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에게도 우리의 설날인 춘제(春節)는 최대 명절이다. 비공식적으로 춘제를 전후해 보름 정도 쉰다. 최근 증국에서 특이한 풍속도가 생겨났다. 춘제 연휴 기간 고향은 찾지만 집 대신 호텔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호텔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있는 셈이다. 춘제 연휴 기간 호텔 예약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보도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중국 여행 플랫폼에 따르면 춘제 연휴 기간 도시의 호텔 예약건이 지난해보다 3.2배나 늘었다. 정월 초이틀(음력 1월2일) 예약건은 전체의 70%가량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대형 호텔 체인인 화주그룹의 통계도 마찬가지다. 춘제 연휴 기간 호텔 예약건도 지난해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취안저우, 하얼빈, 샤먼, 뤄양, 류저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투숙객도 크게 늘었다. 지방 중소 도시 호텔들도 예약이 평소보다 증가했다. 이 같은 풍속도의 원인은 무엇일까. 가족들과의 생활습관이 맞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물론 여행이나 관광 목적일 수도 있다. 고향에 가더라도 불가피한 사정으로 집에 들어갈 수 없어 궁여지책으로 호텔에 묵는 경우 역시 적지 않을 것이다. 아직 사라지지 않은 구습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일부 지역에선 이혼한 여성은 친정에 돌아와 섣달그믐(설날 전날)을 보낼 수 없어 인근 호텔을 이용한다고 한다. 사라져야 할 낡은 풍속이 많은 중국인들을 춘제 연휴 기간 호텔로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는 까닭이다. 시대의 변화와 사람들의 공부·업무·혼인 상태 변화에 따라 어디에서 새해를 맞을지는 이제 중요한 가정 의제이자 사회적 어젠다가 됐다. 이 같은 사례와는 다르겠지만 국내에선 설이나 추석 연휴 때 해외 여행을 가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혹시 우리나라에도 이 같은 신 풍속도가 찾아오지나 않을지 걱정된다.
최근 미중 두 강대국 관계를 가장 잘 표현한 용어는 전략경쟁(strategic competition)이다. 2017년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규정한 이후 바이든 행정부에 이르기까지 미중은 경제통상과 군사안보뿐만 아니라 첨단기술 및 체제, 이데올로기 분야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경쟁과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심화된 미중 전략경쟁은 2023년 2월 ‘정찰 풍선’ 사태로 인해 더욱 악화됐다. 하지만 2023년 5월 이후 미국과 중국의 상호 전략적 필요성으로 인해 전략경쟁 국면이 다소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6월부터 미국 국무장관과 재무장관 및 상무장관 등이 중국을 방문해 협력의 필요성을 타진했고 왕이 외교부장과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세 차례의 만남을 통해 협력의 범위와 어젠다를 조정했으며 11월 샌프란시코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관리된 경쟁(managed competition)’이라는 새로운 틀을 모색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처럼 미중은 ‘관리된 경쟁’이라는 새로운 틀을 모색함으로써 양국 간 경쟁이 대립이나 군사적 충돌로 비화되지 않도록 하고 국내 경제사회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양국은 전략적 소통 채널을 가동하고 다양한 워킹그룹을 활성화했다. 미중은 2023년 외교안보 영역에서 아태사무협의체(9월), 외교정책협의체(11월), 해양사무협의체(11월) 등을 신설했고 경제 영역에서는 경제워킹그룹(10월)과 금융워킹그룹(9월)을 신설·운영했으며 11월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군 소통 채널 복원에도 합의했다. 2024년 1월에는 마약퇴치협력워킹그룹이 출범했고 1분기에 양국 상무부 차관을 대표로 하는 통상·무역워킹그룹도 가동할 예정이다. ‘위기관리’ 관점에서 볼 때 미중이 양국의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할 필요성을 인식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미중 전략경쟁이 이미 장기화, 구조화 추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양국이 전략적 소통 채널을 가동해 오판을 방지하고 실무 차원의 워킹그룹을 활성화해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고 자국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4년 2월 초 베이징에서 열린 경제워킹그룹 제3차회의에서 중국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를, 미국은 중국의 산업정책 관행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개최될 통상무역워킹그룹에서는 미중 상호 간 첨단기술 수출 통제 및 상대국에 대한 시장·투자 확대 등과 관련된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 최근 국제질서의 구조 변화와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인해 한중관계가 경색 국면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조태열 신임 외교부 장관이 중국 외교부장 및 러시아 외교차관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고위급 소통을 시작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한중 간 기존의 전략적 소통 채널을 복원하고 협력 가능한 경제통상 분야에서 워킹그룹을 신설하는 등 한중관계의 새로운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
