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광주지역 국민의힘이 잇따라 당원교육 등을 개최하며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광주시갑(위원장 함경우), 을(위원장 황명주) 당원협의회는 지난 2일과 9일 광주시문화재단 남한산성아트홀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각각 ‘2023년 국민의힘 광주시갑 당협 하반기 당원교육’과 ‘당직자 및 핵심 당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9일 열린 교육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박혁규 전 국회의원 그리고 박용화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장 등 당원 8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교통 주요 정책 추진 방향’과 배현진 전 최고위원이 ‘2024년 총선 수도권 필승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제2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는 함경우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줬다. 원희룡 장관은"함경우 위원장을 비롯한 광주시갑 당협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에서도 사통팔달의 광주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현진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방세환 광주시장을 당선시킨 광주시 당원 분들께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함경우 위원장은 "내년 총선 승리를 통해 대통령도 국민의힘, 광주시장도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국민의힘으로 광주시의 힘 있는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광주을 연수에는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과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시,도의원들을 비롯한 핵심당원 300여명참석했다. 황명주 위원장은 “프리젠터이션 통해 “믿고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다음세대에게 행복과 번영의 대한민국, 잘사는 광주시를 물려주기 위해 2024년 총선에서 “당원들의 단합과 합심을 통하여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사로 나선 송석준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안정적인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선 당원 모두가 소명과 책임을 다해 총선에 임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도“거짓을 품은 거품공약보다는 진실을 품은 진품공약을 통해 서민정당으로 다시금 거듭 나아가야 할 시기”라며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황명주 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원이 총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군포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당동 및 금정동 일원 구역 3곳의 재개발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해당 구역 3곳에 대한 재개발사업이 최근 열린 도시경관공동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등을 통과해서다. 11일 군포시에 따르면 당동 및 금정동 일원 구역 3곳에 대한 재개발사업이 전날 열린 도시경관공동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심의를 ‘조건부 가결’로 통과했다.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당동과 금정동 일대는 10여년 전 뉴타운사업이 무산된 이후 별도의 정비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노후 건축물 증가와 열악한 기반시설 등으로 주민들은 꾸준히 주거환경 개선을 요구해 왔다. 앞서 이들 지구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재개발정비계획을 만들어 시에 제안한 바 있다. 시는 심의 결과 요구된 보완사항을 완료한 뒤 해당 구역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을 확정하고 고시할 예정이다. 당동지구 주민 A씨(45)는 “당동지구와 금정동 등 군포의 구 도심이 10여년 전부터 건축물이 노후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며 반겼다. 하은호 시장은 “당동 및 금정동 일원 구역 3곳의 재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도시 인프라를 확보하고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은 문화적 가치 보전과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자월도 국사봉 봉수대 복원사업’ 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월면에 위치한 ‘국사봉 봉수대’ 복원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했다. 봉수대를 기록을 바탕으로 최대한 원형에 가깝도록 복원하기 위해서다. 군은 용역 결과에 따라 올해 9월부터 복원 공사를 시작해 이날 봉수대의 안내판 설치를 끝으로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월도의 훌륭한 지역 유산을 알려주고자 봉수대의 원형 복원 공사 등을 추진했다”고 했다. 이어 “안내판과 주변 등산로, 수목 정비 등을 모두 마무리했다”며 “소중한 지역유산을 보호하고 복원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월도 국사봉길은 평탄한 국사봉 능선길과 큰말·장골 해변 백사장을 여유롭게 걷도록 조성한 길이다. 자월도항에서부터 등산로 입구, 국사봉, 큰말해변, 장골해변을 지나 다시 자월도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인천 강화군이 오는 29일까지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SD)’ 발생으로 인한 이동 제한 방역대를 해제하기 위한 검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10월24일 첫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곧바로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 제한을 해 왔다. 강화지역에서는 불은·송해·양사·하점·화도면 등 총 8곳의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 방역 당국은 1천33마리를 살처분했다. 이후 군은 농림부에서 긴급 배포한 2만여마리분의 백신을 확진 농가를 제외한 499개 농가의 한‧육우, 젖소 1만9천985마리에 대해 긴급 접종했다. 군은 백신 접종 이후 추가 확진 농가 발생이 없는 만큼, 마지막 발생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이 끝나는 날을 기준으로 방역대를 해제할 예정이다. 해제 순서는 예찰, 보호, 관리 등의 순이다. 군은 확진 농가 기준 예찰 지역 방역대(3~10㎞) 179농가 8천175마리를 대상으로 한 임상검사를 한다. 군은 또 같은 방역대에 있는 농가의 소 10% 이상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다. 정밀검사는 농가 1곳당 소 5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한다. 