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은 청렴교육이 의무다. 업무용 컴퓨터에 수시로 청렴에 관한 사항을 알려주는 알람이 작동한다. 그리고 1년에 한 번 이상은 전 직원이 강사를 모시고 강의를 들어야 한다. 지난달 열린 군포시 공무원 청렴교육 이후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이날의 강조 사항은 공직자의 가족은 취업이나 계약 시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 예를 들었는데 어느 시의원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수의계약으로 물건을 사게 되는 경우 청탁한 시의원보다 그 물건을 계약 부서에 사 달라고 요청해서 쓰는 부서 책임자와 담당자 그리고 계약을 진행한 부서 책임자와 담당자는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된다는 예시를 들었다. 그러면서 이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탁이나 당부, 권유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제까지 조직문화에서 강조되던 ‘우리는 하나다!’ 이런 거 하지 말란다. 강사의 강연 취지는 사적인 관계로 친해지면 공적인 일에서 단호하게 거절해야 할 때 주저하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우리 여기 비즈니스하러 온 거지 사적으로 친해지러 온 건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는 젊은 강사를 보면서 나는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그 강사의 말대로 1980년대 중반 직장생활을 한 나는 이미 옛날 사람이다. ‘라떼는~’ 개인의 역량을 조직의 목표에 일치시키기 위해 당연히 조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는 일’이 먼저여야 했다. 그리고 시장이 되고 나서 가장 먼저 골몰한 일은 군포시 전 직원이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었다. 시장으로서의 내 생각은 조직은 하나가 돼야 한다고 믿고 살았다. 그래서 ‘한마음 연수’같은 조직 일체감을 키우기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그런 거 하지 말란다. 이곳이 대한민국 오늘의 공무원 세계의 현주소다. 한편 비즈니스 측면에서 성과가 좋은 구글, 메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조직원 간의 사적관계가 깊어질수록 업무성과가 좋아진다는 결론을 얻고 있다. 그래서 자기 자리보다 부서와 부서가 만나는 복도에 간식을 쌓아 놓는다. 부서가 다르더라도 오가며 마주치는 짧은 순간 눈인사에 그치지 말고 ‘요즘 어때’ 하는 가벼운 화젯거리를 중심으로 잡담을 많이 하도록 간식거리로 유도한다. 그렇게 할수록 업무효율이 높아진다는 결론에 따라 사무실 배치까지 바꾸고 있다. 개인적인 친밀도가 업무효율에 긍정적이라는 이야기 속에는 심리적으로 ‘내 동료가 나를 지지해준다. 내가 실패해도 비난하지 않는다’는 신뢰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개인적으로 친한 건 친한 거고 일은 일’이라며 물로 씻은 듯이 깔끔하게 구분하라니 쉽지 않다. 그러니 그렇게 못할 바에는 친한 척하지 말라는 얘기니.... 공무원 조직의 최종 목표는 시민에 대한 서비스다. 동시에 조직원들은 업무를 통해 자기가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어야 이 일을 지속할 수 있다. 군포시 공무원 조직이 급속도로 젊어지고 있다.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저 사람 집에 가면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아는 사람들은 상당수가 집에 갔다. 지금은 연차 휴가원을 내도 그 이유를 묻지 못한다. 나는 그런 사람들과 시민에게 무한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해야 한다. 행정학 박사도 풀기 어려운 문제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인 권도형 전 테라폼랩스 대표는 과연 한국과 미국 중 어디로 송환돼 재판을 받을지 초유의 관심사다. 권씨가 설립한 테라폼랩스는 가상화폐 ‘테라’와 자매코인 ‘루나’를 발행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99.99%라는 기록적인 폭락 끝에 개당 10만원이 넘던 코인이 1원 이하로 떨어지며 사실상 깡통코인으로 전락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입은 피해액만 400억달러(약 54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권씨는 11개월간의 도피행각 끝에 2023년 3월 몬테네그로에서 위조여권 사용 혐의로 체포됐지만 이후 권씨의 송환을 둘러싼 잡음은 한편의 블랙코미디에 가까웠다. 한국과 미국 모두 자국민에게 큰 피해를 입힌 권씨를 자국 법정에 세우고자 권씨의 송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몬테네그로 법원은 둘 중 어느 나라가 먼저 송환을 요청했는지를 두고 고심한 끝에 당초 미국으로 결정된 송환지를 한국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하지만 웬일인지 국내 반응은 차가웠다. 