랑 교육과 문화체험으로 양주시 회암사지 박물관, 연천 전곡리 유적지 등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청년 일손 부족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400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가에서 일손을 보태고 있어 취약계층 외국인 이주민 증가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베트남인 수엉씨는 “수돗물에 대한 교육을 통해 수돗물 음용에 대해 신뢰가 쌓였다”며 “앞으로 수돗물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음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다문화가정은 “양주시와 연천군의 명소 문화체험을 통해 이주하게 된 지역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며 “좋은 행사를 마련해 준 양주수도지사와 양주시가족센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종광 양주수도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더욱 풍요롭게 양주시에서 거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돗물 신뢰도 확보와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양주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상생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인 연고의 KT 위즈와 SSG 랜더스가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팬투표를 통한 선발 명단에 단 한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KT와 SSG는 지난달 27일부터 3주간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올스타 팬투표 중간 집계 결과, 부문 선두에 한명도 오르지 못했다. 강백호·최정·에레디아 등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음에도 팀 성적과 타 구단에 비해 ‘팬덤(Fandom)’이 약한 것이 주된 이유다. 이강철 감독이 이끌 드림 올스타에 포함된 KT와 SSG는 지명타자 강백호(KT)와 3루수 최정(SSG)이 부문 2위를 달리고 있을 뿐 대부분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강백호는 올 시즌 타율 0.325로 타점(58개)과 홈런 부문(18개) 선두, 최다 안타 2위(87개)로 화려하게 부활했지만 부문 1위 구자욱(삼성)에게 20만표 가까이 뒤져 있다. 기록상으로는 타율 0.308, 74안타, 42타점, 10홈런의 구자욱에 월등히 앞섰지만 팬투표서 크게 뒤진다. 또 지난해 개인 통산 7번째로 올스타에 뽑혔던 최정은 올해 KBO리그 최다 홈런기록을 쓰는 등 여전히 거포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으나, 삼성 김영웅에 뒤진 2위에 머물러 있다. 최정은 올 시즌 타율 0.291, 홈런1위 (18개), 타점 2위(54개)로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타율 0.272, 62안타, 36타점, 13홈런의 김영웅에 10만표 이상 뒤져 있다. 이 밖에 SSG의 외야수 에레디아도 시즌 타격 1위(0.380), 최다안타 1위(89개)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으나 5위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강백호와 최정, 에레디아 등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팬 투표서 밀리는 이유는 올 시즌 기대 밖 호성적으로 4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 팬들의 지지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드림 올스타 ‘베스트 12’에 삼성은 7명이 포지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나눔올스타에서도 팬들의 충성심이 높은 KIA가 무려 8명이나 부문 선두에 이름을 올렸고, 최하위 키움이 2명, 역시 하위권의 드림올스타 롯데도 2명이 1위에 올라 KT와 SSG 팬들의 소극적인 지지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편, 오는 7월 6일 오후 6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서 열릴 KBO 올스타전은 16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최종 확정된다. ‘베스트 12’ 최종 명단은 6월 1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안성경찰서와 우체국이 안전한 환경 조성은 물론 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지키고자 상호 손을 맞잡았다. 안성서는 오지용 안성서장과 최맹순 안성우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 예방 등 공동 치안 활성화’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상호 업무에 제한을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범죄 및 거동수상자 발견시 112 적극 신고, 인기척이 없는 소외 가구 및 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견시 즉시 경찰과 정보 공유 등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또 범죄 시설물 등 지역사회 안전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집배원의 신고로 중요범인 검거시 감사장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 교통사고예방 교육, 금융사기 예방과 대처법 등 교육과 홍보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지역이 대부분인 안성지역 특성상 가가호호 우편배달을 통해 주민과 접촉하는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일상생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신고하는 사회안전망이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는 6개 항의 업무협약 내용을 토대로 실종아동과 치매 노인 거리배회, 고독사 의심 확인 등 거리의 눈 역할을 집배원에게 부여, 범죄예방의 사회적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지용 서장은 “우체국의 훌륭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치안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융합 치안의 저변이 확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사전 투·개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 변호를 맡는다.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씨(48)는 11일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심재완)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A씨 변호인은 “황 전 총리가 피고인을 위해 무료 변론을 하겠다고 했다”며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A씨의 또 다른 변호인은 “피고인은 유명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과장도 했다”며 “사명감으로 부정선거를 밝히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정당한 일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A씨 사건을 국민참여재판으로 할 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A씨는 4·10 총선을 앞둔 지난 3월8~28일 인천과 서울, 부산 등 전국 10개 도시의 사전 투·개표소 40여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다. 