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청렴다짐대회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양기대 시장을 포함한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반부패 청렴 서약서에 서명을 하며, 청렴에 대한 광명시 공직자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공직사회의 부패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형 참사로 이뤄질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전 직원의 청렴실천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명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전국 11위를 차지, 청렴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광명시는 그동안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6급 이상 모든 공무원 청렴교육 이수 의무화 △광명시 자치법규 등 부패영향평가에 관한 규칙 제정 △계약상대자 대상 만족도 조사 실시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퇴촌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순)는 최근 위급상황 발생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음1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했다. 퇴촌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창하)와 함께 마련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정확한 방법 등을 쉽고 명쾌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제 응급상황에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현장감 있는 실습으로 교육 참가자 모두 실제 위급상황처럼 긴박하고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했다. 이창일 퇴촌면장은 안전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을 제공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퇴촌면 심폐소생술 교육은 퇴촌면 주민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오포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박범식) 소속 동아리 오포 방송댄스팀이 지난 달 27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2015년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민자치센터 간 우수 프로그램 공유와 공감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31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무용, 타악,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광주시 대표로 출전한 오포 방송댄스팀은 4인조 걸 그룹 걸스데이의 달링 노래에 맞춰 수준 높은 춤과 열정적인 무대로 관람객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오포 방송댄스팀은 팀원을 21명에서 29명으로 증원하고 매주 2회 이상 모여 연습하는 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박 위원장은 경기도 대회에 좋은 성과를 거둔 오포 방송 댄스팀 참가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많은 활동을 펼쳐 광주시 주민자치센터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상장법인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한국전자금융은 전일 대비 29.97%(1870원) 오른 8110원으로 장을 마쳤다. 모건스탠리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4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사자에 나섰다. 하루 동안 외국인은 한국전자금융 주식 2억8200만원어치를 순매수 했고 지난 4일 동안 총 22억9300만원 규모를 사들였다. 전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한국전자금융에 대해 무인주차장, 포스 등 신규사업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하자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자금융의 경쟁력은 전국적인 거점을 활용하여 무인기기인 ATM과 CD VAN의 상시 출동 A/S, 운영관리 Knowhow가 축척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한국전자금융 무인주차장, KIOSK와 같은 무인자동화기기 운영관리 업체로서의 서비스영역 다각화를 진행 중으로, 이들 사업은 2016년 이후 고성장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세미콘라이트(+29.57%)과 코아로직(+29.94%)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아로직의 경우 전일에 이어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문희상 처남 조양호. 검찰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처남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전격 소환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1일 오전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변호인 입회 하에 조 회장을 대상으로 이번 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는 밤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004년 고교 선배인 문 의원의 부탁으로 문 의원의 처남을 미국 회사인 브릿지 웨어하우스 아이엔씨에 컨설턴트로 취업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의 컨테이너 수리업체로, 문 의원 처남은 이곳에서 실제로 근무하지도 않았지만 지난 2012년까지 월급으로 74만7천달러(8억원)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회장을 대상으로 실제로 문 의원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그의 처남을 취업시켜줬는지, 그가 일하지도 않았는데 보수를 지급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한진그룹은 이 회사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회사 주소가 한진해운 국제터미널과 같은 롱비치 한진로드 301로 돼 있어 한진그룹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회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지난해 12월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한겨레청년단은 이같은 의혹을 규명해 달라고 문 의원을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었다. 