쥐띠 丙子 36년생 자손경사 인간화합 음식대접 재물은 지출 戊子 48년생 친구친척 만나고 직업안정 가정 화평하고 庚子 60년생 문서차량 시험문제 원만 귀인도움 능력발휘 壬子 72년생 컨디션 불리 분주다사 심신피로 가족걱정 甲子 84년생 재물 지출하나 인정받고 모임성사 중심인물 丙子 96년생 즐거운 출행 외식성사 술 음식 생기는 날 소띠 丁丑 37년생 컨디션 불리 자손불화 건강주의 직업고민 己丑 49년생 재물손실 투자증권 손해 가정불화 조심 辛丑 61년생 시험합격 문서해결 귀인도움 뜻을 성취 길(吉) 癸丑 73년생 인기상승 구직성사 소원성취 연인 만나고 길(吉) 乙丑 85년생 인기상승 연인화합 인정받고 만인의 우상 丁丑 97년생 직업 스트레스 연인은 불화하나 재물은 무난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친구친척 만나 여행출행 차량문제 고민 수 庚寅 50년생 문서나 변동출행 여행문제 고민 재물도 지출 壬寅 62년생 만사불길 일찍 귀가해서 가족과 대화나 해야 甲寅 74년생 술 오락 대인 문제로 돈 지출 우연한 만남 말실수 丙寅 86년생 직장여행 변화변동 술 음식 생기고 돈지출 戊寅 98년생 여행출행 직업변화 음식모임 단합 성사도 길(吉) 토끼띠 己卯 39년생 돈거래 불리 감언이설 조심 투자증권 불리 辛卯 51년생 문서 계약서류 시험원만 친척모임 소식듣고 癸卯 63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귀인도움 문서해결 길(吉) 乙卯 75년생 매사무난 금전 약간 성사 모임갖고 데이트 길(吉) 丁卯 87년생 직업고민 발생 연인 데이트 일진 반길반흉 己卯 99년생 일진별로 컨디션 불리 음주운전 조심 근신이 상책 용띠 庚辰 40년생 문서 상가 계약가능 귀인도움 능력발휘 길(吉) 壬辰 52년생 재물 및 건강 불리 문서시험 소식 차량은 길(吉) 甲辰 64년생 술 오락지출 과음과식 일찍 귀가나 해야 丙辰 76년생 직장해결 음식대접 주점출입 휴식하는 날 戊辰 88년생 직장화합 음식 생기고 재물성사 인간화합 庚辰 00년생 부모걱정 학업고민 생기나 음식 생기고 원만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 가택 상가 문제해결 명예상승 만사 길(吉) 癸巳 53년생 명예상승 재물성사 능력인정 만사화합 길(吉) 乙巳 65년생 재물원만 가정화합 연인 데이트 만사해결 길(吉) 丁巳 77년생 인기 생기나 교만은 금물 데이트 성공하고 己巳 89년생 경쟁불리 직업고민 재물손실 과음 실수해 辛巳 01년생 시험원만 부모도움 능력인정 인간화합 원만 말띠 壬午 42년생 질병조심 자손걱정 금전손해 문서복잡 甲午 54년생 음주 대인 문제로 시비수 투자증권 불리 丙午 66년생 직장원만 자손기쁨 음식대접 재물은 지출 戊午 78년생 친구 동료와 만남 경쟁승리 질투심 발동 庚午 90년생 친척모임 재물지출 경쟁발생 집안문제 걱정 壬午 02년생 기분우울 견제 당하고 대립조심 여행출행 별로 양띠 癸未 43년생 자손경사 명예상승 능력발휘 문서이득 길(吉) 乙未 55년생 재수있고 가정화목 인기상승 연인 데이트 丁未 67년생 재물 원만하나 직장고민 생기고 기분상해 己未 79년생 경쟁탈락 기분손상 소외감 느끼고 우울증 辛未 91년생 여행출행 시험원만 모임성사 재물은 손해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금전고민 사업불리 시비언쟁 심신 피로해 丙申 56년생 자손기쁨 직장 원만하나 주점 재물지출 戊申 68년생 친구모임 주면 베풀고 직장해결 만사무난 庚申 80년생 부모 형제와 갈등 출행여행 한발 양보해야 壬申 92년생 기분별로 시비쟁투 출행여행 집안일 걱정 닭띠 乙酉 45년생 재물성사 가정고민 해결 자손경사 만사 길(吉) 丁酉 57년생 명예를 탐하면 후회 한발 양보해야 무난 己酉 69년생 재물손해 투자증권 불리 연인불화 술조심 辛酉 81년생 부모님 도움 시험합격 선물받고 매사무난 길(吉) 癸酉 93년생 운기상승 시험합격 귀인조력 만사형통 길(吉) 개띠 丙戌 46년생 자손 및 동료와 외식 직장변화 마음의 변화 戊戌 58년생 경쟁문제 발생하나 양보하면 후일에 大길(吉) 庚戌 70년생 문서해결 시험합격 친척소식 재물은지출 壬戌 82년생 컨디션 불리 쟁투구설 운전조심 참고근신 甲戌 94년생 재물손해 투자불리 오락탈선 경쟁도 불리 돼지띠 丁亥 47년생 재물은 원만하나 직장고민 가족과 외식 길(吉) 己亥 59년생 경쟁불리 타인과 시비 투자조심 사업불길 辛亥 71년생 시험합격 귀인도움 만사해결 행운오고 길(吉) 癸亥 83년생 인기상승 시험원만 능력인정 주위사람 도움 乙亥 95년생 인기상승 재물성사 연인화합 만사형통 길(吉)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13일 오후 6시32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 왕복 4차로 도로를 주행 중이던 25t 유조차에서 불이 났다. “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78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20분 만인 6시52분께 불을 껐다. 유조차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당시 탱크로리 안에 유류는 없었다”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따라서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이후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가운데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두게 됐다. 미국 승인까지 이뤄지면 대한항공은 매출 20조원, 항공기 200대 이상의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이하 EU)는 이날(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조건부 승인했다. 지난 2021년 1월 대한항공이 EU와 기업결합 사전 협의 절차를 시작한 뒤 3년 1개월 만이다. 사전 협의 후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2일 시정조치안을 EU에 제출했었다. 시정조치안은 여객과 화물 사업의 경쟁 제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내용이었다. EU의 이번 결정은 시정조치안 이행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이다. 시정조치안의 주요 내용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을 비롯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등 4개 도시 노선의 운수권과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일부의 티웨이항공 이관 등이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 매각을 위한 입찰과 매수자 선정 등 시정조치안 후속조치를 마무리하면 EU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여객 사업의 경우 신규 진입 항공사로 지정된 티웨이항공이 올해 하반기부터 차례대로 순차적으로 인천발 파리·로마·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4개 유럽 노선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 이후에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실질적 통합에는 2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이때까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독립 운영된다.
