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3단계 구역과 김포시 풍무동을 연결하는 도로 일부구간을 임시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시개통 도로는 검단신도시 3단계와 김포시 풍무동 승가로를 연결하는 685m의 도로로 김포시 중앙승가대학교와 김포 장릉과 연결하는 인천시계~김포시 연결도로 중 1개다. iH는 이번 임시개통 구간으로 인해 불로동과 김포시를 통행하던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하고, 도로 단절로 인해 불편을 겪은 주택가와 식당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iH는 도로 개통을 위해 인천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공사기간 중 왕복 2차로로 임시 개통을 하고자 논의했다. iH는 그동안 불로동 주민들이 김포시 풍무동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우회도로를 이용했지만, 이번 임시개통 구간을 이용하면서 시간이 약 15분 단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석 iH 신도시사업단장은 “검단신도시 및 인근 지역 시민의 교통불편을 해결하고자 임시도로를 개통했다”며 “검단신도시 기반 시설과 광역교통개선대책 도로의 적기 개통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임시 개통 기간 동안은 교통 안전을 위해 시속 30㎞로 속도 제한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중소기업의 녹색기후산업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TP는 다음달 3일까지 사업화 지원사업에 신청한 중소기업에게 친환경·대기·폐기물·수질·탄소 저감 제품 등의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중소기업의 기술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천TP는 제품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과 성능·신뢰성 시험, 소비자 평가 및 인증 등 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4천60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 기술개발과 시작·시제품 제작, 지적 재산권 확보와 평가 및 인증, 디자인, 교육 마케팅 등 아이디어 수준의 기업에도 2천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자연친화를 바탕으로 녹색산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이어 사업화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비좁은 도로에 메타세쿼이아가 너무 웃자라 통행에 너무 불편합니다.” 19일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아파트단지 앞 도로 인도. 이곳에서 만난 김순희씨(62·여)는 메타세쿼이아를 피해 유모차를 끌고 가느라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 실제로 이곳에선 메타세쿼이아가 너무 웃자라 뿌리가 보도블록을 밀어 올려 울퉁불퉁한 데다 좁은 인도를 가로막고 있었다.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아파트단지 인근에 메타세쿼이아가 좁은 인도를 차지하고 있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19일 포천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소흘읍 송우리 동남고교부터 홈플러스 앞까지는 1열, 홈플러스부터 대경중학교 삼거리와 석향마을 입구부터 태봉공원 삼거리, 태봉마을 입구에서 통일대 입구 삼거리 등까지는 2열 등으로 인도에 메타세쿼이아가 심어져 있다. 이 때문에 좁은 통행구간에 보도블록이 융기하는 데다 표지판과 신호등도 가려 불편을 겪고 있다. 아파트단지와 이웃한 대경중학교 교문 앞쪽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등하교도 위협하고 있다. 여름철 햇빛을 가려주고 시원스럽게 도로변을 장식하는 메타세쿼이아가 이곳에선 되레 비좁은 인도를 점하고 있는 셈이다. 노옥선씨(90·여)는 “좁은 인도에 큰 나무가 두 줄로 빽빽하게 줄지어 있어 주민들이 서로 교행하는 데도 불편하다”며 “대로변은 남겨 놓더라도 한쪽은 베어 걷는데 불편을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의원과 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20여년 동안 송우리 주민과 함께한 가로수를 한번에 모두 제거하는 건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며 “주민 불편을 해소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이 시작된다. 신청을 원하는 입후보예정자는 21~22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등록해야 한다. 후보자등록을 마친 입후보예정자들은 23일부터 곧바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19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내 조합은 총 180개로, ▲농업협동조합(146개) ▲축산업협동조합(17개) ▲산림조합(16개) ▲수산업협동조합(1개) 순으로 많다. 이 중에서 일부 조합은 단독 후보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며, 일부 조합은 최소 4파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과연 ‘현직 프리미엄’이 우세하게 작용할지, ‘비현직 라이벌’이 유리하게 자리할지 조합별·지역별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15년 제1회 조합장선거 당시 경기도내 총 후보자가 487명, 2019년 제2회 조합장선거 당시 총 후보자가 489명이었음을 고려하면, 올해도 도내에서 약 500명에 달하는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제1~2회 선거 당시 경기도내 투표율은 각각 73.6%, 76.8%로 상승세였다. 올해도 조합별 쟁점이 많아 조합원들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70%대 투표율은 비교적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조합장은 조합의 대표권을 쥘 수 있음은 물론이고 예금과 대출 등 신용사업, 생산물 판매 등 경제사업을 펼칠 수 있다. 