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는 가을철 등산객의 증가에 따른 각종 산악 사고 등을 예방키 위해 9월부터 2개월간 등산목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등산목 지킴이는 공휴일 및 주말에 사람이 많이 찾는 소요산 입구를 중심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구급차 등을 근접 배치해 시민의 안전한 산행을 유도하고 산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위해 심폐소생술 교육, 신체이상 징후자의 등산자제 요청 등의 안전 프로그램 운영과 사고 다발지역 예방순찰 강화활동은 물론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에 나선다. 권용한 소방서장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 위험 산악지역 순찰강화와 신속산 산악 구조구급활동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시민들이 국립공원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연간 1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는등 사랑받고 있으면서도 탐방객으로 인해 고초를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사무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등산객들이 공원관리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북한산 시민보호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주요 탐방지점에서 시민보호단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당초 목표한 모집인원 1천명을 초과한 2천613명(개인 1천513명, 단체 19팀 1천100명)이 신청했고, 4차례 실시한 오리엔테이션에 500여명이 참석하는등 높은 열의를 보였다. 시민보호단은 모집과 동시에 자발적 활동을 시작,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생태복원 나무심기, 국립공원 이용문화 캠페인, 의료서비스, 안전시설물 점검, 시설물 파손 신고 등 활발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SNS를 통해 자신의 활동상을 소개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신속한 현장 조치를 위해 스마트폰 밴드(BAND)와 인터넷 까페를 개설,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사무소는 시민보호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하고 의미있는 활동을 다지기 위해 오는 12일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앞마당에서 북한산 시민보호단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배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연간 1천만명이 찾는 북한산국립 공원의 현실을 감안할 때 시민보호단과 같은 성숙한 국립공원 이용 문화의 확산은 북한산의 자연생태계 보전과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이용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안산지역 관내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다가오는 이번 추석 휴무를 4일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70%가량이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안산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12일 동안에 걸쳐 관내 제조업체 11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가운데 116개사는 휴무를 실시하고 1개사는 납기를 준수로 인해 불가피하게 근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다. 휴무의 형태로는 응답기업의 105개사는 일괄적 단체 휴무를 실시하고 나머지 11개사의 경우 일부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간은 추석연휴 시작인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이 76.7%(89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5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은 13개사(11.2%)이고 3일간 휴무는 9개사(7.8%), 6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은 3개사(2.6%)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서는 82개사(70.1%)가 지급을 35개사(29.9%)가 미지급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급 기업 82개사 가운데 63개사(76.8%)는 정기상여금을 19개사(23.3%)는 특별상여금 형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추석 체감경기 조사 결과로는 전년도 대비 비슷하다(47.0%)는 응답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악화라고 답한 기업은 42.7%, 매우 악화는 6.8%로 응답해 응답기업 가운데 50%가량이 악화라고 답해 아직도 체감경기가 얼어붙어 있음을 반영했다. 안산 지역기업의 경영애로에 대해서는 판매부진(49.6%)을 가장 많이 꼽았고 뒤를 이어 환율불안(17.9%), 인력난(13.8%), 기업관련 정부규제(11.4%), 자금난(7.3%) 순으로 응답했다. 안산=구재원기자
광주시 도척면(면장 남기숭)은 주민과 소통하고 시정과 면정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전자이장회의 시스템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 처음 개최된 전자이장회의는 종이 없는 회의 구현은 물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마을 대표인 이장단과 도척면이 실시간으로 정보와 동향을 공유한다. 남 면장은 이번에 도입한 전자이장회의를 통해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3S시책(SMART, SPEED, SMILE) 구현으로 시민만족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척면은 전자이장회 도입을 위해 지난 7월 주민지원사업비로 태블릿 PC 20대를 구입, 마을이장들에게 보급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미세스 캅 전세현.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전세현이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는 8일 방송된 미세스캅에 시크하고 도도한 변호사 김민영 역을 소화하면서도 쉬는 시간 중 진지함으로 똘똘 뭉친 모습과 장난끼 가득한 모습을 발산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극 중 강회장(손병호 분)의 회사 KL그룹의 KL을 직접 써 붙이고 브이 포즈를 취하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앞서, 전세현은 촬영에 앞서 대본을 손에 쥐고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는 등 180도 다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에 본격적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까닭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