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丙子 36년생 친구친척 만나고 여행출행 물건사고 돈지출 戊子 48년생 문서변동 이사 여행출행 할 때 사고는 조심 庚子 60년생 만사불리 질병사고 언쟁손재 음주조심 흉(凶) 壬子 72년생 투자불길 금전손해 가정불화 오락실 출입 甲子 84년생 직업변화 음식대접 여행출행 분주한 나날 丙子 96년생 경쟁치열 모임성사 말실수 위험 재물도 지출 소띠 丁丑 37년생 시비언쟁 따르나 친구친척 도움 모임성사 己丑 49년생 문서계약 성사 시험합격 귀인도움 만사 길(吉) 辛丑 61년생 명예상승 연인 데이트 가정화목 만사해결 癸丑 73년생 재물성사 오락탈선 술 인연생겨 즐거운 날 乙丑 85년생 직장고민 심신불안 건강주의 음주과다 丁丑 97년생 재물지출 많고 자원 봉사하나 친구친척 도움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차량 상가 문서 금전 문제해결 사업왕성 길(吉) 庚寅 50년생 컨디션 제로 구설시비 실속없고 재물지출 壬寅 62년생 오락투자 연인문제 재물지출 우연한 만남 조심 甲寅 74년생 모임초대 직장회식 구직성사 즐거운 하루 丙寅 86년생 친구모임 시험원만 재물지출 봉사하는 날 戊寅 98년생 문서 차량 시험문제 원만 변화변동 여행할 때 토끼띠 己卯 39년생 문서계약 문제원만 귀인도움 능력인정 길(吉) 辛卯 51년생 허명 발동하여 분주하고 실속없는 하루 癸卯 63년생 연인문제 가족문제 재물지출 운기는 왕성 乙卯 75년생 직장문제 고민 금전불리 연인과 언쟁실수 丁卯 87년생 재물손실 투자손해 갈등조심 연인불화 己卯 99년생 친척모임 시험원만 이사변화 여행출행 할 때 용띠 庚辰 40년생 일진불안 건강주의 가족불화 근신해야 壬辰 52년생 오락투자 손해 음주가무 탈선 우연한 만남 조심 甲辰 64년생 직장에서 상사동료 말을 존중해야 무난 丙辰 76년생 친구만나 모임갖고 좋은소식 듣고 원만해 戊辰 88년생 가족모임 시험이사 변화변동 차량문제 원만 庚辰 00년생 구설시비 조심 언쟁주의 참고 한발 양보해야 뱀띠 辛巳 41년생 명예를 탐하면 반드시 불리한 일 생기고 癸巳 53년생 재물을 탐하다 손해망신 술 사람으로 실수 乙巳 65년생 명예손상 직장 스트레스 사업 불리하고 丁巳 77년생 친구 동료와 언쟁 혈기 부리면 관재사고 己巳 89년생 부모도움 시험원만 차량수리 분주한 나날 辛巳 01년생 인기 생기고 인정 받으나 건강만은 조심해야 말띠 壬午 42년생 주점출입 술 및 대인문제 발생 재물지출 甲午 54년생 자손과 외식 과음과식 조심 직업문제 변화 丙午 66년생 반길반흉 하니 일진일퇴 친구 문제는 원만 戊午 78년생 문서시험 문제는 길(吉)하나 부모님 건강고민 庚午 90년생 일진불리 과음급체 연인갈등 재물도 손해 壬午 02년생 오락투자 별로 주점출입 과음과식 조심 양띠 癸未 43년생 재물성사 인기상승 가족화합 술 음식생겨 乙未 55년생 직장 및 자손문제 난처한 일 발생 결과 길(吉) 丁未 67년생 재물지출 투자증권 손해 연인불화 말조심 己未 79년생 능력인정 만사대길 선물받고 시험도 대길(吉) 辛未 91년생 연인혼담 성사 여행출행 인기상승 술조심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직업변화 자손경사 음식대접 투자는 불길 丙申 56년생 친척친구 도움 모임성사 중심인물 되고 길(吉) 戊申 68년생 상사의 충고를 잘들어야 길(吉) 문서차량 변화 庚申 80년생 일진불리 혈기 부리면 사고 참고 인내해야 壬申 92년생 재물성사 연인 데이트 주점출입 술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자손걱정 직업갈등 과음과식 조심 술조심 丁酉 57년생 타인으로 손해 돈거래 불리 친구친척 갈등 己酉 69년생 만사해결 귀인도움 문서이득 시험합격 길(吉) 辛酉 81년생 인기있고 이성교제 오락탈선 실수조심 癸酉 93년생 재물성사 연인화합 즐거운 여행 음식왕성 개띠 丙戌 46년생 단합을 과시 사회 활동하고 후일을 도모 戊戌 58년생 문서계약 성사 이사차량 시험문제 해결 庚戌 70년생 시비쟁투 예상되니 양보하는 미덕발휘 壬戌 82년생 재물이득 말도 많고 지출도 많고 연인 데이트 甲戌 94년생 음식대접 질병으로 병원출입 기쁜소식 직업안정 돼지띠 丁亥 47년생 재물지출 금전문제 복잡 말을 조심해야 己亥 59년생 만사이득 문서문제 시험문제 완전해결 辛亥 71년생 애인 생기고 데이트 탈선은 조심 술로망신 癸亥 83년생 이성친구 데이트 재수원만 선물받고 신나 乙亥 95년생 직업갈등 기분별로 술 음식과 좋은 일 생겨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여당의 불참 속에서 11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를 촉구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촉구 결의대회에서 “오늘(10일) 민주당도 죽었고 국회도 죽었다. 민주당도 국회도 이재명 1인 독재 체제로 전락했다”라며 “오로지 이재명 방탄, 이재명 수호,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를 위한 온갖 당리당략적 악법들이 일방 통과될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을 중재하고 협의를 이끌어내야할 국회의장이 민주당 의원총회 대변인으로 전락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제2당 몫의 법사위, 여당 몫의 운영위’는 상식”이라며 “민주당이 제2당이고 민주당이 여당일 때 강력히 요구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강탈해 가려는 것은 결국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 대통령 탄핵 정국 조성, 그리고 이를 위한 언론장악 의도인 것”이라며 “이 대표는 여의도 대통령 놀음에 빠져 국민 무서운 줄을 모르고 있다”고 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대화와 상생의 국회를 만들고자 70년간 애써왔다고 주장하는 민주당이 맞나 싶다”며 “우리당이 172석이고 민주당이 81석이던 18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장은 