죗값을 제대로 치르게 하기 위해서는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권씨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사범의 최고 형량이 40년 정도에 불과한 반면 미국은 개별 범죄마다 형을 매겨 합산하는 병과주의를 채택한 까닭에 100년 이상의 중형이 가능하다는 게 이유였다. 다행히(?) 기존 하급심 결정이 무효라는 몬테네그로 대법원의 판단으로, 권씨의 미국행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권씨가 현지 로펌을 동원해 한국행을 강력히 추진한다는 소식은 여전히 불편하다. 권씨가 한국행을 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낮은 형량 때문이다. 지금까지 경제사범에게 내려진 최대 형량은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에게 확정된 징역 40년이다. 투자자들에게 가짜 정보를 제공해 292억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판매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과 서민 191명의 전세보증금 148억원을 가로챈 ‘인천 건축왕’ 남모씨에게 각 3년6개월과 15년의 실형이 선고된 것은 그 단적인 예다. 사기가 가성비 좋은 ‘남는 장사’로 둔갑한 것이다. “우리나라가 ‘범죄자가 오고 싶어하는 나라’로 전락한 것 같다”는 검찰총장의 푸념은 결코 웃어넘길 일이 아니다. 경제사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범죄수익 역시 철저히 박탈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의 개정이 시급하다. 더 이상 대한민국이 사기꾼들에게 호구가 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이다.
아들 청개구리는 엄마 청개구리 충고에 어깃장만 놨다. 엄마 청개구리는 임종을 앞두고 아들 청개구리에게 “개울가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아들 개구리는 돌아가시기 전의 말씀은 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아들 개구리는 이후 비만 내리면 엄마 개구리 산소가 떠내려갈까 걱정하면서 울었다. “밤새 비단조개 수만개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김승옥 작가의 ‘무진기행’에 나오는 표현이다. 6·25전쟁 후 서울의 한 제약회사에서 근무했던 주인공이 귀향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에서 개구리 울음소리가 빛났다. 그의 고향에서 개구리는 외로움을 달래주는 유일한 벗이었다. 우리만큼 개구리 관련 에피소드가 많은 나라도 드물다. 종류도 다양하다. 그중 금개구리가 있다. 몸 색깔이 환한 녹색이다. 등 양쪽에 2개의 굵고 뚜렷한 금색 줄이 있다. 가을에 진한 갈색으로 변한다. 겨울잠을 자고 나면 다시 녹색이 된다. 5월 중순부터 7월 초순에 걸쳐 짝짓기를 한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이다. 금개구리가 평택 배다리공원 실개천에서 수년째 안정적으로 서식(본보 3일자 8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자연연구소 등의 분석 결과다. 이곳엔 지난 2014년 평택 소사벌지구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견된 금개구리 성체와 올챙이 등 440여마리가 옮겨졌다. 앞서 지난 2022년부터 서식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올해는 50m 남짓한 공간에서 20~30마리가 발견됐다. 서식지가 새로 형성된 만큼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높아지고 있다. 미군기지 평택 이전 과정에서 발견된 금개구리 1천500여마리를 옮긴 대체서식지인 현덕면 덕목제의 경우 관리 소홀 등으로 2016년부터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아서다. 농수로가 아닌 인공적인 공간에 적응했다는 점이 학술적으로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궂은비 자욱한 아침이다. 공휴일은 피트니스클럽이 늦게 문을 열므로 늘 작업실까지 걷는다. 권선동 언덕을 넘으면 옛 세류삼거리다. 세류동은 아기자기한 가게와 주택들이 밀집한 보물창고다. 40년 전 수원에 첫발을 딛고 자취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조그만 골방에 연탄불과 재래식 부엌이 있던 곳, 허기져도 끝없는 앞만 보며 질주하던 청년 시절이었다. 이 세류동 스케치는 9개월 전 그림을 동기로 나의 교실 구성원이 된 진흙 속의 보석 박혜찬님이 그렸다. 그녀는 디자인 계열의 미술을 전공한 실력자다. 80억 지구별에서 한 사람을 알고 이웃이 된다는 것은 대단한 인연이다. 나는 강의 후 삶의 근원인 음식을 매개로 한 유대를 위해 수강생들과 밥을 먹는다. 어차피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 함께 한 끼 때우는 정도다. 그 멤버의 혜찬님은 매사에 명확하고 인간미 깊다. 하긴 순한 살모사처럼 딱 한 번 과용한 곡차로 이유 없이 내게 대든 적이 있다. 체납된 연체료처럼 찜찜했던지 그녀는 쿨하게 사과하는 예법을 지켰다. 