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종합우승 20연패 대기록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13일 오후 3시 대한체육회가 마감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시·도별 참가신청 결과, 경기도는 8개 전 종목에 총 771명(선수 606명·임원 1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4천2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경기도는 남자 359명, 여자 247명과 임원 165명을 등록시켜 서울(732명)과 부산(286명)에 앞서 가장 많은 선수단이 나선다. 오는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서울·강원·경북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8개 종목(정식 5종목·시범 3종목)에 걸쳐 치러지며 빙상(스피드스케이팅)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바이애슬론은 28일부터 31일로 나흘간 각각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과 강원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치른다. 또 쇼트트랙은 울산과학대 아산체육관 빙상장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고 피겨는 의정부 빙상경기장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경기한다. 아이스하키는 최근 신설된 수원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13일부터 20일까지 치르고, 알파인 스키는 15일~17일 , 컬링은 의정부 컬링경기장서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하프 파이프, 프리스타일 스키, 봅슬레이 스켈레톤는 2월 17일, 산악, 루지는 2월 18일, 스키점프,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2월 19일 열린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대회에서 빙상이 종목우승 18연패를 달성한데 힘입어 금메달 101개, 은메달 103개, 동메달 64개로 총 1천184점을 득점해 종합우승 19연패의 금자탑을 쌓았었다.
스포츠 일반
김영웅 기자
2023-01-13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