고발장을 검토한 검찰은 올해 6월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의 재무팀, 한진 법무팀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집사라 불릴 정도로 조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진해운 석태수 사장과 한진 서용원 대표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미 문 의원의 처남과 부인, 브릿지 웨어하우스 측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다. 검찰은 조 회장에 대한 조사가 일단락되는 대로 문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며 670선으로 다시 밀렸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17포인트(2.06%) 하락한 672.9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686.47 p(-0.09%)에 장을 시작한 지수는 이내 상승반전했고 0.65%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상승폭을 내주며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오전 10시 43분께 하락세로 진입했고 장 내내 낙폭을 키우다 2%가 넘는 하락률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하락을 이끈 것은 기관과 외국인이었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5억원, 535억원어치의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흐름을 주도했다. 개인이 99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지수 흐름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종이목재가 3.16% 비교적 강하게 하락했고 유통(-3.10%), 인터넷(-2.99%), 제약(-2.54%), IT S/W & SVC(-2.55%) 등이 하락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섬유의류(1.07%), 정보기기(0.87%)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종목 역시 하락 종목이 많았다. 다음카카오가 -3..26% 비교적 강하게 내렸고 동서(-4.02%), CJ E&M(-3.87%) 등도 하락했다. 반면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등은 소폭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한 2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75개 종목이 내렸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우리 어린이들에게 일찍부터 차(茶) 문화를 통해 인성을 닦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일 입니다. 최소연 (사)규방다례 보존회 이사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유치부부터 차 문화를 가까이 하고 익힌다면 곧은 인성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수 있고 이들이 곧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라며 조기 차 문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규방다례 보존회의 초대 이사장이자 저의 어머니이신 이귀례 명예이사장의 차 문화 40년 헌신과 평생 베품의 뜻을 받드는 의미에서라도 차 문화 보급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함께했다. 대를 이어 전통 차 문화를 이끌어 갈 최 이사장의 각오와 앞으로의 차 문화 활성화 계획 등을 들어본다. Q 어머니의 대를 이어 어려운 자리를 맏았다. 차 문화 여건이 열악한 국내에서 차 문화를 보급해 나가려면 힘겨운 여정이 될 텐데 각오가 있다면. A 어머니와 20여 년 동안 차 문화 활동을 함께하면서 어머니의 평생 베풂과 봉사 정신을 지켜보며 배웠고, 그런 모습의 어머니를 존경할 수 밖에 없었다. 어머니는 우리 국민의 올바른 인성을 형성해 주는 차 문화를 보급하는 하는 일이 곧 애국이라고 믿으셨다. 차인(茶人) 어머니의 뜻을 따르고 기리는 일은, 같은 차인 이자 자녀로서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이다. 힘들고 어렵겠지만, 어머니의 뜻을 생각하며 앞만 보고 나가겠다. Q 어린 시절 조기 차 문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A 차 문화에는 전통, 예절, 생활, 과학, 청결을 존중하는 5가지 존중 원칙이 있다. 그것들이 근본이 돼 처음부터 예절을 배우는 것이다. 학생들이 차를 배우고 가까이한다면 학교폭력이 없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요즘의 험한 세상은 윤리와 도덕이 없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인성교육 제일 중요하다. 어린 아이들도 예를 가르치면 안다. 응용도 한다. 서로 주고받는 것이 모두 두 손이다라는 서로 존중하는 예절부터 배우면 왕따도 없고 폭력도 없다. 인성교육의 으뜸이 예절이라고 믿고 있다. 어려서부터 차 문화를 접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이다. Q 우리의 전통 차를 많은 사람이 찾고 즐기는 편은 아니다. 차 문화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 A 현대인 중에 많은 사람이 전통 차 보다는 커피처럼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한다. 그동안 규방다례와 차 문화협회 등이 나서 차 문화 보급에 힘을 쏟았지만, 차인 중심의 차 문화 보급은 대중적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 전통 차도 경험한 사람은 그 가치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지만, 전통 차를 접하러 오기까지의 발걸음이 느리고 적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쉽고 맛있게 차를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차 문화 보급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Q 차의 대중적 활성화 방안이라면 무엇이 있는지. A 요즘 녹차를 많이 마시긴 하지만 이왕이면 커피나 홍차, 발효차 등처럼 블랜딩을 통해 차의 맛을 높이면 어떨까 고민하고 있다. 차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식과 디저트도 현대식으로 개발해 젊은이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레시피와 세트 메뉴를 만드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가보면 차 이름 중에 레드 크리스마스라는 게 있다. 이름만 들어도 무슨 맛인지 궁금하고 맛보고 싶어진다. 특히 차를 이용한 창업 예정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 차 카페가 도심 곳곳에 자리 잡게 되면 차 문화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치 문화 예절교육 역시 SNS를 통한 재미있는 동영상 활용과 예비 신부, 신랑 차 예절 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 Q.