나도 쩨쩨하게 한 잔말을 거뒀으니 탈 없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 화요일 이사하는 님의 집에 가루비누라도 들고 함께 가기로 했는데 알고 보니 선약이 있어 못 가게 됐다. 이래서 수강생들이 머리 나쁘다고 자꾸 대드는 것 같다. 아무렴, 인생 별건가. 옥잠화 잎처럼 생생한 나의 멋진 수강생들을 위해, 더디게 이루더라도 후회는 없을 한결같이 아름다운 수업을 준비하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부터 프랑스와 세르비아 및 헝가리를 순방하고 있는 가운데 5년 만에 유럽연합(EU)을 방문한 중국의 전략적 의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음 두 가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먼저 이번 시 주석의 유럽 순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강대국 간 경제안보 갈등으로 대표되는 국제질서 변화에 대한 중국 지도부의 전략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 주석이 EU를 방문했던 2019년과 비교할 때 현재의 국제질서는 대변혁을 경험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미중 기술패권경쟁은 격화됐으며 2022년 러-우 전쟁 발발로 유럽은 냉전 이후 최대 안보 위기에 직면했다. 미국과 EU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디커플링과 디리스킹(de-risking)의 필요성을 언급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중국의 ‘생산 과잉’ 및 불공정 무역에 대한 비난과 함께 보복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작년 9월 EU가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한 대규모 보조금 조사를 포함해 중국 기업 대상의 통상 관련 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이번 시 주석 유럽 순방의 직접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시 주석은 지난 6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3자 회담에서 EU가 향후 좀 더 긍정적인 중국 정책을 채택할 것과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요청하는 등 EU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중국의 경제적‧외교적 영향력 확대 시도 역시 이번 시 주석의 유럽 순방의 중요한 목적이다. 헝가리는 중동부 유럽에서 중국의 최대 투자국이자 중국 ‘일대일로 국제협력’의 핵심국이며 양국은 신에너지 및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헝가리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유럽연합의 홍콩 문제에 대한 성명을 차단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연합의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지연시킨 적이 있다. 따라서 이번 시 주석이 헝가리 방문을 통해 ‘일대일로 국제협력’과 관련된 추가적인 프로젝트에 합의함과 동시에 향후 EU 차원에서 전개될 수 있는 대중국 제재를 막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요청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시 주석의 세르비아 방문 역시 발칸반도 핵심 국가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외교적 영향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시 주석은 1999년 미영 주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의 베오그라드주재 중국대사관 폭격 사건 발생 25주년이 되는 7일 세르비아를 방문함으로써 중국이 강조해온 유엔헌장과 국제법 원칙에 기반한 새로운 국제질서 구축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시 주석의 유럽 순방이 국제질서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및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미중 전략경쟁 추세에서 중국은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유지하고 EU와는 개별국가의 ‘전략적 자율성’을 강조하며 개발도상국이나 ‘글로벌 사우스’에는 경제적‧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쥐띠 丙子 36년생 재수불리 질병조심 자손과 언쟁 술조심 흉(凶) 戊子 48년생 재물손실 사업불리 실속없고 고생만 할 운 庚子 60년생 직업고민 해결 자손기쁨 음식대접 만사 길(吉) 壬子 72년생 재물은 지출하나 시험 가택 차량 문제는 길(吉) 甲子 84년생 상사의 도움 문서차량 해결 능력발휘 만사 길(吉) 丙子 96년생 기분손상 면종복배 주의 재물손해 음주조심 소띠 丁丑 37년생 명예 생기고 자손경사 금전해결 매사원만 己丑 49년생 평범 무난하고 술 음식 생기고 대화로 해결 辛丑 61년생 직장고민 재물지출 경쟁불리 마음의 변화 癸丑 73년생 재수불리 타인과 시비 참고 인내해야 무난 乙丑 