■ 조용덕, 평택갑 예비후보 “평당원 중심 지역위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조용덕 평택갑 예비후보는 13일 평당원이 주인인 당원 중심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위원회 운영 방식이 편향적으로 주요 간부와 당연직 상무위원 중심으로 이뤄짐에 따라 일반 당원이나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당원 중심의 지역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정당개혁이자 민주주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의원 공천 과정에서 당원의 직접 참여 및 정기 당원 커뮤니티 강화, 지역 정치 신인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포럼 운영 등을 약속했다. 또한 매달 셋째 주 토요일 당원과의 소통의 날을 정례화해 당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민심을 청취하는 시민과 만남의 날을 정기적으로 가지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이 승리해 지방 권력을 가져온 만큼 당과 시정이 상호 협력을 통해 평택시 발전을 책임지겠다”며 “평택시 발전을 위해서는 정당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이 가감 없이 전달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정례적인 당정 협의를 실시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 민락·고산지구 맞춤형 버스공약 발표 국민의힘 이형섭 예비후보(의정부을)가 광역철도망 연결이 부재한 민락·고산지구를 위한 맞춤형 버스 공약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13일 “안병용 전임 시장 시절, 민락역이 패싱된 채 7호선 연장노선이 확정되고 고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매우 부실하게 수립됐다”며 “그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대중교통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버스 공약 4개항을 제시했다. 구제적으로 보면 ▲민락·고산~별내 별가람역(4호선)~별내역(8호선) 직행노선 신설 ▲민락에서 출발하는 G6000번·G6100번 광역버스 도입 ▲민락·고산~광화문 광역버스 노선 신설 ▲민락·고산~상봉역 광역버스 조기 도입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의정부 인구의 10% 이상이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다며”며 “민락·고산지구에서 지하철역까지 가장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대중교통 방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락에서 출발해서 고산을 거쳐 별내역까지 운행하는 버스노선에 대한 출·퇴근 시간 수요가 많다”며 “의정부시가 공공버스로 운영하여 운행노선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복합문화융합단지의 당초 목적에 맞게 문화관광시설이 들어서고 고산동 법조타운까지 이전 설치되면 출·퇴근 시간 외에도 버스이용객이 많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 8기가 들어서면서 의정부에 공공버스(준공영제)가 처음으로 도입되는 등 눈에 띄는 개선책들이 마련되고 있다”며 “공공버스 01번 노선의 시범운행 기간을 거치면서 만족도 조사를 통해 01번 버스의 종점을 기존 장암역에서 도봉산역으로 조정하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직장이 많은 강남, 광화문 등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되어야 한다”며 “현재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출발하는 G6000번 버스 일부를 민락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상반기 중에 운행을 시작할 상봉행 광역버스의 도입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궁극적인 해결책은 민락지구와 고산지구에 지하철을 연결하는 것”이라며 “지하철 8호선이 고산~민락~신곡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 이병배 국힘 평택갑 예비후보 지역 청년과 소통 국민의힘 이병배 평택갑 예비후보가 지역 청년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평택 신장동 한치각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청년들은 고교 졸업 후 대학진학과 취업의 기로에서 겪는 현실적 고충을 이야기하고 정부와 지역의 청년 정책 및 이 예비후보의 공약에 대해 질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평택 북부지역에는 청소년 거점공간 역할을 하는 청소년 지원센터가 부족해 고교시절 친구들과 편안한 쉼터 역할을 하는 장소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며 청소년 센터 등 시설을 설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북부지역 청소년 지원센터가 부족한 부분은 좀더 면밀히 검토하여 청소년 이용객이 이용할수 있는 청소년 지원센터 건립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국힘 김성원 의원, 동두천연천 총선 예비후보 등록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동두천‧연천)은 13일 오후 동두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시행착오 없이 당선 첫날부터 유능하게 