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올해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자녀를 둔 워킹맘입니다. 학교 갈 시간만 되면 늦장을 피우고, 중학교 입학 후부터 학업 흥미도 줄어들고 친구관계 문제까지 겪는 모습을 보게 돼 새학기를 맞아 부모로서 걱정이 큽니다. A. 심리학자 에릭슨의 심리사회 발달단계에 따르면 청소년기에는 정체성 혼란이라는 사회적 위기를 겪게 되며, 동시에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야 하는 발달 과업이 주어집니다. 정체성이란 타인과 구별해서 자신이 누구인지, 가정과 사회에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비교적 확고한 신념을 갖는 것입니다. 정체성은 일생을 통해 형성 되지만 청소년기가 결정적인 시기이기에 더욱 중요하며, 이 시기에 정서가 불안정할 경우 다른 시기보다 정서적으로 취약하기에 우울감, 무기력함, 타인에 대한 적대감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한편으로는 어울리는 친구들과 비행 행동을 서슴지 않기도 하며 이유 없이 방황하는 등 혼란스러운 감정과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그렇기에 청소년기 자녀에게는 무엇보다 정서적 안정감이 필요합니다.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건강한 가족관계를 통한 따뜻함과 안전함, 사랑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이 중요한 이유는 제도와 혈연관계만이 아닌 오랜 시간과 공간을 함께한 익숙한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익숙해지는 것은 오랜 시간을 함께해 얻어진 것으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힘을 줍니다. 혼란스러워하는 자녀의 모습에 당혹스러워하지 말고 곁에 있어 주세요. 자녀의 이야기와 행동에 귀 기울여주고,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 준다면 오히려 시행착오를 통해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게 됩니다.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자녀와 만났을 때 우리는 급식은 뭘 먹었는지? 누구랑 놀았는지? 숙제는 했는지? 이런 일상의 점검을 하기 보단, 가족 누구든 일어나는 일상의 주제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대화를 나누고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이런 일상이 모여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자녀는 부모를 편안하게 느끼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면서 자녀의 혼란스러운 사춘기도 잘 지나갈 것입니다. 조금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
바야흐로 봄의 시작이다. 따뜻해진 날씨에 상춘객의 발걸음은 저절로 산으로 향한다. 반가운 마음이 드는 동시에 봄철 불청객의 소식이 들린다. 바로 ‘산불’이다. 포천시는 전체 면적의 64%가 산림으로 구성돼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포천 국립수목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포천 한탄강, 명성산으로 둘러싸인 산정호수 등 빼어난 산세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다. 이렇듯 보호해야 할 산림 면적이 넓다. 산림은 피해를 입으면 다시 복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과 겨울 바싹 마른 낙엽 위로 작은 불씨라도 튄다면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 포천시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인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초동진화체계를 갖추고 산불진화 민간헬기 임차, 유관기관과의 공조 등 대형산불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산불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산림에서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5년간 우리 시에서는 연평균 9건, 10.23㏊에 산불이 발생했으며 약 82%가 봄철에 발생했다. 지난해 발생한 6건의 산불은 담뱃불 등 실화로 인한 화재였다.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의 화기 사용은 물론 인화물질을 휴대해서도 안 된다. 불을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또한 처벌 대상이다. 산림인접지역은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의 토지를 말한다. 게다가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 논두렁과 밭두렁을 많이 태우게 되는데 불씨가 바람에 날아가 산불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시에서 지원하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활용하길 바란다. 이렇듯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완벽하게 산불을 예방하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다. 산불이나 산불 발생위험 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119 또는 포천시청 산림과로 즉시 신고할 것을 부탁드린다. 오직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만 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 ●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경기애향회(회장 이순국)는 5일 오전 수원의 한 식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애향회는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예산을 결산하고 2024년도 예산안과 애향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애향회 이순국 회장은 “경기 애향 봉사 정신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40개 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3천명 이상 늘려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지역에선 5개 대학이 565명의 증원을 신청했다.