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근대5종의 ‘간판’ 김선우(경기도청)와 필드하키 ‘여자 포청천’ 강현영 대한하키협회 상임 심판이 제6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선우는 28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체육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이집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 각 1개 씩을 획득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선우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이번 수상을 하게돼 기쁘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 각종 국제대회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훈련에 전념토록 적극 뒷받침해준 경기도청과 최은종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판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강현영 심판은 수원 태장고에서 오랫동안 코치로 재임하며 팀을 전국 정상으로 이끈 뒤 전임 심판으로 국내 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 명쾌한 판정으로 호평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인천시체육회가 스포츠가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무진 인천시체육회 세팍타크로 감독이 우수 지도상, 한상철 인천시체육인회 사무총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장려상에는 한지은(성남시당구연맹), 김영찬(용인대 택견), 이남용(성남시청 하키), 장상원(인천시청 카누), 송명철(인천고 검도)이 경기 부문, 두관철 부천용인대유도관장이 생활체육 부문,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공로부문, 김도윤 인천스포츠과학컨디셔닝센터장이 연구 부문서 수상했다.
스포츠 일반
황선학 기자
2023-02-28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