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계획 보고회 市, 관광인프라 등 127개 단위사업 추진 염태영 시장 국제적 관광거점도시 도약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수원 수원시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도약을 다짐했다. 시는 15일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사업 진행을 점검하고 행사와 홍보, 관광 인프라, 관광콘텐츠, 수용태세 개선 등 총 5개 분야 127개 단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수원화성 테마와 연계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며 내년 4월에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고, 6월에는 국내 정상급 K-POP 가수들이 출연하는 2016 K-POP 슈퍼콘서트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써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및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016 수원화성문화제도 10월 중 수원화성행궁 일원에서 열리는 한편, IT와 게임, 과학체험이 망라된 과학잔치인 2016 수원정보과학축제도 마련된다. 수준 높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국제음악제와 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해 수원문화재단이 준비하는 재미난 공연들도 준비될 예정이며, 수원발레축제와 수원연극축제, 2016 음식문화축제 등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다양한 행사뿐만 아니라 수원화성 완공 220주년 기념 학술대회 등 수원화성 축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철학을 대내외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학술적 콘텐츠도 준비한다. 10월에는 국제관광회의(GSTC)를 개최하게 돼 국제회의도시로서 국제적 위상도 강화될 전망이다. 관광 인프라 증진 및 개선을 위해서 수원화성 관광특구 지정, 관광형 호스텔 설립 및 수원호스텔 시설물 환경개선, 헬륨기구 유치, 화성열차 제작구입 등의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밖에도 관광 스토리텔링 및 수원 공정여행 상품 등 개발, MICE 관광산업 활성화 추진, 수원화성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영상콘텐츠 투사) 조성 등 관광콘텐츠의 개발과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방문의 해 사업은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수원을 국제적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소재한 수원시는 관광지로서 충분한 매력이 있는 도시라며 범시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수원, 머물고 싶은 수원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인천시는 추석을 대비해 농축산물 성수품의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구월삼산 농산물 도매시장과 가좌 축산물 도매시장의 영업일과 영업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당초 오는 20일(일요일)과 26일(토요일)이 휴업일이었던 구월삼산 시장이 정상 운영된다. 영업시간도 2시간 연장된 오후 5시까지다. 오는 19일(토요일) 휴업일이었던 가좌 시장 역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영업시간은 그대로다. 시는 이와 함께 농축산물 도매시장 내 10대 성수품목의 거래물량을 확대한다. 지난해 추석을 2주가량 앞두고 거래된 사과와 배, 밤 등 8대 농산물 거래량은 모두 1만620t 이다. 같은 기간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2대 축산물 거래량은 461t이다. 시는 올해 농산물과 축산물 거래량을 각각 1만3천806t, 599t으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시는 아울러 일선 시장은 물론 군구에 상황실을 설치해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 추진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보기로 했다. 한편, 올해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은 전통시장에서 19만9천700원, 대형유통업체에선 27만8천 원 선으로 예상된다. 신동민기자
인하대학교가 버추얼모션㈜으로부터 소프트웨어 DAFUL(150억원 상당) 라이선스를 기증받았다. 인하대는 구조동역학 해석 분야 전문업체인 버추얼모션과 지난 14일 인하대 공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구조동역학 해석 소프트웨어인 DAFUL 50개 라이선스 기증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인하대는 앞으로 학생들에게 구조동역학 해석 소프트웨어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유한요소해석 관련 특별 강연 및 세미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기계 전문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상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DAFUL 인프라 구축과 교육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DAFUL은 다물체 동역학 해석 및 유연체 선형 및 비선형 응력해석을 동시에 해석할 수 있는 구조동역학 소프트웨어로 메쉬(Mesh) 생성 작업 없이 CAD 모델로부터 직접 해석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소프트웨어다. 인하대 대학원 건설기계공학과는 전산실 및 대학원 연구실에 이 프로그램을 설치해 각종 건설기계 장비 및 시스템의 다물체 구조동역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인천지역 진보정당과 단체들이 내년 총선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의당 인천시당, 노동정치연대 인천, 진보결집+(더하기) 인천 등 인천지역의 진보정당 및 단체들은 1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진보정당 창당을 준비하는 진보혁신회의 인천모임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정의당, 진보결집+의 대표 4명이 모여 새 진보정당을 만들기로 합의한 뒤 인천특성과 현안에 맞춰 지역 모임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10.28 재보궐선거에서 단일 후보를 내는 것을 시작으로 11월께 정식 창당 이후 내년 20대 총선을 준비할 예정이다. 현재 정의당의 경우 내년 총선 예비후보 80여명을 발굴하고 선거캠프를 가동하고 있으나 향후 논의를 거쳐 진보정당을 대표할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노동정치연대 이옥희 공동대표는 진보혁신회의 인천모임은 더 쉬운 해고, 더 많은 비정규직, 줄어드는 임금을 불러올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에 단호히 맞서겠다며 재벌기업 사내유보금을 사회환원하고 경제민주화를 실현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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