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5일 브리핑에서 “교육부에서 2월22일부터 3월4일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개 대학에서 3천40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증원 신청 규모는 정부의 의대 증원 목표(2천명)와 지난해 수요조사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수요조사에서도 각 의대는 2천151명~2천847명 규모의 증원을 요구했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인지역 5개 대학에서 565명, 서울 8개 대학에서 365명 등 수도권에선 13개 대학이 총 930명의 증원을 신청했다. 전체 신청 규모(3천401명)의 27.3%에 해당한다. 비수도권 27개 의대는 2천471명의 증원을 요구했다. 의료계에선 대학 총장들에게 증원 신청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해 왔지만, 교육부가 “신청하지 않은 대학은 임의로 증원해주지 않겠다”고 못 박으면서 모든 대학이 증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1998년 이후 26년간 의대 증원·신설이 없었던 만큼 ‘이번이 아니면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대학 본부의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대학들의 뜨거운 증원 수요가 확인되면서 정부는 의대 정원 배정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만 앞서 발표한 증원 규모(2천명)에 대해선 변동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대학의 신청 규모는 각 대학이 늘릴 수 있는 최대치에 가까운 숫자라고 본다”며 “2천명 총증원 범위 내에서 증원 규모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진(51) 극단 ‘인토’ 대표가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인천광역시지회 제15대 신임 지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김종진 지회장은 지난 2월 24일 인천예총 1층 전시실에서 열린 2024년 한국연극협회 인천지회 '정기총회 및 제15대 임원 개선'에서 단독 입후보해 지회장에 당선됐다. 김 지회장은 2027년 2월까지 4년간 인천연극협회를 이끈다. 그는 ▲인천연극협회 극단과 회원들을 위한 지원 제도 강화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인천연극협회의 정상화 ▲모든 연령층의 예술가들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마련 ▲대한민국 연극제 성공적 개최 등을 약속했다. 김 지회장은 “인천 연극인들을 대변하는 자리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을 느낀다”라며 “인천연극협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재정 안정화를 위해 인천시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천연극협회를 소통의 창고로 변화시키는 등 조직 전열 정비에 힘쓰겠다”라며 “연극인들 화합과 소통을 위해 당장 내일부터라도 각 극단 대표님들 그리고 연극인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회장은 1991년 극단 인토에 입단해 연극 생활을 시작, 한국연극협회 선출 이사, 인천연극협회 부지회장직 등을 역임했다.
최근 수원 영통의 한 아파트에서 혈액암 진단을 받은 보안대원(경비원)을 위한 모금 운동이 진행됐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5일 해당 아파트 운영위원회 총무 A씨에 따르면 "지난 2월 초 아파트 경비원 B씨가 퇴근하다 쓰러져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는데 2월 23일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소식을 들은 A씨는 곧바로 아파트에 안내문을 붙여 B씨를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98세대의 아파트 주민들은 2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모금 운동에서 무려 1000만 원이라는 큰 돈을 모아 B씨에게 전달했다. 아파트 운영위원회는 추가 안내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생활문화지원실과 휴일, 야간 등에 B씨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격려의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다시 한번 입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B씨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후 B씨는 손 편지로 입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B씨는 "2016년 2월 25일 첫 근무를 시작으로 8년 동안 많은 분의 사랑을 받은 저로서는 뜻하지 않게 퇴직하게 된 현실이 믿기지 않을 뿐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치료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그만두게 됐다. 많은 분들이 격려와 성원을 해주신 것처럼 치료 잘 받고 완쾌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안부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입주민 모든 분과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저 또한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의 한 이면도로에서 승용차와 태권도 학원 승합차량 간 교통사고가 발생, 어린이 등 8명이 다쳤다. 5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의 한 이면도로 사거리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태권도 학원생의 통학을 위한 스타렉스 승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후 승합차는 인근 상가건물 1층 휴대전화 판매점으로 돌진 한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인 40대 A씨와 승합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초등학생 등 어린이 5명, 휴대전화 판매점 손님 등 총 8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승용차가 승합차 운전석을 들이 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갑에 출마 채비를 마친 국민의힘 이원모 예비후보와 개혁신당 양향자 예비후보가 신경전을 벌였다. 5일 오전 이원모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공약을 두고 양향자 예비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베꼈다며 지적했고, 이에 이원모 후보도 즉각 맞불을 놓은 것이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반도체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 착공 조속 추진 ▲경강선 연장선 착공 임기 내 추진 ▲반도체 마이스터고, 과학고, 국제학교를 유치 ▲스타필드, 백화점 등 복합문화시설 확충 ▲경안천(포곡읍 등) 등 수변구역 지정 해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양 예비후보는 5일 SNS 게시글을 통해 “귀를 의심했다. 