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국내 최대 규모 ‘원예유통단지’ 꽃핀다
용인에 국내 최대 규모 ‘원예유통단지’ 꽃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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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 시스템·노하우 전수 네덜란드 화훼그룹과 업무체결
伊와 명장테마파크 조성도 추진 市, 유럽 4개국 세일즈 외교 성과

▲ 1-1네덜란드알스미어힐베르다데보어 협약
▲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16일 네덜란드의 대형 화훼그룹인 ‘힐베르다 데 보어’社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용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원예유통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용인시 제공
용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원예유통단지와 ‘명장테마파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유럽 4개국 8개 도시 순방에 나섰던 정찬민 용인시장이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등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원예유통단지와 ‘명장테마파크’ 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정 시장은 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13~23일 공무원·시의원 등 9명과 함께 순방에 나선 가운데,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용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원예유통단지 건립을 위해 네덜란드 대형 화훼그룹인 ‘힐베르다 데 보어(Hilverda De Boer)’사의 게르트 얀 숀네벨트(Gert-Jan Schoneveld)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내 화훼수출 무역업체인 ’오르히디아 디자인(OHD)‘, 한국묘목협동조합, 시행사인 티앤엠(T&M)개발산업㈜ 등과도 원예유통단지 조성을 위한 별도의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화훼그룹인 ‘힐베르다 데 보어’로부터 1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네덜란드 화훼시장의 시스템과 노하우 등을 전수받고 화훼 종자공급과 계약재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140만㎡ 규모로 원예 관련 특구를 지정한 뒤 화훼산업 전반에 관련된 업체를 대대적으로 유치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원예유통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20일 원삼에 ‘명장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이탈리아 남부의 해안도시인 브린디시에서 100여 년 전통의 영농조합형 올리브오일 생산업체인 ‘데파도바(DE PADOVA)’그룹 프란체스코 데 파도바 대표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명장테마파크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박상근 이사장, ㈜씨즈커피코리아 임준서 대표, ㈜벨리시모무역 최성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테마파크에는 명장 기능을 보유한 장인들을 위한 가내수공업 형태의 제조시설과 올리브와 커피를 테마로 하는 각종 편의시설, 화가를 위한 작업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앞서, 지난 14일 독일 자브뤼켄市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KIST 유럽)’를 방문, 남사면에 추진 중인 무방부제 의약품용 분사용기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간담회도 열었다. 키스트 유럽과 독일 제약회사 ‘우사팜’은 공동연구를 통해 무방부제 의약품용 분사용기를 개발했으며, 남사면에 있는 ㈜하나프로테크에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을 합의한 바 있다.

㈜하나프로테크는 올해 대량 생산을 위한 공장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강소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 고맙다”며 “시 차원에서도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 밖에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박람회장과 니스 및 베니스 지역의 대형 국제 행사를 참석하는 등 축제와 테마파크에 대한 선진사례를 수집했다. 정 시장은 “이번 유럽 순방은 투자유치는 물론 100만 도시로 도약하는 시에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선진사례를 배워 우리 사정에 맞게 적용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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