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도한마당 조성… 전국팔도 건축양식 재현

내년 9월까지 750억원 투입… 오픈 드라마세트장도 조성

▲ 여주팔도한마당
▲ ‘여주팔도한마당’ 기공식이 7일 여주시 상거동에서 이해준 여주시 창조도시사업국장과 이상춘 여주시의회 부의장, 김영자ㆍ이영옥ㆍ이항진 시의원, 이기철 여주팔도한마당㈜ 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ㆍ사회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 상거동 부지 3만6천여㎡에 내년 9월까지 750억 원이 투입돼 1950~1960년대 전국 팔도의 건축양식을 재현한 건물과 놀이마당, 향토음식점 등을 갖춘 ‘여주팔도한마당’이 조성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곳에는 이 밖에도 한옥형 숙박시설(120여 객실)과 힐링 찜질방, 실내동물원, 애견카페, 카트 랜드, 레포츠 몰,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존, 실내외 공연장, 컨벤션센터 등의 편의시설과 LED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도 입점한다. 

이들 시설 연면적은 4만4천여㎡ 규모다. 1950~60년대를 재현한 팔도 문화놀이마당에는 근ㆍ현대시대를 배경으로 한 오픈 드라마세트장도 조성돼 드라마나 영화, CF 촬영장 등으로 활용된다.

 

이기철 여주팔도한마당㈜ 회장은 “여주팔도한마당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통 민속문화촌’으로 탄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7일 열린 기공식에는 이해준 여주시 창조도시사업국장과 이상춘 여주시의회 부의장, 김영자ㆍ이영옥ㆍ이항진 시의원, 이기철 여주팔도한마당㈜ 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ㆍ사회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됐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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