차 문화의 종주국을 자처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전통 차의 세계화가 가능한가? A 물론 어렵겠지만, 이왕이면 세계화를 해야 한다. 우리나라 국민부터 차는 중국에서 왔다고 생각하지만 틀리다. 신라의 왕자였던 구화산 김교각 스님이 차와 벼, 삽살개를 갖고 중국에 들어가 전파했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차의 발상지이다. 일본 동대사요록에는 백제인이 일본에 차나무를 심었다는 기록이 있다. 일본은 차 문화를 전수하는 80여 개 파가 있다 보니 차 하면 일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반면 우리는 외세 침략도 많고 속국으로 살다 보니 임진왜란 이후 역사기록이 많이 없어졌다. 그래서 승정원일기에 기록된 다례만 엮어서 책을 내기도 했다. 우리도 이제 차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 Q.차 문화 활동은 정성이나 노력에 비해 성과를 올리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어렵다. 차 문화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격려가 필요할 것 같다. A 차 문화 활동이 경제적 이익을 내거나, 티를 내며 대접을 받기 위해 하는 일이 아니다. 다만, 몇몇 차 문화 단체나 개인만의 차 문화 활동으로는 우리 사화가 요구하는 만큼의 성과를 거두기에 역부족인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이 이 성과에 대해 살펴보고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라는 희망은 있다. Q.차 문화에 대한 우리나라 정부 지원은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어떠한가 A 일본과 중국은 차의 종주국을 자처하며 정부뿐만 아니라 범국민적으로 지원한다. 일본만 해도 모든 국민이 차를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고 마신다. 어딜 가든 차가 있다. 지원이 아닌 것 같지만, 그 모든 게 정부 지원이다. 자판기나 어디에서든 차를 판다. 일본은 호텔에 들어가도 가운데 차 탁자가 있고 차가 있다. 유카타도 있다. 유카타 입고 일본사람이 돼서 차를 마시라는 뜻이다. 외국 대통령도 일본에 가면 무릎 꿇고 차를 체험한다. 국가가 그렇게 하니 차의 나라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하지 않는다. Q.인천도 차 문화를 지원하고 있지만 부족한 것 같다. 인천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솔직히 말하면 차문화 활동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문화는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다. 차인은 절대 차 문화를 하면서 영리를 바라지 않는다. 그래도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니 사재를 넣어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이 하는데 한계가 있다. 시나 정부가 관심을 갖고 나서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하다. 글 = 유제홍기자 사진 = 장용준기자
KEB하나은행 출범. KEB하나은행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자산(올 상반기 기준 299조원)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메가뱅크가 닻을 올린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도 본격적인 메가뱅크시대가 열렸다. 외환은행도 한국은행 외환관리과에서 지난 1967년 독립한 뒤 48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옛 외환은행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외환 통합은행 출범식을 열었다. 통합은행 이름은 외환은행의 영문명 약자인 KEB(Korea Exchange Bank)와 하나은행을 조합한 KEB하나은행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7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하나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을 선언한 지 1년2개월 만에 명실상부한 완전체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하나금융이 지난 2012년 2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을 인수한 시점을 기준으로는 통합법인이 출범하기까지 꼬박 3년6개월이 걸린 셈이다. KEB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기준(연결) 자산규모가 299조원으로 신한(273조원), 국민(282조), 우리(287조원) 은행을 제친 업계 1위다. 해외지점도 20곳으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다. KEB하나은행은 국내 지점 수 945곳, 직원수 1만6천368명 등으로 두 부문에서 국민은행에 이은 2위권으로 도약해 신한국민으로 압축된 국내 리딩뱅크 대결에 당당히 합류하게 됐다. 온라인뉴스팀
프로야구 10구단인 kt wiz의 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수원 kt wiz 시민 서포터즈 페스티벌 2015가 8월 2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원시 주최, 경기일보 주관, 경기도와 kt wiz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박광온 국회의원,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김진훈 kt wiz 단장, 한규흠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장유순 수원시야구연합회장 등 내빈과 시민, kt 서포터즈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공식행사에 앞서 김주일 kt 응원단장과 lady wiz 응원단, 마스코트인 빅과 또리가 무대에 오르자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환영했고, kt 공식 응원가 배우기와 명예 시민응원단장을 선발하는 등 모두가 하나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수원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KBO리그가 후반기로 접어들며 kt가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좋은 성적을 거두며 힘을 내고 있다며 kt가 수원시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응원하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kt가 영원한 막내가 아니라 무서운 막내로, 다크호스가 아니라 강력한 우승 후보로 명성을 떨치기 위해서는 10번째 선수인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kt팬 모두의 열렬한 응원을 통해 수원시가 광주나 부산, 대구보다 더 뜨거운 야구의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 뒤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걸그룹 나인뮤지스를 시작으로 오렌지캬라멜, 엠블랙 등 인기 아이돌그룹의 공연이 이어져 행사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글 = 홍완식조성필기자 사진 = 김시범기자 이모저모 눈치게임 탈락했지만 오늘의 커플 선정 명예시민 응원단장 선발 이전 후보자를 추리고자 진행된 눈치 게임. 