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암중이 제43회 경기도협회장배 학생씨름대회에서 중등부 7체급 가운데 5개 체급을 석권했다. 백암중은 8일 성남종합운동장 씨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체급별 경기서 장사급 이강희가 전성환(수원 동성중)을 들배지기로 제압하고 우승했으며, 경장급 김민하, 소장급 황권호, 청장급 임유성, 용사급 오지호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중등부 소장급서는 홍건후(안산G스포츠클럽)가 윤지산(백암중)을 뒷무릎치기로 제쳐 1위에 올랐고, 역사급서는 박건호(동성중)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초등부서는 경장급 안성하(광주초)가 홍은혁(시흥 매화초)을 들배지기로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소장급 이시우, 경장급 이선우(광주초), 용장급 최현철(성남제일초), 용사급 김웬디(매화초), 역사급 이루다(수원 우만초), 장사급 유강석(용인초)이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서는 초등부 매화초 A팀, 중등부 백암중, 고등부 용인고가 패권을 안았다.
스포츠 일반
황선학 기자
2023-04-09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