군은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보호 지역(500m~3㎞) 및 관리지역(500m 이하)에 속한 나머지 농가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벌여 방역대를 해제할 방침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지역은 럼피스킨 백신 긴급 접종과 함께 이후 태어난 소까지 추가 접종을 해 현재 항체형성 안정기 기반을 마련해 놓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직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며 “럼피스킨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가를 대상으로 해충방제‧소독 및 방역시설 설치·점검 등 차단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의원은 시민의 손으로 선출된 대표입니다. 따라서 시의원은 시민 편의를 위해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첫 번째 책무입니다” 윤해동 안양시의원은 11일 경기일보와 인터뷰에서 “시의원이 해야 할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일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정책개발과 잘못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번 행정감사에서 안양시 교복 지원금 지급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재는 학생들에게 교복을 직접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불합리한 정책이라며, 현금이나 쿠폰으로 지급하는 형태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양시 교복 지원금 지급사업은 경기도와 교육청, 안양시가 학교에 사업비를 지원하면 학교가 특정 교복 공급업체를 선정해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급하는 형태이다. 이 때문에 기존에 영업하던 관내 많은 영세 교복 판매업체들이 경영난으로 폐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교복 지원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학생들의 빠른 신체 성장으로 인해 교복을 추가 구매하려면 마땅히 구매할 장소가 없어 불편을 겪는다”며 “교복 지원금을 현금이나 쿠폰으로 지급하면 학부모의 불편 해소는 물론 관내 영세 교복 판매업체를 살리는 묘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양시가 스마트 도시인 만큼 이에 걸맞은 ‘안양시 스마트 통합어플’을 만들어야 한다. 이 통합어플을 통해 관내 불법주정차 감시 CCTV는 물론 전기차 충전소, 자전거 공기주입기, 여성화장실, 비상벨 위치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라며 통합어플 개발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다음 임시회 때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통합어플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전국 어느 지지체에서도 통합어플을 운영하는 곳이 없다. 안양시가 최초로 통합어플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재건축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평촌도서관 건립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안양시가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BF인증을 받지 못해 사업이 6개월 이상 늦어졌다며, 더 이상 지연되면 시민불편이 가중되기 때문에 하루빨리 행정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평촌도서관 재건축 설계도를 분석해보니까, 기존 도서관 설계와 별 차이가 없었다라며, 설계변경을 통해 최첨단 도서관으로 건립해야 한다. 집행부에 재설계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었다. 또, 김중업건축박물관 관리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안양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건축박물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는데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며 “박물관 운영비에 비해 방문자 수나 운영의 효용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 서구와 동구가 치매관리와 음주폐해예방으로 각각 우수한 성과를 거둬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서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복지부가 지역사회 단위의 창의적 사업 운영과 우수사업을 공유해 치매관리사업을 발전시키고자 마련했다. 서구는 치매안심센터 일반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대상 집중지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 인지프로그램과 ICT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로 ‘우수기관(장려)’에 선정됐다. 동구도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3년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해 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동구는 ‘모두의 행복을 위한 알코올 멈춤’을 주제로 동인천역 북광장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인천역 북광장은 구를 대표하는 교통광장으로 각종 축제와 주요 행사가 열리는 공간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주취자들의 흡연과 음주, 소란 등의 고질적인 문제가 나타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동구는 구청장을 단장으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자생단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광장 전체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하고 고위험음주 해결을 위한 캠페인을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7만 노인 인구의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치매예방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이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중구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3년도 지자체 문화유산 관리역량 진단’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 지자체 중에서는 구가 유일하다. ‘문화유산 역량진단’은 문화유산의 보존·활용 등에 대한 지자체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구는 지난 1883년 개항 이후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지표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근대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와 종합적인 조사·연구뿐 아니라 지역 내 지정·등록 유산과 비지정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있다. 