85년생 연인불화 마음답답 직장불안 재물지출 많고 丁丑 97년생 인정받고 연인화합 각종모임 능력인정 무난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자손걱정 과음조심 차량문서 재운불리 흉(凶) 庚寅 50년생 술 음식 생기고 좋은 듯 하나 출행여행 고민 壬寅 62년생 돈거래 불리 중상모략 조심 한발 양보해야 甲寅 74년생 차량사고 조심 말조심 재수불길 참아야 길(吉) 丙寅 86년생 일진불리 한발양보 음주과식 여행출행 조심 戊寅 98년생 재물지출 투자증권 별로 여행출행 음주가무 토끼띠 己卯 39년생 금전 무난하나 직장 및 자손 문제로 걱정 辛卯 51년생 직장 문제로 언쟁 생기나 친구의 도움받고 癸卯 63년생 재물지출 경쟁에서 손해 심신피로 술조심 乙卯 75년생 일진원만 인기좋고 구직성사 만사해결 길(吉) 丁卯 87년생 인기상승 연인화합 정서안정 만인의 우상 己卯 99년생 일진무난 재물도 원만 화목하지만 직업고민 용띠 庚辰 40년생 자손경사 친척도움 직업안정 모임초대 길(吉) 壬辰 52년생 친구형제 모임 중심인물 되고 재물은 지출 甲辰 64년생 시험합격 승진가능 연인 데이트 재물지출 丙辰 76년생 가출충동 연인이별 주점탈선 매사조심 흉(凶) 戊辰 88년생 탈선과 술 오락조심 음식대접 즐기는 날 庚辰 00년생 직업도 해결 음식대접 뜻을 성취 즐거운 하루 뱀띠 辛巳 41년생 자손기쁨 술 음식 생기고 친척친구의 조언 癸巳 53년생 재물지출 구설시비 조심 문서나 서류는 길(吉) 乙巳 65년생 인기있고 승진가능 가정화목 가족외식 길(吉) 丁巳 77년생 애인 생기고 인기있고 뜻을 성취 고민해결 길(吉) 己巳 89년생 운기상승 재수원만 고민해결 연인과 데이트 辛巳 01년생 직업학업 스트레스 마음불안 눈치껏 조심해야 말띠 壬午 42년생 친구형제 모임 문서나 차량변화 출행할 운 甲午 54년생 오전은 무난하나 오후는 심신피로 시비조심 丙午 66년생 만사불길 감언이설 주의 투자 재물손해 흉(凶) 戊午 78년생 재수좋고 음식 생기나 마음답답 기분손상 庚午 90년생 고민해결 직업성사 음식대접 주도적인 인물 壬午 02년생 친구모임 마음변화 여행 및 출행 재물은 지출 양띠 癸未 43년생 재물지출 경쟁불리 가족걱정 집안도 고민 乙未 55년생 매사원만 승진가능 인기있고 자손기쁨 길(吉) 丁未 67년생 인기있고 연인 생기고 술 음식 생기며 무난 己未 79년생 재수원만 음식 생기고 가정화합 직업안정 辛未 91년생 운기 상승하나 직장으로 고민 마음은 답답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불길한 문서나 서류 뇌물성 재물 조심해야 丙申 56년생 만사불리 질병조심 가정불화 음주운전 흉(凶) 戊申 68년생 재수 원만하나 지출도 많고 가족 및 연인외식 庚申 80년생 음식 생기고 구직성사 능력발휘 귀인도움 壬申 92년생 여행과 출행 실속없고 분주하고 모임갖고 닭띠 乙酉 45년생 명예 생기고 매사원만 연인 데이트 만사 길(吉) 丁酉 57년생 인기좋고 술 생기고 데이트 운 건강은 조심 己酉 69년생 집안화합 재수원만 음식대접 데이트 가능 辛酉 81년생 명예 손상되나 친구의 도움 직업으로 고민 癸酉 93년생 일진불리 음주 사람으로 손해 투자오락 손해 개띠 丙戌 46년생 만사불길 일찍 귀가하여 가족과 대화나 해야 戊戌 58년생 재수원만 직업안정 운수왕성 술 생기고 길(吉) 庚戌 70년생 구직성사 귀인도움 자손경사 만사해결 길(吉) 壬戌 82년생 친구단합 모임 성사되나 실속없고 분주해 甲戌 94년생 변화변동 시험무난 분주다사 부모님 걱정 돼지띠 丁亥 47년생 인기좋고 가정화목 금전해결 행운오고 길(吉) 己亥 59년생 만사무난 데이트 하고 음식대접 즐거운 날 辛亥 71년생 직장갈등 생기나 원만히 해결 가정불화 조심 癸亥 83년생 재물손해 경쟁불리 타인 시기질투 조심할 때 乙亥 95년생 귀인도움 선물 생기고 인정받고 승승장구 길(吉)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인천시가 강화도 남단과 중구 영종도 등의 개발을 핵심으로 한 세계 톱텐(TOP 10) 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민간 투자 유치에 나선다. 유정복 시장은 7일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을 위한 투자 유치 설명회에서 “영종과 강화를 비롯해 송도, 청라로 넓혀가는 글로벌 도시 전략을 통해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강화 남단에 친환경 바이오 생산공장과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영종~강화를 잇는 연륙교를 핵심 선도 사업으로 추진, 사업성을 높일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영종도 제3유보지를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통한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집약지로 조성한다. 또 준설토 투기장을 활용해 습지공원을 만들고, 중산 마린시티에 재외동포 주거지인 ‘글로벌 웰컴빌리지’ 등을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 청라에는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의 집적과 로봇랜드 등 첨단산업의 연계를 추진한다. 송도에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장기적인 지역 활성화 요인을 만들어내는 사업을 이뤄낼 예정이다. 다만,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강화~영종을 잇는 연륙교의 경제성 확보, 그리고 이를 통한 강화 남단과 옹진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이 시급하다. 