참가자 장창영씨(29)와 오혜린씨(20여)가 나란히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김주일 응원단장의 주선으로 오늘의 커플로 선정. 경품으로 6시부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벌어지는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관람권을 얻은 이들은 함께 관람할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끝내 함께 자리하진 못 했다는 후문. 7살 최다솔 양 안무 뽐내 명예시민 응원단장 선출 이날 행사에서는 명예시민 응원단장을 뽑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 4명의 어린이가 최종 경합을 벌인 가운데 치어리더 못지않은 안무 실력을 선보인 최다솔양(7)이 명예시민 응원단장으로 선출. 최 양의 아버지 최일락씨(36)는 아이가 평소에도 안무를 곧잘 따라하는데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다며 흐뭇한 미소. 경품으로 kt wiz 잔여 홈 경기 티켓을 얻은 최 양은 아빠, 엄마와 꼭 경기장에 오겠다고 소감을 밝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색다른 즐거움 kt wiz 시민 서포터즈 페스티벌이 열린 수원실내체육관 주변에는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강속구 던지기, 스트라이크 존, 배트 배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성황.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은 kt의 공식 마스코트인 빅과 또리, 치어리더인 lady wiz 응원단과 함께 사진을 찍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모습. 자녀들과 함께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 김일권씨(34율전동)는 야구 관람에 앞서 페스티벌을 찾았는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흐뭇한 표정. 영통구권선구 리틀야구단 댄스배틀 공식행사에 앞서 열린 kt wiz 응원배우기에서는 영통구 리틀야구단과 권선구 리틀야구단의 댄스배틀이 열려 눈길. 영통구와 권선구 리틀야구단 꿈나무들은 이날 홈경기 입장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kt 공식 응원가에 맞춰 그동안 갈고닦은 응원 실력을 뽐내. 김주일 kt 응원단장이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우자 야구 꿈나무들은 응원 율동은 물론 막춤 댄스를 선보여 폭소. 열정적인 춤사위를 뽐낸 양팀은 kt 입장티켓을 획득.
전국 농구 동호인 대축제인 제10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길거리농구대회가 8월 8일부터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을 비롯, 3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회와 과천시농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130개 팀, 1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중, 고, 대학일반부 등 3개 부문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지난 8월 8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문봉선 과천시의회 의장, 강인덕 경기도농구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신계용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무더위 속에서 참가 선수 모두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은 대회사에서 과천 토리배 대회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길거리농구대회로 발전했다. 참가자 모두 마음껏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등부에서는 안양 신성이글스1이 결승에서 무원A를 25대20로 물리치고 우승해 5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고등부에서는 안산용들이 결승에서 부천 케페우스A를 14대13으로 제치고 70만원의 부상을 손에 넣었으며, 대학일반부에서는 경기서울지역 20~30대 동호인들로 구성된 유부남이 결승에서 원더걸스를 20대14로 꺾고 우승트로피와 1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중등부 유승찬(신성이글스1)과 고등부 조진우(안산용들), 대학일반부 박민수(유부남들)는 나란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황시현(무원A)과 최수혁(케페우스), 박원식(원더걸스)은 각각 우수선수로 뽑혔다. 또한 페어플레이상은 중등부 스윙맨과 고등부 제발, 대학일반부 삼국지에게 각각 돌아갔다. 글 = 김형표조성필기자 사진 = 오승현기자 [Interview] 과천시장 신계용 농구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스트레스 해소 과천토리배 3on3 길거리 농구대회가 올해로 10회를 맞이 했습니다. 그동안 1만여 명의 청소년이 이 대회에 참가해 길거리 농구대회 패권을 놓고 기량을 겨뤘으며 학생 시절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습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토리배 길거리 농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벗어나 청소년들에게는 오아시스의 샘물처럼 희망이자 꿈이었고, 그들만이 즐길 수 있는 리그였다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어 토리배 농구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농구를 통해 장래의 꿈을 키웠고, 친구 간 우정을 쌓았으며,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위로를 전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올해도 1천여 명의 농구동호인들이 과천 토리배 농구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고 밝혔다. 길거리 농구대회는 넓은 공간이나 복잡한 정비 없이도 개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어 농구 동호인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업에 지친 피로를 해소하고, 일반 동호인들에게는 건전한 여가활동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었다. 신 시장은 토리배 대회가 선수들에게 땀과 팀윅의 소중함을 느끼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승패보다는 선수 간 우정을 쌓고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글 = 김형표기자 사진 = 오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