또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이 문화유산을 즐기는 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의 문화유산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이자 정체성을 일깨워주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중한 문와유산을 보존·활용해 사람과 문화유산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법인 수익금을 골프 접대비로 사용하거나 사회복지시설 직원을 채용해 가족 사업장 업무에 투입, 인건비 보조금을 부당 지급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회복지법인의 전·현직 대표, 시설장 11명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사경 단장은 11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보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을 집중 조사해 사회복지법인·시설 등 4곳에 걸쳐 대표와 시설장 11명을 적발, 5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도 이번 주 내로 추가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횡령한 보조금이나 부당이득 총액은 7억933만원에 달한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은 목적 사업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서만 수익 사업을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생긴 수익금은 법인 운영에 대해서만 사용돼야 한다. 주요 적발 내용을 보면 저소득층 아동 학자금 보조를 목적으로 A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한 B씨는 사회복지법인이 지방계약법에 따라 직접 용역을 수행하는 경우 수의 계약 특혜를 받을 수 있는 점을 악용, 전국 시·군 및 공공기관과 각종 용역 수의 계약을 체결해 2019~2021년 442억원의 수익금을 벌어들였다. 하지만 정작 목적사업인 학자금 지급액은 수익금의 0.35%인 1억5천700여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B씨는 이 과정에서 용역 직접 수행 요건을 충족하고자 개인사업자를 사회복지법인 직원인 것처럼 재직증명서를 위조했다. B씨는 경기도에서만 17개 시·군을 상대로 211억원의 부당 계약을 체결했고 실제 용역을 수행하는 업자들로부터 계약 대금의 3%인 7억원의 수수료를 챙겨 사유화했다.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을 횡령해 온 C 사회복지법인 산하 2곳의 시설장들도 적발됐다. D 시설장은 직업훈련 교사를 채용한 뒤 사회복지시설과 무관한 자신의 딸 회사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직업훈련 교사가 정상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인건비로 지급되는 보조금을 목적 외 용도로 지급했다. 이 같은 행위들은 사회복지사업법 위반에 해당하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김 단장은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의 위법 행위를 엄단하고 복지사업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구청 로비 송죽원에 설치한 533인치 LED전광판 ‘연수드림캔버스’에 영상 송출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행정복지센터, 공공시설 등과 연계해 홍보 영상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가로 13m, 세로 5.4m의 고화질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드림캔버스를 설치했다. 구는 매일 오전8시부터 오후7시까지 구정·구의회 홍보 영상, 부서별 사업 홍보 포스터, 생활정보를 편성해 송출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알아야 할 구정 소식과 정보 등을 알릴 계획이다. 또 구는 확대간부회의, 의회 정례·임시회를 비롯해 금요예술무대 등 각종 문화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오는 22일 김세환, 조영남, 윤형주의 ‘2023 쎄시봉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여행’ 공연을 생중계한다. 공연장에 입장 못한 주민들을 위해 문화 공간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도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회, 미디어 쇼 등을 하루 3회 특별 편성해 송출한다. 구는 이달 말까지 드림캔버스 시범 운영 기간으로 삼아 최적의 활용 방안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콘텐츠를 확대해 주민과의 소통이나 구정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미디어 소통을 위해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며 “정보와 문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가 주민 누구나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쓴다. 구는 최근 남동구 만수동에 있는 남동구평생학습관 채움강당에서 2023년 남동구 평생학습성과공유회 ‘함.성.소.리(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평생학습 유공 표창, 학습충전소 신규 지정 현판 수여, 특별강연, 평생학습 성과 사례발표 등 올 한해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구는 평생학습 유공 표창을 개인학습자 부문 김인순 씨, 평생교육 강사 부문 김동조 강사, 평생교육 활동가 부문 정명숙 씨에게 수여했다. 이어 학습동아리 부문에는 생태자원 활동동아리, 평생교육 기관·단체 부문에는 인천논현풀잎평생교육원 등을 뽑았다. 또한 구는 학습충전소로 신규 지정한 만수 2동 꽃&카페, 논현 2동 한국에듀라인평가원, 만수 6동 모모베이킹스튜디오, 만수 5동 별빛 다락방에게 현판을 수여했다. 이어 평생학습 人 사례발표를 통해 학습동아리, 기관, 강사, 학습자가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했다. 또 트렌드 코리아 2024의 공동 저자인 이준영 상명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2024년 트렌드를 10개의 키워드로 소개했다. 이 밖에도 구는 올 한해 남동구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구 평생학습관에서 ‘학습 결과물 전시회’, ‘원데이 앵콜 체험 특강’, ‘학습후일담’ 등의 행사를 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학습을 통한 배움의 즐거움을 서로 나누고 실천해 온 평생학습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내년에도 학습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쉽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았다. 구는 새터민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이들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또 일자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서관이나 문화예술회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