7월 10일, 원 구성은 8월 26일에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대표의 핵심 측근인 이화영 전 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이 9년 6개월 중형 선고로 이 대표는 하나의 재판을 더 추가하며 사법리스크를 가중시킬 것”이라며 “이 중 허위사실공표로 인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나 각종 범죄행위로 단 하나라도 집행유예에 포함해 금고형 이상 나올 경우 이 대표의 의원직은 자동으로 상실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연속 페이스북을 통해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에 대한 중형 선고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정조준 했다. 한 전 위원장은 10일 오후 10시께 “공범들이 관련 재판에서 줄줄이 무거운 실형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있으니, 자기도 무죄 못 받을 거 잘 알 것”이라며 “그러니 대통령 당선을 감옥에 가지 않을 유일한 탈출구로 여기는 거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재판을 질질 끌어 선거 이후로 재판 확정을 미루거나, 발상을 바꿔 임기 단축 개헌이나 탄핵으로 선거를 재판 확정보다 앞당기려 할 것”이라며 “그런 희대의 무리수를 써야만 출마 자격이 생기니까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어거지로 출마해 대통령 되어도 헌법 제84조 해석상 재판은 진행되니 집행유예 이상만 확정되면 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며 “그 혼돈으로 인한 피해는 이 나라와 국민들께 돌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전 위원장은 앞선 9일에도 “이미 진행 중인 형사재판은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중단되지 않는다고 본다”며 “헌법은 탄핵소추와 탄핵 심판을 따로 규정하고 있고, 대법원도 형사소추와 형사소송을 용어상 구분해서 쓰고 있으므로 헌법 제84조에서 말하는 소추란 소송의 제기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 떠나서 중대범죄로 재판 중인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되려 하는 초현실적 상황에 대해 우리 헌법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 같다”며 “학계에서 심각한 논쟁 주제조차 안됐던 이유”라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다음에 실형도 아니고 집행유예만 확정되어도 선거범죄일 필요도 없이 대통령직이 상실된다. 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며 “대북송금 범죄 등으로 전 부지사에게 선고된 형량은 9년 6개월 실형”이라고 적었다. 이보다 앞선 8일에도 한 전 위원장은 자기 범죄로 재판 받던 형사 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경우와 관련해 “어떤 학자들은 재판은 중단되지 않는다고 하고, 어떤 학자들은 중단된다고 한다”며 “거대 야당에서 어떻게든 재판을 지연시켜 형사 피고인을 대통령 만들어 보려 하는 초 현실적인 상황에서는 중요한 국가적 이슈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야당 단독으로 ‘반쪽’ 개원한 22대 국회가 주요 상임위원장까지 집권 여당이 빠진 ‘반쪽 선출’로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0일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장·운영위원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표결로 선출했다. 야당 의원만 앉아있는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선 우원식 의장은 “되도록 여야 합의로 본회의를 열기 위해 최대한 기다렸지만, 안타깝게도 상황에 변동이 없어 보인다. 국민의 뜻과 국회법에 따라 국회를 운영해야 하는 국회의장으로서는 원 구성과 개원을 마냥 미룰 수 없다”며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의 건을 한꺼번에 상정했다. 그 결과 쟁점 상임위였던 법사위원장에는 정청래 최고위원, 운영위원장에 박찬대 원내대표, 과방위원장에 최민희 의원이 선출되는 등 당내 강경파가 대거 포진됐다. 여기에 교육위원장 김영호,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전재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어기구, 보건복지위원장 박주민,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국토교통위원장 맹성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정 의원의 선출도 동시에 완료됐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강행에 반발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열린 의장실 앞과 본회의장으로 향하는 길목인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 벌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방탄 사죄하라’, ‘우원식 의장 사퇴하라’ 등 내용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국회정신 무시하는 민주당은 각성하라” “협치파괴 책임있는 우원식은 물러나라”, “일방적인 국회운영 우원식은 사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여야는 10일 22대 국회 원구성을 놓고 릴레이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곧 국회 본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쟁점 상임위를 비롯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두 차례 회동했다. 