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전철홍 작가, ‘명랑’ 명대사…두려움을 용기로 바꾼 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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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영화 ‘명랑’ 전철홍 작가
'무한도전' 영화 ‘명랑’의 전철홍 작가와의 만남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무한도전' 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 두 번째에서 하하·송민호는 영화 ‘명랑’의 전철홍 작가를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거북선 안에서 전철홍 작가를 만나, 이순신 장군과 영화 ‘명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 작가는 영화중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대사를 가장 인상깊게 생각한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이순신 장군은 하옥된 상황에서 원균이 이끈 수군이 왜군에게 참패를 당했다.
그리고 명랑해전은 바로 그 패배를 안겨줬던 일본 수군과 다시 싸워야 했던 것.

선조는 어차피 싸워도 패할 것이니 수준을 해제하고 육군에 합류하라는 편지를 보냈고, 이에 대해 이순신 장군은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말로 선조의 명령에 답변을 했다는 것이다.

이순신 장군에게는 일본군의 함대보다 군사들 사이에 두려움이 더 큰 적이었을 수도 있기에, 군사들이 가진 패배의 두려움을 할 수 있다는 용기로 바꾸는 바꿔 결국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명량대첩’에서 기적적으로 승리를 거두게 됐다.

그러자 하하와 송민호는 “우리도 할 수 있다”며 용기를 내자고 감동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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