강화 남단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선 기업의 투자유치 계획이 꼭 필요하고 강화~영종을 잇는 연륙교가 들어서야 일대 투자 여건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는 연도교 중 1단계인 영종도~신도를 건설 중이고, 2단계인 신도~강화는 경제성 부족으로 제자리걸음이다. 이에 따라 시는 종전 민간 방식에서 국비 등을 활용한 재정 방식으로 바꿔 추진하는 방안과 강화남단에 들어설 기업이 기반 시설로 연륙교를 조성하는 방안 중 고민 중이다. 재정방식으로 추진해도 국비가 300억원 이상 들어가는 탓에 사업 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밟는데 수년이 걸린다. 게다가 시가 활용할 예정인 영종도 제3유보지는 오는 2028년께 기반공사가 끝난다. 시가 바이오특화단지 등의 유치에 성공하더라도 최소 4년 뒤에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유 시장은 “강화 남단과 영종 등의 청사진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 등을 본격적으로 이뤄낼 계획”이라며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조성원가로 저렴하게 토지를 제공하고 인센티브를 대폭 상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 있는 국내기업의 인천 유턴을 위해 지방세 감면과 기업지원보조금 지급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은 강화남단 등에 홍콩 이탈 기업 유치를 이뤄내겠다는 ‘뉴홍콩시티’ 공약 사업을 강화남단, 영종, 송도, 청라 등의 전체적인 투자 유치로 변경한 새로운 사업 명칭이다.
인천이 세계적 기업 유치를 통한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유정복 시장은 7일 중구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GLOBAL TOP10 CITY INCHEON)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탄탄한 기반시설과 투자 인센티브·전략산업 육성 등을 통해 강화 남단과 인천항 뿐 아니라 종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인 송도·청라·영종지역의 투자 활성화까지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톱텐시티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다. 종전 뉴홍콩시티 프로젝트가 홍콩을 빠져 나온 금융자본의 인천으로 유치였다면, 이번 글로벌 톱텐시티는 세계기업들의 전략산업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IFEZ의 추가 지정과 기회발전특구 도입 등의 투자인센티브 확충은 물론이고 광범위한 투자 가능 용지를 확보하고 이 곳의 교통 환경 개선을 통한 기반시설 확충도 전략으로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30년 전 IFEZ의 시작 단계보다 더욱 큰 인천의 꿈을 담은 글로벌 톱텐시티를 통해 지역별 전략산업을 바탕으로 균형발전까지 이뤄낼 계획이다. ■ IFEZ 추가 지정·기회발전특구 도입…수도권 규제 뛰어넘는 투자 인센티브 확보 시는 글로벌 톱텐시티의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도권 규제를 뛰어넘을 투자 인센티브를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강화남단과 내항, 수도권매립지 등 새로운 개발 가능 토지에 대한 IFEZ 추가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강화도 남단(18.92㎢), 내항(3.01㎢), 수도권매립지(16.85㎢), 송도유원지(2.67㎢) 등 총 41.45㎢에 대해서 IFEZ의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IFEZ로 지정이 이뤄지면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수도권정비계획법에서 규정하는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취득세와 재산세 등 각종 조세감면은 물론이고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경영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강화남단·옹진 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기회발전특구 기본구상 및 전략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오는 12월까지 관련 사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유치의 가장 큰 발목을 잡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족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에도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 영종~강화 연륙교, 영종 제3유보지 등 기반시설 확충…투자 유치 가능 용지 확보 또 시는 투자 성공을 위한 열쇠인 기반시설 확충에도 몰두한다. 