국회의장 선출 이후 양당 원내대표가 공식 회동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추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고심 끝에 '법사위를 국민의힘에게 준다면 운영위와 과방위를 포기하고 민주당에 줄 수 있다'는 협상안을 제시했다"며 "민주당에서는 의총에 다녀오겠다고 했고 방금 돌아와 단칼에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이 완전히 결렬된 상태"라며 "우 의장은 오후 8시에 국회 본회의를 강행할 의사가 확고하다고 추론된다. 아마 예정대로 강행할 가능성이 굉장히 커 보인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여야 협상이 결렬된 직후 본회의장에 입장하면서 상임위원장 선출 표결을 위한 본회의 참석을 준비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긴급진단 민선8기 출범2년 김동연호 ②도시계획 민선 8기 전환점을 앞둔 경기도가 정비사업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확충, 동부권 불균형 해소 등 도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통과로 정비사업이 잇따를 전망인 데다 동부권 불균형 문제의 경우 주민 숙원 사업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10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통과 이후 정비사업이 이슈로 부각하고 있다. 수원·성남시 등 총 23개 시·군에서 558개(착공 및 준공 제외)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1기 신도시 정비 시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이 특별법으로 주민들의 관심도가 상승한 것이다. 더욱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공모안을 발표하면서 성남 분당 등 도내 1기 신도시 총 2만6천가구 중 10~15% 내외가 선도지구 대상이 됐다. 또 2026년 도내 1기 신도시 총 27만5천가구 중 92%가 준공 후 30년 주택이 되는 만큼 정비사업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존 주민의 주거 환경이 불안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저렴한 노후주택이 철거되고 비싼 아파트가 건설되면서 조합원 분담금이 늘어나 기존 거주지를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민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의 확충이 필요한 이유다. 이런 가운데 도는 지난 2월 동부권 지역에 대한 대개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동부권은 경부선 위주의 도시 개발이 이뤄진 데다 중첩 규제로 상대적으로 낙후했다는 분석이다. 동부권 개발의 핵심은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총 비용 43조3천억원 중 33조9천억원이 2040년까지 투입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용인~여주 국지도 84호선 등 도로 18개 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 등 13개 노선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3월 일선 시·군과 간담회를 통해 필요한 SOC 사업을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구상안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로와 철도를 먼저 설치하고 SOC에 따른 도시계획을 구상하겠다는 뜻이지만, 대규모 SOC 사업의 경우 자체 예산의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의 협조가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중앙정부와 시·군과 협력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동부권 대개발 중 철도의 경우 국가철도망 반영 등 행정 절차가 중요한 만큼 정부를 상대로 한 국비 확보 등을 위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긴급진단 민선8기 출범2년 김동연호 ②도시계획 공공임대주택 확충과 동부권 불균형 해소 등 도시 문제를 안고 있는 경기도와 관련,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의 의지로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시민 인식을 변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정치력까지 동원,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유치해 동부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보급과 대규모 SOC 사업을 통한 동부권의 경제 효과가 도의 과제로 부각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도내 전체 9.8%(약 521만7천가구 중 51만5천여가구) 수준으로 유럽 등 선진국 20~30% 비율보다 낮다. 