공약이 해킹 당했다”며 "한 달 전 제가 출마 선언 때 발표한 공약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베껴썼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강남에서 낙마하고 온갖 떼를 써서 처인구로 왔다면 스스로 공약을 만드는 성의는 보여야 하지 않냐”고 꼬집었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달 5일 출사표를 던지며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가동 ▲고속도로 개통 및 직행 셔틀버스 운행 ▲반도체 마이스터고 및 자사고 설립 ▲쇼핑몰 유치를 통한 문화도시 조성 등을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 특화단지에 대해선 “주변 지역 보상과 인허가 절차 등을 올해까지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 돌입 및 2028년까지 공장 가동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며 “긴급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내년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덧붙인 바 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캠프 측 입장을 통해 억지 논란 제기가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착공, 쇼핑센터 건립 등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과거부터 수차례 발표했던 내용”이라며 “조기착공에 관해 용인특례시는 이미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TF를 운영 중이며, 쇼핑센터 건립은 이상일 시장이 그 구상을 밝힌 바 있고 기존 여당의 예비후보들이 이미 약속드린 바 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국가 미래가 달린 프로젝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처인의 보다 빠른 발전을 위해 보유한 역량을 총동원해 가속을 얼마나 빨리 붙일 수 있느냐는데 그 핵심이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억지 트집잡기보다는 처인구 소식에 관한 뉴스 검색을 권한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8시께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주장을 재반박했다. 양 후보는 “저는 대기업 특혜론으로 첨단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민주당과 싸웠고, 용인 특화단지 인프라 예산을 1원도 편성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국민의힘과 싸워왔다”며 “국민의힘은 제가 발의했던 ‘K-칩스법’ 세액공제 비율을 25%에서 8%로 대폭 삭감하며 반도체산업의 발목을 잡았는데 거기에 맞서 국민의힘과 대통령을 설득한 사람이 바로 양향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원모 후보는 올해 윤석열 정부가 편성한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인프라 예산이 ‘0원’인 것을 알고 계신지 모르겠다”며 “강남을 찍고 용인 오시기 전에 인프라 지원 예산을 좀 챙겨서 내려오셨으면 좋지 않았겠느냐”고 어조를 높였다.
상품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회원들을 속인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에 추징금 161억6천543만원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손승범) 심리로 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회원 1만5천명 규모의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회원 71명으로부터 17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다. 그는 또 상품권에 투자하면 그 금액에 15~35%의 수익을 더해 원금을 돌려주겠다며 회원 290명으로부터 486억원의 자금을 불법으로 모은 유사수신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사정이나 이유를 떠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해 인간적인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는 죄송하다”며 “전 재산을 처분해 변제했고 사기를 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끝까지 책임지고 피해 구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피해자들은 “A씨는 사과는커녕 피해자들을 협박하며 피해 사실을 밝히는 것조차 막으려고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피해자들에게 줄 돈은 없는데 수억원씩 주며 전관 변호사를 선임하고 사기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카페 게시판을 교묘하게 바꾸기도 했다”며 “댓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로 기소된 A씨 아들 B씨에게는 징역 7년에 추징금 161억9천943만원, 사기방조로 기소된 남편 C씨에게는 징역 3년에 추징금 161억9천548만원을 구형했다. 이들은 A씨 사기 범행을 알면서도 맘카페 등 사업자 등록을 할 때 자신 명의를 빌려주거나 계좌, 신용카드를 제공해 사기와 유사수신을 도운 혐의다.
과천시 산불진화대원과 감시대원들이 5일 오후 과천야생화자연학습장 야산에서 산불진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은 3월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감시태세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