농협중앙회 대의원에 오를 기회도 얻는다.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은 오는 23일 오후 중구청 제2청사(영종청사)에서 ‘영종국제도시 버스 및 도로 통행료 개선을 위한 모든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버스노선 증설 및 증차’, ‘영종대교 및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 포함)’, ‘제3연륙교 건설공사 진척사항’ 등 영종국제도시의 주요 교통분야 문제해결을 주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 중구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담당자들이 참석하고, 질의응답과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교통정책에 직접 반영할 예정이다. 배 의원은 공청회 개최 배경에 대해, “지난 3년간, 추진한지 14년만에 제3연륙교(영종·청라 주민 무료도로)가 착공되고, 12년 만에 공항철도 환승할인이 실시되고, 영종해안순환도로가 이제 전체를 이을 수 있게 되는 등 많은 변화도 있었지만, 여전히 대중교통은 불편이 많고 비용은 높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특히 “가장 많이 듣는 민원이 버스노선 및 차량부족과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높은 통행료”라면서 “영종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핵심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고견을 현장에서 듣기 위해 공청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일일 환자가 넉 달 만에 가장 적게 집계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감염병 등급 조정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놓았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지난해 10월22일(196명) 이후 120일 만에 최소치인 205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역시 전날(1만718명)보다 444명 적은 1만2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12일(1만2천42명)보다 1천768명, 2주일 전인 지난 5일(1만4천11명)보다 3천737명 각각 줄어든 수치다. 사망자는 12명이고 경기지역에선 하루 동안 2천489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처럼 감염 확산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감염병 등급(코로나19 1등급) 조정에 따른 7일 격리의무 해제 등에 대해 원론적인 태도를 보였다. 중대본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선언, 국내 유행 상황, 대응 역량 등을 종합 고려해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라 국내 위기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이 현재 진행형인 만큼 방역에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한편 중대본은 현재 주 2회인 중대본 회의를 안정세 전환 등의 이유로 이번 달 넷째주부터 주 1회로 축소한다.
인천이 관광 마이스(MICE) 산업의 주요 무대로 거듭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인천 관광·마이스 학술축제’를 했다. 이 학술대회는 ㈔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관광 관련 학술 축제이다. 이날 학술 축제에서는 ‘사회가치경영과 인천 관광·마이스·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관광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와 마이스 분야의 급부상에 대처하기 위한 지역의 관광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또 대회 2일차인 17일 ‘인천특별세션’에서는 ‘2023년 제1회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을 열고, ‘국제관광도시 인천의 발전방안’과 ‘마이스 산업 환경 변화와 인천 마이스 전략’에 대한 발제를 통해 국제 관광도시 인천의 현주소를 살폈다. 특히 시는 오는 6월까지 대만과 태국에서 약 2천여명의 마이스 관광객을 유치했다.우선 이달 19일에는 대만 글로벌 자동차 회사 임직원 350명이 10차례에 걸쳐 인천에 온다. 이들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호텔에서 숙박을 한 뒤 강화에 있는 ‘금풍양조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대만의 건강식품 회사 임직원 400명도 인천의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또 4~6월에는 태국의 글로벌 마케팅 회사와 식료품 회사 임직원 약 1천300여명이 순차적으로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3박4일 동안 월미바다열차와 강화 전등사 등 인천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관광지를 둘러본다. 앞서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타 지역과 차별화하는 마이스 행사 개최지를 발굴하고, 방문 단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투어 코스를 개발했다. 이 밖에도 시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포상관광 단체 유치에도 뛰어들 전망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새로운 마이스 트렌드에 발 맞춰 마이스 인프라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겠다”며 “인천의 독특한 공간을 적극 발굴해 마이스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마이스 산업이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이 회의나 포상 관광, 각종 전시·박람회 등을 통해 이어지는 관광이다.