일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동두천·연천에 필요하다”며 “여당 3선 중진의 힘으로 지역 숙원사업을 속전속결로 마무리 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2028년 말 GTX-C 본선과 GTX-C 동두천역이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후속 작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GTX-C 동두천 연장뿐만 아니라 그간 이룬 성과들의 완성을 위해 연속성을 가진 검증된 실력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구을 예비후보 주민들과 현안 간담회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구을 예비후보는 최근 주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원로와 단체 회원들로부터 오는 2026년 7월부터 새로 생기는 검단구의 발전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 지역 주민들은 인천시 전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지낸 이 예비후보에게 “임기 동안 검단구를 신설하는 등 행정체제 개편을 이뤄내 고맙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주민들로부터 받은 건의사항 중 어르신들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과 북부권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 오류역세권 개발사업 조기 추진, 인천도시철도(지하철) 2호선 검단뷰티풀파크역 확장 추진 등을 공약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오류동 반월촌마을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반월촌 일대의 향토문화를 살리고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유정복 시장과 함께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밑그림을 그렸고 국회에서 이를 완성하겠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검단구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고주룡 인천 남동구을 예비후보 어르신 일자리 확대 공약 발표 국민의힘 고주룡 인천 남동구을 예비후보가 13일 어르신 일자리 확대를 자신의 3차 핵심공약으로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어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일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가 남동구로부터 받은 지역 노인 인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1일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8만5천478명으로 남동구 전체 인구의 15.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지난해 일자리를 얻은 어르신은 6천22명(7%) 수준이다. 이에 고 예비후보는 우선 어르신 일자리를 노인 인구의 10%로 늘리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노인 일자리 정책과 방향이 같다는 게 고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앞서 정부는 ‘제3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종합계획(2023~2027)’에서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 등으로 구분한 노인 일자리를 단계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고 예비후보는 사회활동을 통해 노인의 지식과 경험이 사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정책에 대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그는 어르신 돌봄서비스 확대와 대상포진 무료접종 65세 이상 전면 확대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60~65세는 정부나 지자체의 노인 정책 대상에서 빠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노인 일자리 관련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신노년 세대의 능력을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엄청난 자산을 잃는 것과 같다”며 “정년이 지나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방법은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시니어클럽, 경로당 등에서 만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노인 일자리 확대 공약을 준비했다. ■ 김재용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출마 선언…시민후보 추천 김재용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 인천시 시민후보로 출마 선언했다. 김 변호사는 13일 인천시청 정문 계단에서 ‘시민운동하는 김재용 변호사 인천시 시민후보 추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김 변호사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직접민주제 방식에 의한 상향식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기대하면서 인천시민 1천800명의 지지서명을 받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김 변호사는 “20대 중반부터 인천 부평에서 노동운동을 해오면서 40년 가까이 인천에서 살아왔다”며 “시민운동가로서 민주주의의 확립과 평화통일 정립을 위해 함께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황진도 인천기본소득포럼 공동대표는 “김 변호사는 예지력과 실천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며 “노동운동 시절부터 일관되게 철저히 공익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가서 