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 학생 선수 최저학력제 개정 촉구 위한 대토론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학생선수 최저학력제의 문제점 공론화 및 해결을 위해 나선다. 황 의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경기과학고 컨퍼런스홀에서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개정 촉구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황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겸 대한탁구협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김창우 운동선수학부모연대 대표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전문가와 학부모, 관계 공무원 등이 나서게 되며 학생선수, 지도자, 학부모 및 기타 관계자는 물론 시민들도 자유롭게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개정된 학교체육진흥법과 동법 시행규칙상 당해 학기 최저학력을 달성하지 못한 학생선수는 다음 학기부터 학생선수 자격으로 참가하는 모든 형태의 경기대회 참가를 제한받게 된다. 황 의원은 지난해 12월 긴급정담회를 통해 도교육청으로부터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적용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보고받은 뒤 학부모와 관계자들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후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큰 호랑이 황대호TV’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발송,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시행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황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도 학생선수 최저학력제의 개정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황 의원은 “최저학력제와 출전제한을 학생 운동선수에게만 적용하는 이 제도는 예체능 특기자 간 형평성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학생선수들의 교과목 선택 자율권도 침해할 수 있다”며 “학생선수 최저학력제는 현실을 도외시한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경기북부본부, 기업인 대회 개최…유공자 34명 선정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4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4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대회는 경기북부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경기북부 중소기업계의 최대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돈 중기중앙회 경기북부 중소기업회장과 조희수 경기지방벤처기업청장, 경기북부 중소기업인 유공자 및 동반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기북부 중소기업 유공자는 총 34명으로 모범중소기업인 29명, 모범근로자 3명, 중소기업육성공로자 2명이며 훈격으로는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5점, 국무총리 표창 3점, 장관 표창 13점,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12점이 수여됐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최창환 한양제너럴푸드 대표는 ‘혼밥 시대’에 맞춘 미니족발, 닭다리 등 훈제·양념육과 레토르트 식품을 공급하면서 베트남에 ‘K-Chicken’ 상표권을 출원, 제품 수출에 기여하고 BGF 리테일과 상생경영을 실천했다. 또 근로자들의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 근로환경 안정화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영돈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며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들께 축하를 드린다”며 “경기북부 기업 활성화를 위해 제22대 국회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법안이 반드시 통과돼 경기북부지역이 성장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 노인복지 위해 2천500만원 기부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가 수원, 용인지역 노인복지를 위해 2천500만원의 성금을 내놨다.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4일 오후 2시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최덕헌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장(동수원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경태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 부회장(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성태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 간사(세화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건호 새마을금고 수원·용인시 실무책임자협의회 회장(세화새마을금고), 유창헌 새마을금고 수원·용인시 실무책임자협의회 간사(우리용인새마을금고), 김기봉 새마을금고 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차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500만원,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16개)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는 2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수원과 용인지역 대한노인회를 통해 노인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는 2022년부터 수원·용인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경기 40번째 나눔리더스클럽(모임 단위 기부 프로그램)으로 가입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덕헌 협의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이번 기부를 통해 경기도 내 노인복지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원·용인시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웃들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시는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수원·용인시 어르신들을 위해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폴리텍 성남캠퍼스-페퍼저축은행, ‘금융 전문인력’ 양성 맞손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4일 페퍼저축은행과 IT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성남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진 성남캠퍼스 학장과 정민식 페퍼저축은행 최고정보책임자(CI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임직원 교육훈련 ▲상호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 ▲현장실습 및 취업 촉진을 위한 협력 ▲비정규과정 교육훈련 및 취업을 위한 업무 추진 등이다. 김종진 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대학이 배출할 우수한 인재들이 일선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임직원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013년 한국에 출범 후 새로운 금융 상품과 차별화된 선진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중금리 개인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및 사업자대출, 기업대출, 자동차 담보대출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모바일 뱅킹 앱 ‘디지털페퍼’로 고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서 교육받고 직업 갖고 행복하게 살아야”

“인천에서 교육 받은 학생들이 지역에서 좋은 직업도 갖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인천직업교육의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최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24 인천직업교육박람회 I-Job 랜선박람회’ 개막식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찾아가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4 인천직업교육박람회 I-Job 랜선박람회’를 열고 있다. 초·중·직업계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누리집과 각 직업계고등학교에서 동시에 하고 있다. 인천형 직업교육을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3차원 가상 현실(3D VR)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인천 직업계고등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시설을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29개 직업계고 학교 홍보 영상과 직업교육 지원 정책 등도 안내 한다. 개막식에서는 박람회와 함께 직업계고 졸업생 멘토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토크콘서트는 ‘직업인이 행복한 인천교육’을 주제로 구준원(㈜비피케이), 김주은(국민은행), 김태림(한국도로공사), 원현우(한국폴리텍대학), 이준석(에코넷) 등 5인이 멘토로 참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에게 진로 탐색 기회와 인천형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해마다 인천 직업교육 박람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