또 통계청의 올해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소득 하위 20%는 지난해 4분기 월평균 112만2천원을 벌었으며, 이 중 주거비로 22.5%(약 25만2천원)를 사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저소득층 입장에서 주거비 지출은 부담스럽다는 얘기다. 여기에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1기 신도시의 재정비가 예고됐기에 정비사업 기간 기존 주민들이 살 수 있는 이주단지에 대한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 정재호 교수는 “단기적으론 지자체가 주택을 꾸준히 매입해 주민들이 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야 하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주택 공급을 진행해 수요와 공급을 맞춰야 한다”며 “시민들이 공공임대주택 혹은 일반 주택 중 어느 곳에서 살지 고민할 정도로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이는 지자체와 정부의 의지로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부권 대개발은 중앙정부와의 소통 관계가 구축돼야 가능하다. 일례로 도는 지난 2월 ▲광주~양평 용문(길이 32.7㎞) ▲반도체라인(42.5㎞) 등 5개 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요청했다. 대형 철도 사업은 법정계획인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 백인길 대진대 교수는 “일반적으로 도시를 변화할 수 있는 것은 SOC 사업이다. 그동안 동부권이 낙후된 것은 투자가 진행되지 않은 것인데 이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기도가 적극 행정을 발휘하는 데다 정치력까지 동원해야 정부의 역할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제언했다.
안산시가 성남일화축구단 인수를 추진했다 포기했을 당시 고위 공무원이 검토과정서 후원금 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증언했다. A씨(66)는 1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허용구) 심리로 열린 두산건설·네이버 전직 임원, 전 성남시 공무원, 전 성남FC 대표 등 7명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뇌물공여·뇌물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의 신문에 답했다. 그는 안산시가 2013년 성남일화 프로축구단을 운영하던 통일스포츠로부터 구단 인수제안을 받고 검토하던 시기에 안산시 문화체육관광본부장(4급)을 지냈다. 검찰이 "안산시가 통일그룹 측 제안을 받고 그해 7~9월 성남일화 구단 인수를 검토한 사실이 있냐"고 묻자 A씨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에 기업 후원금 유치에 나선 안산시가 메인 스폰서 대상 업체에 35억원 이상, 서브 업체 3곳에 각각 20억원 이상, 10억~20억원, 10억원 미만 후원금을 요청했는데 실제 유치했는지도 물었다. 그러면서 당시 안산시가 구단 후원금을 지원할 수 있는지 4개 기업에 제안했으나 2개 업체로부터 '불가' 답변을 받는 등 스폰서 찾기에 어려움을 겪은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A씨는 "기업 후원금 유치는 못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성남시가 성남일화 구단 인수 의사를 밝혀 안산시가 (인수를) 포기한 걸로 안다"고 답했다. 지자체가 프로구단 인수를 추진하는 이유에 관해 묻자"선출직 지자체장은 임기 내에 치적을 남기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변호인은 반대 신문을 통해 지자체의 프로구단 인수 추진 이유에 관해 "시민 여가 선용, 유대감 형성, 시 브랜드 가치 형성에 좋은 수단이다. 지자체장의 임기 내 치적 홍보를 위한 것만은 아니죠"라고 물었고, 안 씨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변호인은 증인 신문 과정에서 지자체가 프로구단을 인수해 운영하려 할 때 기업 후원금을 많이 유치하면 시 예산이 줄어들어 좋다는 점을 부각하기도 했다. 한편 안산시는 2013년 통일스포츠가 운영하던 프로축구 구단 성남일화 인수 제안을 받고 검토했으나, 연간 수십억원 상당의 운영비를 후원해줄 기업을 찾지 못해 인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격적으로 성남일화 인수를 결정했고, 2013년 말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성남FC 후원금 관련 다음 재판은 오는 24일 열린다.