더욱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변호사는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38기를 수료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윤리심판원 위원장과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김 변호사는 김대중재단 인천시지부 상임부회장과 민족문제연구소 인천지부, 인천기본소득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 국민의힘 정승환 인천 남동구갑 예비후보 경인선·공영주차장 지하화 약속…공약 발표 국민의힘 정승환 인천 남동구갑 예비후보가 경인국철 지하화와 공영주차장 지하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예비후보는 13일 이 같은 지하화 사업 추진을 비롯해 음주운전 처벌 강화와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법 개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우선 경인국철 지하화를 통해 철도를 기준으로 나뉜 지역 단절 문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또 주차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당선하면 지역의 주요 공영주차장의 지하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 예비후보는 음주운전을 ‘반사회적 테러행위’로 규정하고 음주운전 관련 처벌을 강화할 수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도 공약으로 정했다. 정 예비후보는 남동구갑 지역의 동별, 권역별 세부 공약을 담은 2차 공약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정 예비후보는 “경인국철과 공영주차장 지하화가 남동구갑 지역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초 사업”이라며 “당선하면 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이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이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전세 사기로 148억원을 가로채 법정 최고형을 받은 건축왕과 공범 9명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3)등에게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지난 7일 인천 미추홀구 등 일대에서 전세사기를 벌여 전세보증금 148억원을 가로챈 혐의(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15년을 선고하고 범죄수익 115억5천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9명에게 4~13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A씨와 공범들 소유 시가 약 1억2천만원 상당의 토지와 자동차 등 은닉 재산을 추가로 확인해 기소 후 추징 보전을 청구해 인용 결정을 받았다. 앞서 A씨는 선고 직후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했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추가 범죄수익이 확인돼 추징을 통해 환수할 필요가 있다”며 “공범들에 대해 추징을 선고하지 않거나 검찰의 구형보다 낮은 형을 선고해 피고인 전원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재판 중인 피고인들의 사기 혐의 외 범죄단체조직, 특경가법 위반이 인정될 수 있도록 엄정하게 대응해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추가로 선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13일 4·10 총선 지역구 공천을 위한 후보자 면접을 시작한 가운데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우선추천을 내세운 낙하산 공천설에 예비후보들이 술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시작했다. 이 중 서울 강남을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이원모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의 고양 재배치설이 흘러나와 고양 예비후보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 전 비서관 재배치 후보 지역에는 김종혁 조직부총장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고양병을 제외하고 고양갑, 고양을, 고양정이 모두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갑은 6명, 고양을은 7명, 고양정은 9명이 공천을 신청하고 14일 면접을 준비 중이다. 고양을 한 예비후보는 “험지는 경선을 하지 말고 빨리 단수추천을 해줘야 한다”며 “특히 험지일수록 지역토박이가 출마하는 것이 맞지 낙하산은 안된다”고 지적했다. 용인도 일부 지역 우선추천설이 나오며 부글부글 끓고 있다. 용인 4개 선거구중 용인갑은 21대 당선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정찬민 전 의원이 중도하차해 무주공산이고, 용인을과 용인정은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이탄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해놓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후보 윤곽을 보면서 공천을 하겠다는 구상이나 일부지역에서 우선추천 기준에 예비후보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용인갑은 6대 1, 용인을은 5대 1, 용인병은 3대 1, 용인정은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용인을 한 예비후보는 “낙하산 공천으로 연속으로 패배했는데 또 낙하산 공천 이야기 나오고 있다. 지역정서를 무시한 낙하산 공천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지역 유권자들의 자존심만 상하게 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의사회가 13일 오후 인천 미추홀 인천광역시의사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