우선 시는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사업을 핵심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영종~강화 연륙교 사업 대상지 중 영종~신도 구간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신도~강화 간의 2단계 건설이 서둘러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의 해결책을 찾고 있다. 대신 시는 강화남단 인근을 IFEZ로 지정한 뒤, 연륙교를 광역교통시행계획 등에 포함시키는 등의 해결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신도~강화 구간은 경제성 및 사업성 부족으로 인해 민자사업으로 추진하지 못했다. 또 시는 ‘미개발지’를 투자유치용지로 변경, 전략산업 유치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항공정비(MRO)단지와 바이오 등의 산업 투자 유치 가능 용지인 ‘제3유보지’와 함께 옹진·수도권매립지 등은 로봇 및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용지로 활용할 구상이다. 이와 함께 용유도~무의도를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에도 나선다. 시는 무의도의 부족한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와 바다를 감사할 수 있도록 해양관광 중심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 IFEZ 송도·청라·영종은 전략산업 ‘마중물’…강화남단·내항 기업 유치 이끈다 시는 종전 IFEZ의 영종·청라·송도 등의 전략산업을 마중물로 강화남단과 내항의 기업유치는 물론이고 원도심의 전략산업 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그리고 있다. 시는 영종을 항공복합도시로 개발한다.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의 특성을 살린 미래형 항공복합 도시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항공관련 앵커기업의 본사를 유치하는 동시에 연관 사업의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종도를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 등 ‘문화·레저·휴양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앞서 문을 연 파라다이스시티와 모히건 인스파이어리조트와 함께 복합리조트골든퍼시픽도 영종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청라는 하나금융타운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시너지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인근 국제금융단지와 스타필드·청라의료복합타운 등을 연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송도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최적지로 자리잡고 있다. 송도의 바이오클러스터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공장 증설에 나섰고, 롯데바이오로직스㈜ 역시 송도 공장 착공에 나서는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강화남단의 기업 유치와 내항의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 등을 함께 구축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글로벌 톱텐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기업의 수요를 미리 파악하는 협상에 나선다. 또 정부 지원 정책은 물론이고 인천의 인센티브 정책도 적극 제공하고, 조성원가 수준의 저렴한 토지 제공과 인센티브 상향 등을 꾀할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내부에 투자유치 전담 부서를 마련하는 등 ‘인천형 투자유치 전략’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전문적인 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글로벌 투자 유치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국제도시와 연계하고, 강화·옹진을 아우르는 글로벌 도시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유정복 인천시장 “활발한 투자유치 이끌어 내겠다” “인천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의 구상을 공개하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먼저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낸 뒤, 이를 통해 활발한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고 더 나아가 인천의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다음은 유 시장과의 일문일답. Q.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의 구상은. A. 