인천시는 강화·옹진을 제외하고 계양산, 원적산 등 시민들이 항상 접할 수 있는 일상 속 생활권 숲으로 이뤄져 있어 소중한 산림자원에 대한 활용과 보존을 항상 고민해 왔다. 시민들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숲을 잘 활용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떻게 지켜야 하느냐가 과제다. 과거 우리의 숲은 일제강점기의 산림 수탈 및 6·25전쟁에 의한 훼손, 연료목 사용에 따른 무단 벌채 등으로 황폐화됐다가 1970년대부터 시작된 강력한 치산녹화 정책에 의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숲의 소중함은 도시에서 더욱 빛난다. 삭막한 도심에 있는 숲은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에게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는 휴양공간으로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인천은 3만9천373ha의 산림 면적을 갖고 있으나 74%가 강화·옹진에 집중돼 도심권에서는 맘껏 숲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한남정맥 S자 녹지축을 기반으로 16개 코스 115㎞의 인천둘레길을 조성했다. 시민에게 편안한 숲 탐방로를 제공하고 숲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휴식 및 치유 효과를 베풀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지키려 하는 숲의 가장 큰 고비는 산림 재난으로 시작한다. 첫째는 매년 봄철(2~5월), 가을철(11~12월) 산불로 우리의 산야가 심한 몸살로 신음한다. 둘째는 여름철(5월~10월) 장마철, 태풍에 의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심각하다. 올해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 4건의 산불이 발생해 0.38㏊의 산림이 사라지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강화 마니산 산불을 포함해 11건, 24.01㏊의 산의 소실에 비하면 나쁘지만은 않다. 인천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명절연휴(인천가족공원), 정월대보름(계양산) 때 캠페인을 열어 산불 예방 계도 및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와 지하철 광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계양구, 산림청, 소방서, 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계양산 산불을 가정해 헬기, 차량, 지상진화인력 등 산불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진화 통합훈련도 했다. 또 봄철 주기적으로 비가 내려 산불 위험 요인을 줄이는 데 한몫했고 적절한 시기에 내려준 비 덕분에 산불 억제가 조금이라도 이뤄진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많은 강수량이 예보되고 있어 여름철 산사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해외에서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사례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실례로 최근 브라질에서는 하루 300㎜ 이상, 사막기후인 두바이에서는 하루 100㎜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다수의 인명 및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장마철 강수량은 역대 세 번째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기상청은 올여름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6~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국지적 호우에 의한 지역별 편차가 클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여름철에 비가 많이 내릴수록 산사태 위험도도 높아진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총 2천410건(총 459㏊)의 산사태가 발생해 13명의 인명 피해가 나기도 했다. 인천시의 산림부서는 봄, 가을철에는 산불, 여름철에는 산사태로 1년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앞에서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보행약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양산 등을 중심으로 무장애 둘레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심 속 힐링공간 수요 증가로 숲과 바다를 활용한 덕적도 자연휴양림, 인천대공원 치유의 숲 등 산림휴양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산의 불법 경작지 및 건축물로 훼손 지역인 장기 미집행 공원을 2018년부터 추진해 현재 17곳(301만4천㎡)을 준공했다. 13곳은 공사 중으로 앞으로 도심 속 숲 복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숲은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원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산불과 산사태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한 시민 모두의 동참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백합의 꽃말은 ‘순결’, ‘깨끗한 마음’이다. 백합은 우리말로 나리다. 하늘나리를 선두로 이제 본격적으로 나리꽃들이 피기 시작한다. 꽃꽂이용으로 흔히 쓰이지만 정원용으로 화단 한 곳에 색깔별로 무리지어 심어 두면 빨리 피는 것부터 시작해 6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꽃을 볼 수 있다. 백합은 흰꽃이 상징적으로 하얀 백합은 순수하고 깨끗함을 뜻해 꽃말이 붙여진 듯하다. 대체로 향기가 강하고 꽃이 크고 아름다워 주재료로 이용된다. 식물원이나 공원, 전원주택의 정원 같은 곳에서는 화단용으로 종종 애용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