“동계체전 개인경기서 첫 금메달을 따내 감격스러웠는데 4관왕까지 오른 것이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내일 스프린트에서 생애 한 번의 기회일지도 모를 5관왕에 올라보고 싶습니다.”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에서 클래식 10㎞ 우승(26분11초8)을 시작으로 프리 15㎞(37분37초4), 복합(1시간03분49초2), 30㎞ 계주(1시간26분00초2)를 차례로 석권해 4관왕에 오른 변지영(24·경기도청). 변지영은 초교 1학년 때 스키에 입문해 일반 대회서는 꾸준히 우승을 해왔으나, 유독 동계체전 개인 종목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서 개인종목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4관왕에 올랐다. 2021년 태극마크를 단 뒤 기량이 급성장, 이달 초 열린 협회장배대회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이 같은 성장 요인은 두 가지로 꼽힌다. 그동안 큰 신장(188㎝)에 비해 근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그는 꾸준한 체력 훈련을 통해 이를 보완하면서 타고난 심폐지구력과 테크닉을 더해 국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 했다. 또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10월부터 오스트리아에서 50일간 소속팀 전지훈련을 쌓은 데 이어 30일간 국가대표팀의 북유럽 전지훈련으로 실전 감각을 다져왔다. 팀 선배인 정종원과 이건용의 배려와 조언 또한 큰 힘이 됐다. 변지영은 “너무 욕심을 내다보면 무리가 뒤따를 수 있다. 내일은 평소 연습처럼 경기를 치르고 싶다”면서 “이번 다관왕을 계기로 앞으로 동계아시안게임과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뉴타운 제2구역 재개발사업이 조합 집행부 부재 장기화로 공사 중단 위기를 맞는 등 신임 집행부 구성이 시급하다. 19일 광명뉴타운 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시공사 등에 따르면 광명동 일원 1부지 10만9천785㎡에 3천344가구가 들어서는 재개발사업을 대우·롯데·현대건설로 구성된 비전사업단이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조합은 지난해 4월 조합장을 비롯해 집행부 임원 전체가 해임된 후 현재까지 1년째 조합 집행부 구성이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비전사업단은 그동안 조합 집행부 부재 등으로 발생한 공기 연장 연체료와 증액된 공사비 지급 협의를 다음 달 31일까지 이행치 않으면 공사 중단과 계약을 해지한다는 입장을 조합 측에 통보하면서 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비전사업단 관계자는 “조합이 지난해 12월 조합총회를 열고 곧 정상화될 것이라고 했지만 일정은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더 이상의 기간 연장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공사 중지 및 계약 해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사업이 벼랑 끝에 몰린 가운데 조합은 다음 달 2일 집행부 구성을 위한 총회를 앞두고 있으며 집행부 구성 여부가 사업 진행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다음 달 총회에서 집행부 구성이 이뤄지지 않으면 공사 중단은 현실이 될 것”이라며 “모든 조합원이 집행부가 구성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사업단은 지난해 12월에도 조합 집행부 부재로 인해 공사에 대한 의사 결정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6개월 공사 기간 연장과 도급 증액 등을 조합에 요청한 바 있다.
고양 삼송지구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이하 힐라송) 입주 예정자들이 마감재 처리 하자 등 부실 공사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19일 힐라송 입주 예정자들에 따르면 입주 예정자들은 시공사(현대건설)와 계약자 간 협의로 이달 입주를 앞두고 최근 사전 점검을 마친 뒤 분양가가 3.3㎡당 2천856만원이 넘는데도 사전 점검 결과 공사가 부실하다며 시청에 잇따라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달 말 미완공된 공사현장에 대해 부실 사전 점검을 진행한 시공사가 품질 우려에 대한 보완조치가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예정대로 입주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서다. 힐라송 입주예정자협의회(입예협)는 앞서 지난달 28, 29일 열렸던 부실 사전 점검 이후 시행사인 RBDK 및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신뢰 회복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지난 8일과 13일 이뤄진 두 차례 협의 후에도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입예협은 입주 예정일 연기를 위해 준공 인허가권을 가진 시에 준공 승인 거부를 요구키로 결의했다. 입예협 관계자는 “입주 예정자들이 요구하는 건 보상이 아니라 ‘완성된 내 집에 안전하게 입주하고 싶다’는 상식적인 사안”이라며 “현대건설은 주택의 완성도가 보장이 되고 있지 않음에도 입예협과의 협상을 핑계로 시간을 끌며 준공 승인 및 입주 절차를 기존 계획대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핵심 쟁점은 주택의 완성도다. 지난달 부실 사전 점검 이후 현대건설은 주요 공정력 2배 투입, 야간 및 주말 공정 등을 진행하며 1, 2단지 기준 이달 말로 예정된 입주 예정일까지 완전히 공사를 끝내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공정 및 품질 개선에 대한 진행 상황을 입주 예정자들과 공유하지 않았다. 입주 예정자 30여명은 지난 11일 현장을 불시 방문한 자리에서는 공정 개선이 확인되지 않았고 현장의 일부 직원이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입주 예정자 A씨는 “점검 결과 문짝이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 새시는 창문틀과 맞지 않아 3㎝ 상당의 공간이 생기는 등 아파트가 온통 하자투성이”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지적 사항과 관련해 준공 전 모든 보수를 완료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상호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민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