민선 8기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시작한 정책사업으로 인천이 이제 국제도시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10대 도시를 향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는 유지하면서 범위를 더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와 강화와 옹진, 그리고 넓은 바다까지 전략적인 거점 지역으로 정한 뒤 이곳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Q. 그동안 글로벌 톱텐시티 구상은 어떻게 했나. A. 지난해 3월 프로젝트 대상지인 강화남단, 영종, 청라, 송도 등 300㎢ 공간을 대상으로 자세히 분석해봤다. 현황·여건조사·분석, 기본구상 및 부분별·지역별 핵심사업 도출 및 계획수립, 권역별 투자유치 전략마련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주요 투자지역의 산업입지와 기업 투자 여건, 인센티브 등을 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제는 투자 설명회 등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 밖에도 기회발전특구 기본구상 및 전략수립 용역을 통해 강화와 옹진 지역의 추가 경제자유구역(FEZ) 지정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강화 연륙교 사업 등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Q. 투자유치를 위한 인천만의 강점은. A. 인천은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68개 도시와 이어져 있다. 또 인천은 3시간 이내에 인구 100만 도시 147개와 교류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를 중심으로 계양·부평·남동 등 인천 전역의 다양한 산업 공간을 연결할 수 있다. 여기에 청라지역에는 로봇산업 클러스터가 구축 중이며, 영종지역에는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와 항공정비(MRO) 클러스터가 만들어진다. 송도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바이오 연구개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Q. 글로벌 톱텐시티를 통해 인천의 전망은. A. 인천이 세계를 선도하는 초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은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수도권 배후시장은 물론이고 700만의 재외동포와도 연결해 있는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곳이기 때문이다. 또 인천은 지역내총생산(GRDP) 역시 국내 2위 도시로 200여개의 글로벌 기업과 15개의 국제기구가 함께 입주해 있다. 앞으로 영종·청라·송도라는 IFEZ뿐 아니라 원도심의 투자유치까지 이뤄내 인천 전역이 고르게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횡단보도를 건너며 최영재 녹색 신호등으로 바뀌자마자 피아노 건반 위를 걷는다 하얀 건반 딛고 가면서 마음속으로 도레미파솔라시도. 반대편에서 건너오는 사람들은 반음 올려 검은 건반 딛고 도시라솔파미레도. 순수한 횡단보도 건반 이 동시는 읽기도 전에 콧노래부터 나온다. 횡단보도를 피아노 건반으로 봤기 때문이다. 이 놀라운 눈을 가진 시인은 늘 이런 식으로 우리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다 아시다시피 피아노는 건반을 누르면 해머가 움직이고, 해머가 현(줄)을 때려서 소리를 울리게 한다. 시인은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내는 발자국 소리를 피아노 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시인은 횡단보도에서 나는 피아노 소리로 하여 온 도시가 음악으로 철철 넘치고 있다는 것까지 암시하고 있다. 참으로 아름다운 ‘통로’라고 하겠다. 더욱이 이 통로는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들과의 반가운 만남에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흰 건반을 딛고 가는 사람과 검은 건반을 딛고 오는 사람들이 서로 마주보며 미소를 짓는 광경을 보여준다. 그렇다! 사람이 반가운 사회가 곧 행복한 사회다. 어려울 때 손잡아 주고 외로울 때 가까이 가 주는 사회가 따듯한 사회다. 만나기만 하면 부딪치기를 좋아하는 우리에게서, 만났다 하면 끌어안아 주는 반가운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 시인은 새봄에 딱 어울리는 동시집 ‘김별나님’을 예쁜 그림과 함께 세상에 내놓았다. 도레미파솔라시도! 도시라솔파미레도! 윤수천 아동문학가
조선 후기 문신으로 사도세자의 신원 등 자기 정파의 주장을 충실히 지키면서 정조의 탕평책을 추진한 핵심 인물 채제공의 초상화다. 수원시 소장 ‘시복본’(1792년작)은 채제공 73세 상으로 사모에 관대를 한 옅은 분홍색의 관복 차림에 손부채와 향낭을 들고 화문석에 편하게 앉은 전신좌상이다. 수원시에 함께 소장돼 있는 유지 초본 3점 또한 중요한 자료이며 향낭도 함께 남아 있다. 문화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