그는 또 사전투표소를 설치한 동 행정복지센터에 불법 카메라를 이용해 공무원 등의 대화를 5차례 몰래 녹음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주로 정수기 옆에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뒤 특정 통신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 통신 장비인 것처럼 위장했다. 한편, 경남 양산에서 A씨 범행을 도운 2명은 따로 구속 기소됐으며, 다른 공범 9명도 경찰에 입건됐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대규모 미술 장터 ‘화랑미술제’가 수원에서 나흘 간의 축제를 펼친다. (사)한국화랑협회와 (재)수원컨벤션센터는 오는 27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화랑미술제 인(in) 수원’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화랑협회 우수 회원화랑 95곳, 특별전 포함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600여명 작가의 작품 2천5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화랑미술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갤러리들로 구성된 한국화랑협회가 지난 1979년 미술 유통 질서 확립과 건전한 미술시장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아트페어다. 지난 4월 서울서 열린 ‘2024 화랑미술제’의 바통을 이어 받은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수원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아트페어라는 의미를 갖는다. 화랑미술제의 노하우와 컨벤션센터 인근의 광교 호수공원 및 경기지역 인프라를 주축으로, 경기 남부권 중심의 새로운 미술 유통시장을 형성해 서울 집중의 미술시장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취지다. 전시회에 앞서 지난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은 “40여년 전통의 화랑미술제가 비서울권(지방)에서 개최된 것은 부산을 제외하고 수원이 최초”라며 “경기 남부권에 자리한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기업과 다양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예술 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대표 95여개 갤러리들이 젊은 콜렉터와 관객을 사로잡는 작품을 선보이는 한편 회화,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 주요 갤러리로는 국제 아트씬에서 활발한 행보를 펼치는 박여숙화랑의 최정화, 위트를 자랑하는 금산갤러리의 윤필현, 추상적 이미지로 자연을 시각화하는 가나아트의 박철호 등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쿠사마 야요이(일본), 웨이 싱(중국), 린 마이어스(미국) 등 글로벌 작가의 작품들이 풍성함을 더하며 솔로 부스로는 노화랑의 김태협, 나인갤러리의 우병출, 갤러리 미루나무의 최성환 등이 전시에 깊이를 더한다. 3층 컨벤션홀에서는 교수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라운지, 어린이 미술 프로그램 및 각종 특별전이 마련돼 있다. 화랑미술제 신진작가 특별전 ‘줌인(ZOOM-IN)’에서는 역대 줌인 어워즈 선발 작가 중 강민기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줌인’은 화랑미술제가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관람객 투표, 전문가 심사 등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작가 발굴 프로그램이다. 테크놀로지와 예술을 접목해 현대미술의 미래를 발견하는 실험적 전시인 ‘뉴미디어’전에서는 샘문, 이돈아 등이 참여한다. 수원특례시를 주제로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개성을 담아낸 ‘수원 인 마이 마인드’전에서는 강희갑 등이 페인팅, 사진 등의 작품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미술작품 전시에서 한발 나아가 캔들라이트 콘서트, 수원 지역 음식과 화성 행궁 연계의 지역 관광 투어 프로그램 ‘올댓수원’, 광교호수공원 배경의 ‘갤러리즈 나잇’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외국인 방문객의 체류형 관광도 유도한다. 어린이 미술 프로그램인 ‘키즈 아트살롱’과 반려동물 동반입장, 다문화 가정 초청 어린이 가족 도슨트 투어 등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최근 서구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중년 남성이 아이를 데리고 가려고 했다는 신고를 접수, 수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께 한 학부모가 “중년 남성이 초등학교 5학년생 B군(11)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어디론가 이동하려고 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B군이 거부하자 그대로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군에게 ‘같이 가자’고 말했다는 학부모측 주장이 있어 사실 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용의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회(지회장 임열수)가 ‘2024년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사진전’을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회(경기일보,경인일보,기호일보,인천일보,중부일보, 뉴스1,뉴시스,연합뉴스) 소속 사진기자들이 경기지역에서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생생하게 기록한 사진을 선보인다. 역사의 기록과 함께 도민들에게 도의회의 활동상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100여점의 사진작품 속에는 도의원들이 다양한 민원 현장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모습과 여러 계층의 도민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대책을 고민했던 순간들, 각종 지역 행사를 찾아 도민과 호흡하는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24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사진전 개회식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열수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회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다양한 의정활동과 역할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