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기업 제품들 해외 수출길 활짝

통상촉진단, 베트남과 15억 규모 계약

안성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탈취제 및 생활용품 등 15억원 상당의 물품이 수출길을 찾았다.

 

21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 지역내 17개 기업을 중심으로 해외통상촉진단을 구성,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해 수출 상담을 벌였다. 그 결과 (주)성진캠(대표 김근태)과 은성화학(주)(대표 이경순), (주)필텍에어졸(대표 안의석) 등이 생산하는 생활용품에 대해 현지 바이어들이 수입의사를 밝혔다.

 

호치민시 바이어와 계약된 물품은 (주)성진캠의 세탁세제, 탈취제, 섬유유연제 등 세제류와 은성화학(주)의 열회수형 환기장치 필터류다. 또 (주)필텍어어졸의 스프레이류다. 이들 3개 기업이 1~3년간 수출하는 규모는 15억6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황은성 시장, 유광철 시의회의장, 오원석 안성상의회장을 비롯한 GSBC 본부장 등이 현지에서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다. 또한 해외통상촉진단 일행은 21일 필리핀 일로일로시도 방문, 현지에서 공연단 교류를 통한 시장조사를 거쳐 수출 촉진에 박차를 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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